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올해 3분기 으뜸 친절·청렴인에 교육과 오은주·양재모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급식 운영평가와 위생안전점검 담당자인 오 주무관은 평소 밝은 미소와 성실한 모습으로 동료 직원들과 소통하고 친절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했다. 중등교원 인사 담당자인 양 주무관은 교육과 일상경비 업무·지출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로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투표를 진행해 으뜸친절·청렴인을 뽑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괴산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괴산고에서 '괴산고 발전 방안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괴산고의 교육과정과 교육계획 등을 분석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군 단위 고교로 육성하기 위한 첫 번째 행사다. 이날 포럼은 괴산고 권담교사의 '괴산고 현황 및 발제'와 서전고 김석호 교사, 서울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의 괴산고 교육과정 분석 발표로 진행됐다. 다음 달 1일에는 도교육청, 괴산군,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와 교육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차 포럼을 연다. 한상묵 교육장은 "전국적으로 군 단위에서 고등학교가 1곳뿐인 곳은 괴산고를 포함한 3곳밖에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괴산고를 지역의 모범학교로 육성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고는 불정면에 있는 목도고가 내년 3월 폐교되면 괴산군에서 유일한 고등학교로 남는다. 괴산읍에 위치한 괴산고는 1946년 개교했다. 현재 이 학교에는 342명이 재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내 각계각층에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가 잇따르고 있다. 군 수도사업소 직원과 음성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50여명은 지난 25일 소이면 갑산리 농가를 찾아 밤 줍기(약 1만4천주) 생산적 일손봉사를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이날 일손봉사에는 조병옥 군수도 참여했다. 문화체육과 직원들도 이날 휴일을 반납한 채 음성읍 용산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사과잎 따기를 도왔다. 같은 날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21명도 면내 농가를 찾아 고구마 줄기를 제거하는 일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 군수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하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지역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송어 소비 촉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송어를 할인 판매한다. 내수면 양식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사업으로 송어 양식어가와 횟집을 돕고자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횟집은 문광면 '신기송어횟집'과 청안면 '부흥송어횟집' 등 두 곳이다. 군은 5천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이달 2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쿠폰 6천250장을 발행한다.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2인분(2만4천 원) 이상 주문하면 7천200원(30%)을 할인한 가격에 신선한 송어회를 맛볼 수 있다. 횟집에서 배부하는 할인쿠폰에 소비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송어회 포장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송어 양식어가와 음식점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맑은 물에서 자란 괴산 송어 홍보와 소비촉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신기송어횟집(043-834-1569), 부흥송어장횟집(043-832-4175) 또는 괴산군청 축수산과(043-830-324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을 줄이고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2차)을 추진한다. 군은 2차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1차 사업 잔여분 전기화물차 31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최대 900만 원, 경형은 1천700만 원, 소형은 2천500만 원, 소형특수는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공고일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과 군내 사업장을 둔 법인 또는 기업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 까지다. 지원대상자는 출고·등록순의 방식으로 결정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한 뒤 구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가 구매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전기자동차구매보조금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신청 접수가 완료된다. 대상 차종은 전기자동차통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119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위급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10월8일까지 홍보기간을 집중 운영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한 해 전체 사망자의 약 20%는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이다. 무엇보다 노인 연령층에서 사망자 비율이 높아 집중 홍보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노인과 외국인 대상 안전교육과 다매체를 활용해 응급처치법 교육을 강화한다. 대형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문구를 송출하고 언론매체를 통한 집중 홍보도 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여성친 -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군민참 -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사업 속도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첫 해를 맞아 양성평등 실현 기반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과 함께 2025년까지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의 안전 증진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 방점을 뒀다. 군은 정책자문 젠더전문가와 군민참여단을 위촉·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교육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군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2개 과정(발효식품전문가· 사무전문 인력)과 여성 취업 발디딤 교육(구연동화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각각 29명과 12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여성소통공간 조성, 여성친화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족친화환경도 조성했다. 지역사회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24일 금빛평생학습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대에 건립한 금빛평생학습관은 40억 원을 들여 지난 6월 준공됐다. 이 곳은 강의실 5개, 실습실 2개, 동아리실 2개, 스튜디오 2개, 대강당, 야간 돌봄실까지 갖췄다. 야간 돌봄실은 긴급 돌봄과 육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들에게 적극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빛평생학습관에서는 이달 둘째 주부터 성인 문해와 디지털 문해, 검정고시 강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외국어와 음악, 미술·공예, 인문교양과 요리, 재테크 및 자격증반 등 80여개의 정기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멀티 학습공간인 금빛평생학습관이 평생학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금빛평생학습관이 음성군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업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군은 오는 10월15일까지 모두 6회에 거쳐 '2021 난공불樂 소통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의 제목은 '난생처음 공직생활 불만없이 즐겁게'라는 뜻이다. 군수와 직원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서로 공감하고 화합하는 소통채널을 확보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 군수와 6·7급, 8·9급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다. 직원들이 미리 건의사항이나 고충을 포스트잇에 적고 군수가 이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소통 간담회에서 제안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처음 열린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공직생활 중 보람있는 순간 등에 대해 솔직담백한 의견을 털어놨다. 이 군수는 "행정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상호존중이 넘치는 생동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아프간 여성의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공조 필요 조병옥 음성군수는 24일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챌린지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군수는 이날 집무실에서 'Save Afghan Women 아프가니스탄 여성안전보장·인권보호! 국제사회 공조 촉구!'란 문구가 적힌 팻말에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응원합니다'란 메시지를 전했다. 조 군수는 "탈레반 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이 부정되고 기본권 등이 억압받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아프간 여성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조 군수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상천 제천시장을 지목했다. 한편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명이 임시생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