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다음 초 본격 착공한다. 군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94억 원을 들여 삼성면 덕정리 터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천213㎡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삼성면 복합문화센터는 기존 복지회관 기능에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이 더해진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이다. 이 곳에는 주민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실, 소공연, 작품발표 등이 가능한 다목적홀(대회의실)과 작은도서관, 탁구장, 건강증진실,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전액 군비로 삼성면 복합문화센터를 추진했으나 국·도비를 확보하면서 재정 부담을 덜었다.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충북도 농시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삼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면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 주민과의 공감대를 쌓아가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 설문조사와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꾸려 수차례 회의 끝에 공간을 배치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주민 누구
[충북일보] 음성군이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야간돌봄실'을 운영한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맞벌이 가정에 긴급 양육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동을 일시적으로 돌보는 역할을 한다. 육아로 인해 평생학습 강좌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수강시간 동안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지난 24일 개관한 금빛평생학습관에 야간돌봄실을 마련했다. 이용대상은 5∼9세까지 아동이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로 1일 최대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야간돌봄교실이 전국 우수 사례로 아이 키우기 좋은 평생학습도시 음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맞벌이 부부의 긴급한 상황과 평생학습 수강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희망캠페인 상생협력 협약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농장에서 열리는 다육식물 바자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일 오전 8시 55분 소회의실에서 청내방송으로 진행하는 직원조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서 열리는 25회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소통 간담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 일정=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제20기 민주평통영동군협의회 출범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5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조회 참석.
[충북일보] 삼원전력㈜ 정용원 대표이사가 2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제욱·박준혁)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 기탁금으로 적립돼 취약계층 복지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제욱 위원장, 정용원 대표이사, 박준혁 위원장.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정우철)는 29일 '사랑의 한끼 나눔' 봉사로 9개 읍·면의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100가구에 사골국, 햇반 등의 한 끼 식사와 함께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한 끼 나눔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 후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열)과 음성청년회의소(회장 반선모)가 29일 지역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지원을 위한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에스에스케이(대표 이지연)의 물품 후원과 음성청년회의소 회원들의 모금액 300만 원을 합쳐 모두 45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군내 초·중·고등학교 4곳에 지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사무소(면장 손기철)와 자치봉사회(회장 최종하) 직원 20여명이 지난 28일 일손이 부족한 칠성면 외사리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29일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음성읍 설성공원 내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했다. 국비 4억 원과 군비 8억 원 등 12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32㎡ 규모다. 1층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과 각종 전시·발표 공간인 다목적실, 북카페, 교육실 등 주민 자율 공간을 갖췄다. 2층은 댄스와 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연습실과 음악 연습을 위한 음악공간, 주민 휴식공간인 옥상 정원으로 꾸몄다. 1층 북카페에는 도서자료 1천여권과 블록이 구비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마주침 공간과 교육실은 지역주민들이 친목도모와 상호교류, 동호회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를 단체·개인·동아리 등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새롭게 변신한 음성생활문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와 충추시 신니면 대화리를 잇는 국지도 시설개량사업이 국토교통부의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국지도 49호선인 '음성 용산~충주 신니'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 구간 개량사업은 침체된 음성읍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한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하지만 편도 1차선으로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잦은 교통사고 발생 등으로 시설개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음성 용산~충주 신니' 구간은 346억 원(국비 242억 원 포함)을 들여 총 연장 5.5㎞에 걸쳐 2차로 시설개량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국지도 49호선 시설개량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충주 IC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원활한 물류수송과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2019년 2월 국토부에 '음성 용산~충주 신니' 구간을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군은 타당성평가, 기본계획 등 사업 시행을 위한 후속 절차에 필요한 예산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병옥
[충북일보] 음성군이 2030 시승격을 목표로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군내 인구는 9만2천224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방 소도시의 공통적 위기 요인인 저출산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개발 4개 지구 6천418가구와 공동주택(아파트) 16개단지 1만7천90가구를 공급한다. 추가 계획 중인 도시개발 4개 지구 1만112가구까지 포함하면 2030년까지 모두 3만3천여 가구를 공급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공동주택 공급 물량 8천58가구의 4배가 넘는 수치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들 공동주택이 공급되면 5만2천명 이상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공영개발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 4천618세대(대소 삼정지구 1천918세대, 삼성 덕정지구 1천592세대, 감곡역세권 1천108세대)를 건설한다. 민간개발 도시개발사업으로는 2026년 입주를 목표로 맹동 본성지구에 1천800세대를 신축한다. 군은 내년 상반기 맹동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될 수 있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