[충북일보] 27일 괴산군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성준)가 자매결연한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주문받은 괴산대학찰옥수수 387마대(58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청천면 주민자치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괴산대학찰옥수수 등 사전 주문 받은 농특산물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직거래를 추진했다.
[충북일보] 27일 음성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이 금왕읍, 생극면 일대 논 442㏊(약 134만평)에 무인헬기 14대, 드론 2대를 투입해 벼 병충해 드론방제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대학 총장실에서 대한민국 육군과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국가안보 확립과 국방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은 육군 현역군인(군무원 포함) 입학시 수업료(학비) 50% 감면 및 입학금 감면, 현역군인 학부과정 교육, 강동대학생 군 복무경험 학점(사회봉사 1학점)인정 등이다. 또 산업체위탁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과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협력하고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정보·인적교류 등의 증진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강동대는 이번 협약이 육군간부(군무원 포함)의 학위 취득과 직무 전문성 개발로 육군의 전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정윤 총장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육군과 협약을 했다"며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원대학교와 함께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7일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의 관리위탁자로 선정된 중원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몽도래언덕 관리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어 지난 12일 몽도래언덕 유지관리협의회의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중원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한 뒤 이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해선 별도의 계약서에 정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2019년 괴산읍 옛 궁전모텔 일대를 매입해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 창출을 위한 몽도래언덕('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으로 리모델링했다. 이 곳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스튜디오, 창업센터, 게스트하우스, 휴게음식점,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인근 농협창고는 오는 9월 말까지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공연장과 카페로 꾸며진다. 중원대 산학협력단은 몽도래 청년창업센터에서 다양한 전문기관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밀착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교육과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유치
[충북일보] 음성군과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27일 양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음성 5명, 증평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감곡면 가구단지 관련 감염이 이어졌다. 30대 외국인 2명이 자가격리 중 중간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이 가구단지와 관련한 확진자는 25명(경기도 이천 확진자 5명 포함)으로 늘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이천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외국인도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이 공장과 연관된 환자는 8명이다. 전날 확진된 20대의 지인(20대)과 40대의 60대 지인도 발열과 몸살 증상을 보인 끝에 확진됐다. 증평에서는 지난 22일 기침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30대와 10대 미만 자녀 1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음성군과 증평군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515명과 123명이다. 증평·음성/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특별방역 지도점검반을 추가로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3단계로 일괄 격상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는 카페·식당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 행사와 집회는 50명 미만까지만 허용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특별방역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관광지, 물놀이, 중점관리시설(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음식점·카페) 등 5대 분야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계곡을 찾는 관광객의 방역수칙 준수와 시설운영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괴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6월 심은 유색 벼 논그림이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올해 문광면 문광저수지와 칠성면 율원저수지 일대 등 두 곳에 논그림을 그렸다. 이들 논 그림은 이달 말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문광저수지 일대 5천481㎡ 면적의 논에는 '괴산군과 CU 함께 상생'을 주제로 CU편의점 캐릭터 '하루'를 그렸다. 군은 지난 3월 ㈜BGF리테일과 협약을 하고 유색 벼를 활용해 가업을 홍보하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괴산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CU간편식을 개발하고 고추축제, 김장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BGF리테일과 협약은 올해로 두 번째로, 지난해 CU편의점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비빔밥을 출시·판매했다. 칠성면 율원저수지 일대 5천869㎡에는 내년에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홍보와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담은 논 그림을 연출했다. 논 그림은 초록색을 기본으로 흰색·노란색·붉은색·자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들어 생육상태에 따라 보는 느낌이 달라진다. 군은 올해로 14년째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유색 벼 논 그림을 선보여 유기농업군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유색벼 논 그림이 장관을 연출하면서 여러
[충북일보] 음성군청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직원들은 27일 음성읍 장날을 맞아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위반되지 않도록 4인1조로 나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 음성 만들기'의 하나로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최재민 군 건설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과는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 친화의 날 운영, 단골식당 이용하기 등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역 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원 플라워 원 테이블 운동'과 '가정의 날' 퇴근길 음식 포장해가기 등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놀면 뭐하니· 청문가자!'와 '가족에게 저녁을 선물합니다' 등 2개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놀면 뭐하니· 청문가자!'는 다음 달 5·6일 무박 이틀간 운영된다. 1일차에는 생존수영과 시원한 물총놀이를, 2일차에는 증강현실 AR을 활용한 언택트 실내운동이 열린다. '가족에게 저녁을 선물합니다'는 오는 8월6일 중화요리 밀키트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가족을 위한 특별한 저녁식사를 만든다. 이어 녹음기능 마이크로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들은 금왕청소년의 집에 전화(043-883-9965)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코로나19 확산세에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집중해 이번 고비를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영상으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온 만큼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신속한 감염경로 파악으로 역학조사에 철저를 기하면서 기업체 기숙사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안내하라"고 주문했다. 군은 외국인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날부터 3일간 10인 미만의 기업체 기숙사 거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조 군수는 또 "최근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대책과 함께 가뭄피해 예방대책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