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괴산군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한해 전체 사망자의 약 20%는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이다. 해당 질환은 10∼12월 사이에 급증해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응급처치 주요 내용은 △119 신고방법 등 고령자 생활안전교육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교육자료 제공△노인대상 소방안전교육 △비대면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집중 홍보기간에 많은 군민들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응) 회원과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직원 15명이 27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소이면 충도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하면서 송편 만들기·김장담그기·연탄나누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군청 동관 대회의실에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연다.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군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해 충북도,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하천, 내수, 토사 등 8개 재해유형의 재해 예방과 저감을 위해 10년을 목표로 수립한다. 군은 이번 종합계획에 위험지구 99곳에 대한 저감 대책을 담았다. 하천재해 44곳, 내수재해 1곳, 사면재해 16곳, 토사 18곳, 재해, 바람재해 3곳, 가뭄재해 4곳, 대설 재해 7곳, 기타 재해 6곳 등이 포함됐다. 군은 참석인원 최소화, 행사 전후 소독, 입장 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성 군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전략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미래전략사업으로 괴산의 미래를 책임질 5대 분야 81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도시발전 22건, 정주기반 21건, 농업발전 18건, 관광산업 15건, 산업경제 5건 등이다. 이들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39.4%로, 지난 7월 추진상황 보고회 때보다 1.4% 증가했다. 이 기간 본단계(착공·준공)로 진행된 사업은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 젊음의거리 조성 등 7건이 늘었다. 전체 39건이 착공하거나 준공했다. 군은 체류형 귀농·귀촌단지 조성, 평생학습도시 지정, 유기농엑스포광장 부설주차장 건축, 달래강 물빛따라 고향가는 길 조성 등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괴산읍 농촌중심지 사업, 청안 선비마을 청년보금자리 조성사업,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산막이옛길 모노레일 조성사업, 쌍곡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사업기간 단축을 방해하는 요인을 미리 파악해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부진하거나
[충북일보] 음성군청이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소통·숨결, 불어넣기'를 테마로 지역작가 시·수필화전을 연다.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와 협의해 선별한 다채로운 소재의 지역작가 작품 38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군은 지난 2월 군청 본관 2층 복도를 갤러리로 꾸미고 연중 내내 지역작가의 그림, 사진,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예총 음성지회,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와 함께 '봄'을 테마로 한 미술작품을 비롯해 한국사진작가 음성지부의 '쉼'을 테마로 한 사진전, 이종화 작가 개인전 등 8개월간 3차례에 걸쳐 작품 109점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지역작가들이 군청 복도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하고 좋은 지역작가의 작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께서는 2층 복도 갤러리를 방문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에 나섰다. 올해에는 시범적으로 땅콩탈곡기와 땅콩탈피기를 구비해 서부지소(금왕읍)에서 시범 운영을 한다. 땅콩은 농가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데다 일일이 손으로 고르고 수확하는 터라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다. 희망 농업인은 서부지소에 사용 신청을 하고, 안전사용 요령과 취급 조작교육을 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임대료는 하루 8천 원이다. 땅콩탈피기는 습식인 관계로, 탈피 전에 땅콩을 물에 1~2시간 담가 놓아야 작업이 가능하다. 출고용이 아니므로 서부지소(금왕)를 직접 내방해 작업해야 한다. 땅콩탈피기 사용료는 반일은 무상, 전일은 1만2천 원이다. 작업 시간은 서부지소(043-871-2372~3)에 문의해 사전에 조율하면 된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지역 농민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기계 수요가 많아지면 점차 다른 장비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시그니처와 캐릭터 EI(Event Identity)를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군은 군청광장 부설주차장 벽면과 군청 중앙계단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EI(Event Identity)를 활용한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벽면에는 가로 6m, 세로 3.6m의 아크릴 소재 조형물을 부착했다. 군은 가로 13.5m, 세로 2.7m의 조형물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청 중앙계단에는 '유기농&은미래' 캐릭터를 랩핑해 군민과 내방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캐릭터는 괴산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모티브로 했다.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부부를 표현해 '유기농은 미래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군은 이번 홍보물 설치를 시작으로 군민들에게 내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알리는 등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홍보가 제한된 만큼 시설물과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로 유기농업군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옛 탄방마을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충주시 마을버스 개통 및 시승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30분 6.25 참전영웅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화실에서 열리는 2022년 주요사업 계획 보고회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28일 오전 10시 30분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기 민주평통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8일 오후 2시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민주평통증평군협의회 출범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보은군 농업인대학 졸업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해병대전우회 회원 25명이 26일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저수지에서 수중 및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보트 2대를 동원해 추석 연휴동안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 1t을 수거했다. 수중 정화활동에는 강훈희 회장을 비롯해 이정문 사무국장, 이종학, 이상우, 유대섭 고문, 조천희 음성군의원, 강성근 금왕읍 이장협의회장이 참여했다. 이상우 고문은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해오던 정화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추석 연휴기간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많아 저수지 정화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해병대전우회는 군내 저수지와 하천에서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해 수질오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음성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나왔다. 20대 10명, 50대 2명, 30대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7명이고, 내국인은 6명이다. 20대와 30대 내국인 2명을 제외하고 모두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다. 6명은 앞선 확진자와 접촉했고, 6명은 증상 등이 나타나 자진검사를 했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다. 군에서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확진자 수가 매일 늘고 있다. 지난 23일 6명, 24일 6명, 25일 10명에 이어 이날 현재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흘간 35명이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외국인이 21명(60.0%), 내국인이 14명(40.0%)이다. 연령별로는 20대 19명(54.3%), 30대 7명(20.0%), 40대와 50대 각 4명(11.4%), 80대 1명(2.9%)이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685명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지인 방문이나 초청을 특별히 자제해 달라"며 "주민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