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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색 벼 논 그림 장관

문광저수지·율원저수지 일대 연출…이달 말 절정

  • 웹출고시간2021.07.27 13:48:13
  • 최종수정2021.07.27 13:48:13

괴산군 칠성면 율원저수지 유색벼 논그림.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6월 심은 유색 벼 논그림이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올해 문광면 문광저수지와 칠성면 율원저수지 일대 등 두 곳에 논그림을 그렸다.

이들 논 그림은 이달 말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문광저수지 일대 5천481㎡ 면적의 논에는 '괴산군과 CU 함께 상생'을 주제로 CU편의점 캐릭터 '하루'를 그렸다.

군은 지난 3월 ㈜BGF리테일과 협약을 하고 유색 벼를 활용해 가업을 홍보하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괴산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CU간편식을 개발하고 고추축제, 김장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BGF리테일과 협약은 올해로 두 번째로, 지난해 CU편의점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비빔밥을 출시·판매했다.

칠성면 율원저수지 일대 5천869㎡에는 내년에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홍보와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담은 논 그림을 연출했다.

논 그림은 초록색을 기본으로 흰색·노란색·붉은색·자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들어 생육상태에 따라 보는 느낌이 달라진다.

군은 올해로 14년째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유색 벼 논 그림을 선보여 유기농업군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유색벼 논 그림이 장관을 연출하면서 여러 기업에서 홍보·마케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제안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유통·판매망을 갖춘 기업과 협약해 다양한 분야에서 괴산을 홍보하겠다"며 "이달 말부터 절정에 이르는 유색벼 논 그림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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