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성불산 자연휴양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군은 50억 원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자연휴양단지 일대에 '성불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들어섰다. 산림치유센터(면적 712㎡)는 지하1층, 지상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치유지도사실, 식이실, 관리사무실,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치유숲길에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580m) 등 2개의 코스와 명상쉼터, 전망대 등으로 꾸몄다. 치유정원은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을 심어 꽃과 향기의 테마를 느끼도록 했다. 군은 내년에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무장애 데크길(2㎞)을 추가로 조성하고 생태공원까지 연결하기로 했다. 산림치유센터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스트레스 관리·신체검사·지수 확인·해소와 관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10~11월 시범 운영해 체험객 의견을 듣고 보완사항을 점검 한 후 내년 3월 개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에 향기, 경관,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하반기 평생·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취학 아동부터 학부모를 선착순 모집해 다음 달 3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두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이야기가 있는 우리문화', '북적북적 책놀이', '생각을 키우는 동화이야기',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4개다. 나머지 1개는 '자녀와 소통하는 그림책이야기'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면수업은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833-0319) 또는 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9월 한달간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 군은 최근 사고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하고자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하천 12곳, 산사태 발생지 9곳, 임도시설 8곳, 청소년 수련시설 4곳, 하수도 3곳, 공공체육시설 2개 등 19개 분야 64개 주요 시설물이다. C등급 이하 특정관리대상시설과 노후 교량 등은 민관합동점검단을 꾸려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한다. 진단결과 경미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은 3개월 이내 조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종만 군 안전총괄과장은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즉시 개선·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귀농인 멘토·멘티 영농실습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신규 농업인과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고자 지난 3월 멘토·멘티 그룹 9팀 25명을 선발했다. 이어 4월부터 8월까지 하루 4시간 이상 20차례에 걸쳐 영농기술과 경영·마케팅, 지역정보 등을 제공했다. 귀농인들은 작목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예방법, 수확, 선별, 판매에 이르기까지 작물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체험했다. 선도 농가로부터 노하우와 귀농·귀촌 안정정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 현장에서 영농실습을 했다. 신규 농업인 A씨는 "영농경험이 있는 멘토에게 영농정보와 경험을 배워, 초기 미숙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귀농에 성공하도록 선도 농가와 예비 귀농인의 멘토·멘티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운영하는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가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2019년 5월부터 베트남어·네팔어·스리랑카어·파키스탄어 등 모두 16개국 언어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통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도 외국인을 포함해 45명이나 된다. 통역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내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접종에 필요한 예진표 작성, 의사 면담 등에 필요한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의 자가격리 모니터링, 코로나19 진단검사, 확진에 따른 역학조사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사무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성료했다. '사무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 여성들에게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기업 사무에 활용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 구직 경쟁력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료 후에는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취업에 도움을 준다. 군은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당초 20명에서 12명으로 인원을 축소해 교육을 진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처로 이동을 위한 비상구 설치 유지 위반행위 신고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소방시설 및 방화 시설 폐쇄(잠금) 차단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다.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해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043-760-0151~3)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만삭의 외국인 임산부가 외국인지원센터와 병원의 도움으로 아기의 생명을 구하고 한국에서의 인연도 이어가게 됐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 A씨가 출산과 한국체류 연장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를 보내왔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 만삭의 몸으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방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출산지원을 요청했다. 센터는 수소문 끝에 안산빈센트의원을 연결해줬고 A씨는 수술을 통해 어렵게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 더구나 A씨의 아기는 폐에 이상이 있어 수원빈센트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다행히 센터의 적극적인 대처로 A씨는 수백만 원의 출산비용과 수천만 원이 넘는 아기 치료비를 안산빈센트의원에서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 임산부 A씨에게 부닥친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임신, 출산, 아기치료 등으로 체류기간 연장 기한을 놓쳐 출입국사무소에서 2차 범칙금 통지를 받고도 생활이 어려워 제때 납부를 하지 못했다. A씨의 딱한 사정을 접한 센터는 탄원서를 제출, 법무부가 범칙금 면제처분해 한국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드론을 활용해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1천87필지를 대상으로 항공촬영을 통해 공유재산 불법점유를 확인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천800만 원을 투입해 다음 달까지 항공촬영을 마치고 재촬영(9~10월)을 통해 정밀도를 높인다. 이어 11월까지 불법점유 필지를 확인해 도출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2월부터 후속조치에 들어간다. 군은 실태조사와 공부조사에서 발견된 불일치 재산, 무단점유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 명령 등의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철처히 파악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사무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성료했다. '사무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 여성들에게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기업 사무에 활용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 구직 경쟁력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료 후에는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취업에 도움을 준다. 군은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당초 20명에서 12명으로 인원을 축소해 교육을 진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