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지난 7일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글로벌 캠페인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코로나19와 맞물려 급증한 인종차별, 혐오범죄에 대응하고자 유네스코와 외교부가 함께 시작한 글로벌 인종차별 반대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신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용래 영동군의회의장을 지목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여성회관 식당에서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했다.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다문화이주여성,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5명이 참가해 정성껏 고추장을 담갔다. 음성지역 농산물인 고추로 담근 사랑의 고추장은 이주여성과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응 회장은 "결혼 이주여성들과 우리 고유의 음식인 고추장을 담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다문화이주여성들과 고추장아찌 300㎏을 담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농협 정의철(가운데) 조합장이 8일 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중학생 자녀 2명에게 교육용 노트북PC를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지역의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노트북을 마련, 지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금빛평생학습관 1층 금빛갤러리에서 '성인문해 우수시화 전시전'을 연다. 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열어 글을 모르거나 활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을 해왔다. 수업시간에는 시화 작품도 제작해 매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 출품하고 있다. 올해에는 박옥여(80· 대소면 태생리)씨의 '시집살이'가 충북도지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귀출(84·삼성면 대사리 씨의 '까매기가 참 대견하다' 작품이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을, 이방자(79·음성읍 읍내리)씨의 '보호자'가 국회 교육위원장상(특별상), 장갑순씨(89·음성읍 초천2리)의 '한줄기 빛'이 충북도지사상(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시화전에는 수상작을 비롯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 출품한 16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금빛평생학습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금빛평생학습관 1층에서 열리는 평생학습과 관련한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문해의 날은 문맹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조종·일반분야에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는 우수 학군장교 후보생 양성과 숙련된 간부 직업안정성 보장 확대, 첨단과학 기술 중심의 전력운용을 위해 추진한다. 심의는 이달 1단계 서류심사에 이어 다음 달 2단계 현지실사를 한다. 이후 11월 3단계에서는 결과를 종합해 군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극동대는 선정기준인 △시설요건 △예산지원 △대학경쟁력 △안보인프라 구축 △공군 특화 전공과목 운영 등에 따른 전반적인 계획서를 제출했다. 극동대는 항공산업에 특화된 항공대학이 강점이다. 올해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등 첨단학과를신설했다. 항공대학 특성화를 위해 학생 비행실습용 항공기 8대와 항공시뮬레이터(Frasca-C172, 보잉-737), 항공기내실습실(Mock-up)등을 갖췄다. 항공실습동을 2배로 확장하고 항공정비용 엔진 등을 추가 도입해 교육의 내실화와 외형적인 규모를 크게 증대시켰다.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와 '항공훈련센터 설립 추진에 관한 협약'을 하고 울란
[충북일보] 괴산아이쿱생활소비자협동조합(이사장 강석호)이 지난 7일 아동들의 신체적 건강을 위해 괴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윤숙)에 탁구대를 지원하고 있다. 괴산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지원받은 탁구대를 아이들의 체육활동에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장에 박희남(사진) 현 회장이 선임됐다. 박 회장은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서 20기 음성군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달부터 2023년 8월까지 2년간 평화통일 정책과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한다. 19기에 이어 20기 회장에 선임된 그는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평화통일 운동과 함께 지역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박 회장은 "19기에 이어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기 자문위원과 함께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2~5대 음성군의회 의원과 3대, 5대 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에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9월 정기분 재산세 174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정기분 재산세 납세 대상은 모두 5만7천75명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지방세인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안내 시스템(043-871-1800)과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를 접속해 쉽고 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은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에 납부 서비스를 도입해 지난해 6월부터 이체 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의 편익 증진과 권익을 보호해 신뢰받는 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특화 배추인 가칭 '괴산1호'의 시험재배 면적을 확대한다. '괴산1호'는 괴산군과 농촌진흥청이 농업인 소득향상과 절임배추 6차 산업화 추진을 위해 공동개발했다. 이 배추는 잎과 통이 크고 줄기가 길며 높은 단맛이 특징이다. 군은 지난해 농가 3곳에서 3천㎡ 규모로 시범재배를 했다. 하지만 올해는 체험농장 7곳과 일반재배 농가 5곳을 합쳐 모두 12농가에서 5천㎡의 규모로 재배면적을 확대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체시험포를 운영해 '괴산1호'의 재배기술과 품종 특성 등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범재배 농가를 도울 계획이다. 올해 체험농장에서 열리는 김장체험 행사를 통해 절임배추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한다. 군은 일반재배 농가의 시장 맞춤형 마케팅 평가도 진행해 일반배추로의 경매 가능성에 대해 평가를 받기로 했다. 작년에 이어 괴산김장축제와 연계해 김장을 체험하면서 신품종 배추를 소비자가 맛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배추는 2018년, 2019년 괴산군 농기센터에서 열린 식미평가회와 지난해 괴산김장축제 관람객 대상 평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받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괴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보조금을 상향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수소자동차 보조금액을 기존 3천250만 원에서 100만 원을 인상한 3천35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음성군에 주소를 1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이거나 군내 법인,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9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기간 내 신청자가 구매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가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그 후 신청서 접수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군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해 주길 바라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