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항공안전관리학과가 권위있는 국제항공사고조사관협회(ISASI)에 기관회원으로 가입했다. 3일 극동대에 따르면 ISASI는 국제적으로 항공사고조사에 관한 교육, 정보, 경험을 교환해 항공분야 안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본부는 미국 워싱톤에 있다. 이 단체는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에 항공사고조사 관련 규범과 기준들을 연구해 제공한다. 기관회원은 한국의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영국, 미국, 독일 항공사고조사 기관과 보잉, 에어버스 항공기 제작사, 그리고 에어캐나다, 싱가폴항공 등 대형 항공사가 활동하고 있다. 대학은 미국의 엠브리-리들항공대, 남가주대, 영국 크랜필드대, 호주 멜버른 RMIT대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극동대는 국내 처음으로 올해 항공안전관리학과를 신설해 세계에서는 121번째, 대학으로는 7번째로 ISASI에 가입했다. 지난 30년간 항공사와 국토부 항공사고조사관을 역임한 유경인 박사를 항공안전관리학과 학과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현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기추락사고 연구위원회(IBRACE) 창설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 괴산군지부는 3일 괴산농협,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이들 기관은 이날 괴산읍 제월리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과 함께 마을벽화 그리기, 나만의 문패 달기, 하천 및 마을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역할을 나눠 마을 가꾸기를 했다. 김두종 지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활력있는 농촌마을 구현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월리는 내년에 괴산군의 내륙어촌재생사업으로 올갱이(다슬기)서식처, 괴강복합센터(토종어류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농촌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괴산군이 주민 설득에 나선다. 3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사리면 방축리 삼거리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13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연다. 군은 이 자리에서 괴산메가폴리스산단 추진계획, 필요성, 유치업종, 관련법에 따라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폐기물매립장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을별, 사회단체별, 종중별로 나눠 소규모로 추진한다. 신청단체가 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한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메가폴리스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9년 10월 충북도, SK건설㈜, 토우건설㈜과 투자 협약하고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리면 사담·중흥·소매리 일대 170만㎡(51만평)에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 주력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메가폴리스산단이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가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이유로 산단 조성을 반대하면서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벌인다. 올해는 2011년 1월 1일 이후 최근 10년 간 타지역 거주자가 상속 또는 매매로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 소유농지 등 1만2천830필지, 1천915㏊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농막을 빙자한 세컨드하우스, 버섯재배사를 빙자한 태양광시설, 우량농지 개량을 빙자한 택지 조성, 농업법인 소유농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조사방법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읍·면별 조사보조원을 채용해 소유농지에 대한 자경, 휴경, 임대 여부, 농지 불법 소유 등을 조사한다. 실태 조사결과 처분대상으로 확인된 농지는 소유자를 대상으로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법에 따른 처분의무통지와 처분명령을 내린다. 다만 자연재해·농지개량·질병·징집·수감·3월 이상 국외여행 등 농지법시행령 9조에 따른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행정조치 대상에서 제외한다. 군 관계자는 "농지법 위반사례로 많이 지적돼 온 타 지역 거주자와 농업법인 소유농지룰 중점 조사해 농지법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경영진단 컨설팅'을 한다. 이달 5·6일 양일간 농업경영컨설팅 전문가가 농가를 방문해 기술수준과 경영상태 진단·분석 및 경영마인드 강화 교육을 한다. 이번 컨설팅은 총 3회 컨설팅 중 2회차로, 3회차는 오는 10월께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수박, 토마토, 복숭아, 표고버섯 등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11명이다. 영농진입 단계에 있는 초기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 건실한 경영체를 다지는게 목표다. 군은 경영진단·분석·처방으로 영농현황을 분석하고 창업사업모델 구축방안을 협의해 청년 창업농 스스로 경영계획과 개선방안을 수립하도록 돕기로 했다. 기술교육·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도 추진해 음성읍 용산리 일대에 77억 원을 들여 올해 말 친환경 농업교육관을 준공한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코칭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금빛평생학습관의 문을 열고 평생학습도시 시즌2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민선7기 취임 이후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 착공한 지 1년 만인 지난 6월 금왕읍에 금빛평생학습관을 준공했다 이 곳은 지상 3층, 연면적 1천631㎡의 규모로 강의실 5개, 실습실 2개, 동아리실 2개, 스튜디오 2개, 대강당, 야간돌봄실 등을 갖췄다. 외관은 금 생산의 주산지였던 금왕읍 특성을 살려 금빛으로 형상화했다. 인근 근린공원의 야외음악당, 잔디광장과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캠퍼스로 꾸몄다. 군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본인증을 받고 오는 9월 개관을 위한 준비를 한창 진행 중이다. 금빛평생학습관은 모든 세대를 위한 평생교육 전용공간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약 50여개의 정기강좌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글을 모르거나 100% 활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성인문해강좌,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방법 등을 배우는 디지털 문해 강좌를 연다. 초·중·고졸 검정고시 강좌, 인문교양, 요리, 외국어, 공예, 취·창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정 등 정기강좌도 운영한다. 각종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월 임대료를 12만 원으로 책정했다. 군은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임대계획 등을 논의해 월 임대료를 보증금없이 12만 원(관리비 별도)으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세입자는 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치 임대료(144만 원)를 입주하기 전 한꺼번에 내야 한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입주조건, 선정기준, 입주기간 등은 이달 중 군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학교의 분교·폐교 위기에 대응해 임대주택을 지어 저렴한 가격에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청안면 부흥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의 하나로 추진한 '행복 나눔 제비둥지(임대주택 12호)'가 성공하면서 면지역 9곳으로 확대했다. 군은 면별로 20억 원씩 180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형태의 행복보금자리 임대주택(69㎡) 10가구를 짓는다. 올해는 감물·장연·청천·불정면에 각 10가구와 사리면에 8가구 등 모두 48가구를 준공한다. 내년에는 연풍·칠성·문광·소수면에 각 10가구를 조성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취학아동을 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들에게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전통시장 및 5일장 상인회 상생발전 협약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간부 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장영갑 단양군의장=오전 10시 30분 제천시청에서 개최되는 제84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폭염피해 예방키트 기탁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 참관.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
[충북일보] 괴산 홍고추시장이 3일 개장해 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괴산읍 동부리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장했다. 군에 따르면 첫날 홍고추시장에서는 농가 25곳이 10t을 출하해 6.3t을 거래했다. 가격은 지난해 첫날 2천125원 보다 1천355원 오른 3천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군은 올해 이 곳에서 40t가량의 홍고추가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t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괴산 홍고추시장은 5일장(3·8·13·18·23·28일)에 맞춰 오전 5~7시 운영된다. 올해 괴산지역 고추재배 면적은 504㏊로, 지난해 484㏊보다 20㏊ 늘었다. 괴산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한 이후 괴산청결고추를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일 오후 11시11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도로에서 A(55)씨가 몰던 승용차가 B(42)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