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기순 괴산부군수가 8일 취임 100일째를 맞았다. 박 부군수는 지난 7월 1일 부임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고 밝혔다. 박 부군수는 그동안 이차영 군수를 도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발품행정을 펼치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괴산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장을 시작으로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괴산 미니복합타운, 호국정원 조성, 행복나눔 제비둥지, 곤충산업 거점단지,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운동 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돌며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출하기에는 자매결연지와 활발한 직거래를 추진해 농산물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에 힘썼다. 그는 11개 읍·면을 순회 방문해 대민행정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현장행정을 위해 주민 여론 파악과 민원을 청취하고 부서 간 소통 및 협업으로 내부 화합과 결속을 이끌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 부군수는 "그동안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에 힘을 다하겠다"며 "괴산군의 미래기반이
[충북일보] 괴산군이 7일 불정면사무소를 일시 폐쇄했다. 군에 따르면 청주에서 출퇴근하는 불정면사무소 40대 직원 A씨가 이날 자녀,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5일 A씨의 자녀가 접촉한 10대를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연락했다. A씨는 청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A씨가 근무하는 불정면사무소를 소독하고 이날 일시 폐쇄했다. 이어 직원 19명을 전수 검사한 뒤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검사 결과는 내일 중 나올 예정이다. A씨는 지난 5일 이차영 군수가 마련한 간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건소는 참석자에게 선제 검사를 당부했다. 당시 간담회에는 읍·면에서 3명씩 모두 33명과 행정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케이에코(대표 임경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제욱·박준혁)에 1천만 원과 금왕읍 노인회분회(회장 남궁 유)에 경로당 부지 매입비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에코는 향후 4년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금왕읍 협의체에 매년 1천만 원씩 모두 5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권병택 토지매입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큰 금액을 기부해준 ㈜케이에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제욱 공동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기탁받은 성금을 소중히 전달해 금왕읍 지역복지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금왕읍 노인회분회는 경로당 부지 매입과 관련, 지난 3월 도유지 65㎡(약19.6평)에 대해 매입을 결정하고 모금활등을 해오고 있다. 불우이웃 돕기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금으로 적립해 취약계층 복지사업비 등으로 쓸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균형개발과 직원 10여명이 7일 문광면 벼 도복 피해 농가를 방문해 0.3㏊ 면적의 논에서 벼를 세우는 농촌 일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20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 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을 펼친다. 2021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발생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정한 일제단속 운영기간에 맞춰 단속을 진행한다. 군은 부정유통 단속반을 가동하고 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단속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명백한 상품권 부정유통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행위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군은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준수사항을 홍보하면서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충북일보] 괴산군은 7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1 정책제안대회 우수자를 시상했다. 이차영 군수는 이날 수상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표창과 함께 괴산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했다. 군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이란 주제로 정책제안대회를 열어 다양한 정책을 발굴했다. 우수 정책은 지역 발전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건의 제안에 대해 심사를 했다. 제안심사위원회(7명)는 사전심사(50%), 정책제안대회 심사(50%)를 합산해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부서간 협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금상)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공모신청 사전준비제' 도입(은상) △다문화 용어변경 및 다문화 지원법 대상자 선별 정책 구축(동상) △여성농업인 네트워크 확대로 여성 일자리 창출(동상) △마을 스마트방송 및 재난문자 선별적 받기 및 발송(장려상) △아이가 행복한 괴산, 부모가 행복한 괴산(장려상) △박달산 자연 휴양림 조성단지 내 워케이션 센터 구축과 임도 연계를 통한 산림관광상품 인프라 활성화(장려상) 등이다. 이차영 군수는 "수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방위 사이버 2차 보충교육을 한다. 사이버 1차 보충교육이 끝난 지난달 말 기준 미이수 대원 925명이 대상이다. PC나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를 접속해 군청 홈페이지 민방위 사이버 교육 배너에 들어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어 1시간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 70점 이상받으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군은 상·하반기 1차 사이버 교육대상자 5천481명 중 4천556명이 이수해 83%의 이수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더라도 헌혈 증서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총괄과 민방위팀으로 제출하면, 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다.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우종만 군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부터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스마트폰 전자통지와 사이버교육을 도입해 민방위 대원의 편의증진과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교육원(1588-8448) 또는 음성군청 민방위팀(043-871-3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체육 인프라 확충,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기대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올 연말께 본궤도에 오른다. 7일 괴산군에 따르면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괴산읍 대사리 미니복합단지 3천360㎡ 터에 110억 원(국비 40억 원·도비 24억5천만 원·군비 45억5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복합체육시설이다. 이 곳에는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5월 건축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미니복합타운 문화재 시굴과 표본조사를 완료한 후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체육관이 건립되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군민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이 사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보장과 여가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난 2월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체육단체에서 제출한 의견을 검토했다. 이어 지금까지 논의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7∼10일 부산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음성에 유치하기 위해서다. 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별 귀농·귀촌 정책과 제도를 홍보하고 우수 귀농·귀촌 사례 및 상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지역 방문이 어려운 도시민들에게는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상담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음성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유치 활동과 음성청결고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들깨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조병옥 군수는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음성군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수소전기차 보조금을 기존(5월 17일 기준)보다 100만 원 상향한 3천3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1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군내 법인,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군은 올해 48억 원(국비 32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11억 원)을 확보해 14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구매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한 후 제조·판매사가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음성에는 생극면 삼한수소충전소, 중부고속도로(하행선) 음성휴게소 내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기차 18대의 구입비를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