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하반기 여성 취미·기술교육'을 위한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민선7기 군정방침인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추진한다.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12주간 동안 주·야간 운영한다. 바리스타 자격증반, 캘리그라피, 가정커트, 떡기능사 자격증반, 라탄공예, 홈패션, 민화, 네일아트, 퓨전떡 만들기 등 12과목이다. 신청은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여성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군 여성회관(2층)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3만 원이다. 그린카드를 소지한 여성은 30%를 할인해준다. 김형수 군 사회복지과장은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 과정에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음성군 여성회관(043-871-5934), 군청 사회복지과(043-871-336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이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도움자료 '손 안의 다문화교육'을 개발해 지역 학교에 보급한다. '손 안의 다문화교육'은 핸드북 형태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도움자료에는 다문화학생 유형, 학적 처리, 담임교사의 역할, 생활지도, 업무 및 교육활동 지원, 진로·진학, 다문화 관련 도움자료 및 연계 기관 연락처 등이 수록됐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다문화 맞춤형강사 및 수업도우미 지원, 한국어학급 운영 지원, 부모교육,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다문화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도움자료 '손 안의 다문화교육 책자. 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6일 신기리 일대에 추진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해 절대 불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31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허가신청기간 연장 또는 사업계획서 재신청 때 절대 불허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괴산읍 신기리 일대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 1.2㎞ 이내엔 203가구 386명이 거주하고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중원대 등 공공교육시설이 있다"며 "청정 유기농업군 괴산 이미지 추락 우려를 원주환경청장에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신기리 일대 의료폐기물 소각장 차단을 위해 신기리 일대를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한 성불산과 신기리 일대 자연환경생태조사에서 수달·하늘다람쥐 등 법정보호종 등 24종의 동물·어류가 발견됐다. 자연환경생태조사는 이 일대를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는 의미였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33조에 따르면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을 보호하기 위
[충북일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7일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내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의 시설 배치와 사업계획(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분야별 실무 자문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예측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행사계획과 실행에 적절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문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열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했다. 전문가 자문위는 유기농과 국내외 엑스포 관련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기획·운영 등 2개 분과 8개 분야 36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과위원장을 선임했다. 한편, 2022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30 ~ 10월16일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대에서'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1 괴산고추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온라인 축제는 지난 2∼5일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랜선 뮤지컬퍼포먼스 △괴산에 살어리랏다 △김장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최현석, 정호영 셰프,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배추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역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된 극단 신박한의 괴산을 대표하는 임꺽정과 고추를 테마로 한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괴산군내 캠핑장에서는 '괴산에 살어리랏다', '우리가족 고추캠핑 요리대회', '괴산고추송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에게 선물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에는 요리연구가 김정희, 홍보대사 장정희가 출연해 '김장명인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폐막식 공연에는 가수 김다현과 홍보대사 김정연이 출연해 온라인 고추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온라인 축제는 최고 동시 시청자 1천709명, 누적 채팅 2만1천330건, 누적 조회수 2만4천500회를 넘는 기록을 남겼다. 온라인 축제 기간 '순정농부 고추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이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도움자료 '손 안의 다문화교육'을 개발해 지역 학교에 보급한다. '손 안의 다문화교육'은 핸드북 형태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도움자료에는 다문화학생 유형, 학적 처리, 담임교사의 역할, 생활지도, 업무 및 교육활동 지원, 진로·진학, 다문화 관련 도움자료 및 연계 기관 연락처 등이 수록됐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다문화 맞춤형강사 및 수업도우미 지원, 한국어학급 운영 지원, 부모교육,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맹동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원을 달성했다. 맹동농협은 6일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직원 35명인 농촌형 조합 맹동농협은 지난해 말 예수금이 880억 원에서 불과 7개월만인 올해 7월 말 15% 늘어난 1천21억 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예수금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사업추진이 비결이었다. 코로나19로 고객들이 대면거래보다는 비대면거래로 변화될 것이라 판단하고 농협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콕뱅크'와 오픈뱅킹 등 디지털 금융추진에 집중했다. 결국, 비대면거래의 편리함과 우대금리 혜택 제공으로 높아진 고객들의 반응이 수신증대로 이어졌다. 신기섭 조합장은"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금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직원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중원대학교는 융합디자인학과가 10회 충북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부 금상·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중원대에 따르면 공모전은 '충북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현안사업과 공공디자인 등 공공공간, 시설물, 용품, 시각이미지 등 4개 분야에서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열렸다. 금상을 수상한 오예은·윤현정(3년) 팀은 미래해양과학관의 로고를 제작하면서 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했다. 이 작품은 미래 해양의 가치를 시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충북의 작은 바다' 디자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동채·우민형(3년) 팀은 청주체육관 공간을 이용해 기획한 언택트 대회 디자인 'DO IT'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김영주·민수정(3년) 팀은 '오가닉오가자' 라는 슬로건의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제안해 동상을 받았다. 박성억 학과장은 "시각, 영상, 제품 디자인 분야의 다각적인 이해를 통한 실무적응, 기업연계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매체 적응력을 바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중원대 융합디자인학과는 최근 이슈인 메타버스 디자인 관련 전문지식 과목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1인 미디
[충북일보] 음성군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달 15일 첫삽을 뜬다. 군은 1천96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음성읍 용산리 일대 104만여㎡(31만5천평) 규모의 용산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산단조성 단계에서 생산유발 2천257억 원, 고용유발 700명 이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89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용산산단은 2008년 5월 산단 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지정 해제 등으로 답보 상태에 있다가 지난해 8월 충북도산업단지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승인됐다. 군은 산단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재정 확보 등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입지가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지역에는 17개 산단이 조성돼 350개 업체가 가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8개 산단이 조성 중이다. 군은 그동안 산단 조성으로 지역 균형개발과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지방세입 증대 효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해 군세 전체 징수액 1천63억 원 중 산단 입주업체 징수액이 19.5%인 207억 원을 차지했다. 산단 입주업체가 낸 군세는 2018년 189억
[충북일보] 음성군이 6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성인 검정고시 강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7개 과정에 10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초·중·고졸 검정고시 △한글교육 △영어(알파벳) △스마트폰 활용(기초) △스마트폰 활용(심화) 등이다. 금빛평생학습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간 아크릴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출입 시 발열체크, 강의실별 소독 등 방역 대책을 준비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학습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금빛평생학습관은 착공한 지 1년 만인 지난 7월 개관했다.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대에 4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631㎡ 규모로 지어졌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받고 강의실 5개, 실습실 2개, 동아리실 2개, 스튜디오 2개, 대강당, 야간돌봄실 등을 갖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