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군내 9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농지이용실태조사'에 나선다. 올해는 부동산 투기 등으로 농지소유 및 이용과 관련한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조사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신규 취득한 5년 이내 농지에서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상속, 매매로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 소유 농지로 조사를 확대한다. 군은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상속, 매매로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 소유농지 등 총 3천657㏊의 이용 현황을 각 읍·면에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농업법인의 경우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하고 업무집행권자 농업인 비중, 출자한도 등 농지 소유요건 준수 여부를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농지소유자의 농업경영 여부도 조사해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최근 농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하는 농막·성토에 대한 현황조사와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농업진흥지역에 태양광 등 발전설비를 설치한 농업용시설(축사·버섯재배사·곤충사육사)도 전수조사해 농업경영 여부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농업경영 용도를 위반해 발전설비를 설치한 농가에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발급 중단 등 관련법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하천변의 산책로 조명시설을 대폭 개선해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5월 4억5천만 원을 들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야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괴산읍 조명시설 개선사업을 착공했다. 괴산대교에서 문광교, LH행복주택, 오봉산 산책로 입구 구간에 가로등(84곳), 투광등(53곳)을 신설하고 등기구(18곳) 보완과 동진호 쉼터 등을 정비했다. 특히, 괴산읍 하천변 가로등은 조도가 높은 LED로 교체해 주민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지난 12일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야간산책로 둘러보기' 행사를 열어 보완·수정사항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군은 걷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해 산책로 곳곳에 코스모스를 심고 방치된 은행나무 길 정비와 수목 생육 작업을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동진천과 성황천은 수달과 가마우지가 활동하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괴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경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1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사이버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는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가입한 후 사이버 괴산군민 홈페이지 게시판에 2021 괴산고추축제 응원 댓글과 함께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군은 이벤트 응모자 중 99명을 선정해 명품 괴산청결고춧가루(500g) 33개, 괴산꿀고구마(5㎏) 33개, 커피쿠폰 33개를 선물한다. 군 관계자는 "2021 괴산고추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사이버 괴산군민 SNS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고추장터, 온라인 공연, 괴산에 살어리랏다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이버 괴산군민이란, 출향인과 일반인을 온라인상에서 괴산군민으로 관리해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군정발전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만든 제도다. 군은 사이버 괴산군민에게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테마공원 괴산소금랜드 입장료 2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주말 제외) 승선료 20%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등 다양한 혜
[충북일보] 음성군이 2030년 시 승격을 위한 인구 늘리기 기반 조성에 승부수를 띄웠다. 25일 군에 따르면 음성읍·금왕읍의 인구를 각각 2만명 이상, 전체 인구 15만 명 달성을 시 승격의 목표로 잡았다.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을 하려면 인구 5만명 이상의 읍·면이 있거나, 2만명 이상의 읍·면이 2개 이상이고 두 지역의 합이 5만명 이상이며, 총인구가 15만명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과감한 도시개발과 택지공급을 추진하고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먼저, 성본·맹동·용산산단에 1만645세대(2만5천여 명), 도시개발지역인 삼정·덕정·본성지구와 감곡역세권에 6천814세대(1만6천여 명)를 유치할 계획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음성읍 신천리),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맹동면 동성리),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맹동면 쌍정리), 코아루 아파트(음성읍 읍내리), 금석 공공임대 아파트(금왕읍 금석리) 등 공동주택 건설로 3천여 세대(5천375명)를 확보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공공직장 어린이집 설치 등으로 인구 증가도 꾀한다. 정주여건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는데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대해 재진단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원대는 이번 정량진단에서 52점 만점에 50.543을 얻어 득점율 97%룰 보였지만 정성진단에서는 48점 만점에 37.400점(78%)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정성점수로 인해 순위가 뒤집어진 것으로 납득하기 어려워 이의를 제기했다. 중원대 관계자는 "교육비 환원율,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율 등 주요 정량지표는 높았다"며 "객관성이 낮은 정성진단인 교과과정 운영·개선, 학생학습역량 지원, 진로·심리상담 지원, 취·창업 지원 부문 점수는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객관성이 떨어지는 정성진단 점수 차이로 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못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상처를 받았다"며 "정성진단 영역의 근거 제시와 재진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원대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한이 없지만 국가장학금 신청에 제한이 있는 대학과 혼동해 대학 업무와 입시 홍보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내·외국인 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획진 판정을 받은 50대와 40대는 지난 23일 확진된 중학생의 가족이다. 전날 확진된 중학생의 가족인 다른 50대와 10대도 감염됐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던 60대 지인인 50대는 증상이 없었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된 중학생 가족의 지인인 60대도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학생군사학교에 이송·격리됐다가 확진된 군인 1명은 가래·어지러움 증상이 있었다. 이 밖에 가래·두통 증상을 보인 60대도 감염됐다. 괴산에서는 지난 23일 중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친구와 가족, 학원강사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사흘 동안 25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55명으로 늘었다. 괴산군은 25일 오전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우선 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라이온스클럽(회장 심완기)이 25일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공공기관에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에어콤프레샤 각 1대씩 모두 9대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지난 17일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가결과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강동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성평가 부문에서 최근 3년간 대학의 운영성과와 관련해 이의신청 자료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지역대학의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의 획일적 평가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문대학이 지방소멸과 더불어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으며, 결국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대는 2015년부터 취업 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 교육부 주관 권역별 15개 대학을 선정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Ⅲ유형)에 단독 선정되어 연차 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노력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전문대학 기관으로 임무를 수행하여왔다. 특히, 강동대는 산업 수요에 맞춰 현장 적응력이 높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인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사회 맞춤형 학과 중점형)을 2년 연속
[충북일보]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북 페이백 행사로 '보GO Book 주GO Book'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도서관의 교육문화복합공간 개관 행사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다시 책을 구매해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다 읽은 신간도서(2020년 이후 출간 분)를 도서관에 반납하면 문화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금왕교육도서관 누리집 '질문/답변' 메뉴에 페이백 신청 도서명과 개인정보를 비공개 글로 작성, 신청하고 담당자 승인 문자(SMS) 수령 후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1인 1회에 한하며, 비도서, 문제집, 간행물 자료들은 북 페이백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왕교육도서관 누리집(gwelib.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043-877-876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괴산군 복지발전과 주민 복지욕구를 파악해 체계적인 지역사회보장계획안 마련을 위해 4년 주기로 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군은 무작위 표본추출조사 400가구를 선정해 신분증을 패용한 전문 면접조사원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조사를 한다. 조사내용은 가구 일반현황, 13개 영역별 사회보장 관련 욕구, 정책시급성 및 노력체감도, 생활여건, 지역불균형, 코로나19와 생활변화, 괴산군 자체문항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5기 괴산군지역사회보장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향후 수립하는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로드맵을 반영해 앞서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