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27일까지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제사업'을 점검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 부당수령 방지와 국가보조금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자 중 농자재 구매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자, 소농직불 중복신청자, 개발지 내 농지 신청자 등이다. 군은 실경작 여부, 농지분할, 도시거주자 중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요건, 동일농가 구성원의 소농직불 다수 신청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어 점검 대상자를 선정한 후 서류와 현장조사로 점검할 예정 이다. 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보조사업 불일치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펼친다. 합동점검 결과 부정한 신청·등록이 확인된 경우 등록 취소와 행정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부정수급을 막고 올바른 직불금 지원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농정과 미래농업팀(043-871-367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054-429-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읍·면별 주민참여예산 맞춤형 컨설팅을 완료했다. 군은 양질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고자 각 읍·면 총무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다. 맞춤형 컨설팅은 군민에게 수혜가 크고 지역별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발굴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소규모 단순 민원사업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특색있고,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안사업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각 읍·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 필요 사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예산편성을 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읍·면 단위 자치계획형과 전체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군 단위 공모형 두 가지 형태의 사업을 신청받았다. 이어 부서별 타당성과 사업비 적정성 등을 검토해 오는 10월 중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별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충분하고 내실 있는 검토와 소통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특강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이 특강은 현재 3회까지 공연과 그림책 코칭, 샌드아트로 구성돼 학부모와 자녀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대면 특강이 어려워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운영을 결정했다. 비대면 특강은 △8월 21일 '너 그거 아니·(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8월 28일 '아름다운 실수' △9월 4일 '관심을 가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매회 오전 10시 30분 진행한다. 해금과 콘트라베이스 연주 등 공연과 샌드아트는 대면 특강과 마찬가지로 구성하고, 주제별 그림책 코칭은 쌍방향 소통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홍고추 시장이 입소문을 타면서 도매상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홍고추 시장을 개장했다. 5일마다 열리는 홍고추 시장은 오일장에 맞춰 오전 5~7시 운영되고 있다. 홍고추 시장은 앞으로 이달 23일과 28일 두 번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4회 열린 홍고추시장에서는 그동안 농가 106곳에서 47t이 넘는 고추를 출하했다. 이 가운데 26t의 홍고추가 판매돼 7천567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고추가격은 지난 18일 기준, ㎏당 평균 2천300원을 기록해 지난해 3천875원에 보다 40% 정도 낮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비해 고추재배 면적이 늘고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하락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올해 군내 전체 고추재배 농가에서 171억 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군 홍고추시장에서는 지난해 32.6t을 거래해 1억2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가 올해 2분기 범죄예방 우수지역관서로 선정됐다. 음성서는 18일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이 설성지구대를 방문해 인증패와 표창을 수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설성지구대는 탄력순찰지 28곳에 대한 순찰활동에 만전을 기하면서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힘싸왔다. 양귀비 불법재배와 불법게임기를 단속하고 범죄취약지 475곳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과 가로등 보수 등 시설을 개선해 5대범죄 발생울을 24%나 감소시켰다. 설성지구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범죄예방에 더욱 매진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내 상보도서관과 상생홀 개관 현판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보도서관은 본관 5층에서 1층으로 옮겨 새롭게 단장했고, 중강당인 상생홀은 신축했다. 재개관한 중원대 도서관은 학술자료와 전자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 지식정보센터로 학습·연구 지원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이다.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복합학습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기간행물과 참고도서, 과제도서의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도서관 이름은 설립자의 호에서 유래한 상보도서관으로 명명해 대학구성원에게 도서관의 의미와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상생홀은 총면적 497.04㎡, 수용인원 180석인 계단식 첨단 복합강의 시설 공간으로 중소 규모의 행사를 비롯해 학과별 다양한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강당의 구비시설은 규모에 맞는 최첨단 빔프로젝트, 스크린, 스피커 등이 설치됐다. 중원대 관계자는 "학생 중심의 시설과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지성,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계속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5대 총장에 황윤원(67)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취임한다. 대진교육재단은 공개경쟁을 통해 황윤원 중앙대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8월17일까지 4년간이다. 신임 황 총장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한국행정연구원장, 중앙대 부총장, 한국행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중원대는 오는 20일 오전 교내 중강당에서 신임 총장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설득에 나섰다. 군은 18일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현장 주민설명회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리면사무소 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폐기물매립장 규모를 6만㎡에서 4만6천㎡로 줄이고 외지 반입량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점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리면 사담·중흥·소매리 일대 170만㎡(51만 평)에 SK건설, 토우건설과 함께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이곳에 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 주력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 괴산군의 미래를 위해선 메가폴리스산단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 찬반 여론이 맞서면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여의치 않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매주 수요일마다 면사무소 광장에서 현장설명 부스를 운영하니, 누구든지 방문해 설명을 듣고,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산학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극동대 해킹보안학과는 18일 ㈜와이키키소프트기 차세대 인증기술 연구와 정보보안 인력 양성에 관한 협약을 했다. ㈜와이키키소프트는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와 차세대 인증 분야 산학연구와 인턴·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이미 ㈜와이키키소프트는 여름방학 동안 인증 분야 인턴을 수행한 4학년 학생 4명의 조기 취업을 확정했다. 차세대 인증기술은 스마트폰, 생체인식 등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인증기술로 주목을 받는 분야다. 정맥 인증, 목소리 인증, 블록체인 기술은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보안기술이다. 조한구 ㈜와이키키소프트 대표는 "극동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정보보안 기업으로서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강원도 영월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7일 고성과 16일 인제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 검출 지역이 평창, 홍천 등 강원 남·서부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은 군내 양돈농장 38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과 문자(SMS) 등을 활용해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ASF 차단을 위한 방역실, 차량 세척·소독시설, 대인소독시설·장비 등 방역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 3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소독약품 1천760㎏, 생석회 2천880포, 멧돼지 기피제 723포를 농가에 공급했다. 공동방제단 3개 팀과 군 방역차량을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 투입해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철저한 외부 차단을 위해선 양돈 농가와 축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장화 갈아신기, 모돈사 관리, 복합영농 자제, 축산기자재 반입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