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5일부터 인기 비대면 프로그램인 '응답하라 음성청문' 참가자 신청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29일 키트 배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9세 이상 24세 이하 군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로봇 만들기(2회) △자동차 만들기(2회) △쵸파 캐릭터 만들기(5회) 등 3종류다. 각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4대 요금 감면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요금 감면 제도는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등 4대 생활요금을 감면하거나 할인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게 목적이다. 감면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초연금 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다. 군은 요금 감면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군내 사회적 취약계층이 6천635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이들 가구에 전화와 문자, e그린 우편물 신청 안내문 등을 활용해 홍보와 안내를 집중 추진한다. 사회보장급여를 신규 대상자에게는 요금감면을 동시에 신청하도록 안내해 미 감면 사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요금은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월 3만 3천500원 한도 내에서 기본료 최대 2만 6천원과 통화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등 차상위 계층은 가구당 4인까지 월 2만 1천500원 한도 내에서 기본료 최대 1만 1천 원과 통화료 3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장애인에게는 기본료와 통화료 각각 35%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기초연금수급자는 월 1만 1천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염은경)와 사리면 적십자봉사회(회장 한숙희)가 지난 11일 사랑의 쿠기와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군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재무과 직원 20여명이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청천면 오이 농가를 찾아 오이 넝쿨 제거와 주변 정리 등을 하며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물기술보전협회(회장 송정호)가 12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한국물기술보전협회는 군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제조업과 관련된 6개 업체로 구성돼 품질인증 사업 등으로 불법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근절하며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송정호 회장,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일보] 괴산군 상징물 중 군목(군나무)인 느티나무가 전체 지정 보호수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보호수로 지정한 156그루 가운데 느티나무는 119그루로, 전체의 76.3%에 이른다. 느티나무는 괴산에서 평화롭고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이어 소나무 24그루, 은행나무 5그루, 향나무 2그루, 회화나무·팽나무·비술나무·말채나무·보리자나무·왕버들나무 각 1그루다. 이들 보호수 수령은 적게는 200살, 많게는 700살까지 있다. 군은 해마다 도·군비 4천만 원 정도를 들여 외과수술, 영양(나무)주사, 고사목 제거 등 보호수 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마을이장과 면장이 관리인으로 보호하고 있다. 여러 마을에선 해마다 고사를 지내며 여전히 마을 수호신으로 신성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보호법은 역사적·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으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른 지정 보호수는 아니지만, 장연면 오가리 수령 800살의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는 1996년 12월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항공정비학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항공정비사 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국토부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 교육시설, 기자재 확충에 지속적인 예산 투입과 노력을 통해 이뤄낸 결실이다. 중원대 항공정비학과 재학생들은 항공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에 따라 더욱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항공정비사 면허 2차 실기시험 중 실제 제작물을 제출하는 '작업형'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어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이 더욱 수월해졌다. 뿐만 아니라 항공기술교육원의 항공정비사 과정을 수료하면 면허와 학점은행제 항공정비 관련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육·해·공군 항공기술부사관 지원 시 가산점을 받고, 항공사, 산림청, 소방청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 항공정비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전용호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기 항공전자분야로 전문화된 교육과정도 철저히 준비해 더욱 전문화·특성화된 양질의 교육환경과 내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국토부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비행교육원을 두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배종섭 괴산 군자농협 조합장이 12일 충북농협에서 주관한 10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충북농협은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배 조합장은 1972년부터 2010년까지 30여년간 농협직원으로 근무하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경륜과 소신을 쌓았다. 이후 2012년 조합장에 첫 당선된 이후 2019년 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 다시 출마, 신임을 얻어 조합장으로 일해오고 있다. 배 조합장은 지자체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기계수리센터, 농자재센터, 농약판매장, 농업시설을 내실있게 운영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칠성지점과 본점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축해 조합원의 편익과 농산물 판매를 증대시켰다. 영세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하고, 굴삭기, 탈곡기 등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해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농업인 복지사업에도 힘써 전 조합원 장제보험 가입, 자녀 장학금 지급,건강검진실시, 재해보험가입 등을 추진했다. 배종섭 조합장은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인 농업인 실익증대와 내실경영에 매진해 작지만 강한 군자농협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국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연장했다. 금왕읍,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등 6개 읍·면 지역에서 같은 직장 내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아 연쇄감염이 우려돼서다. 음성군은 1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음성읍과 소이면, 원남면 등 3개 읍·면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없어 이번 조처에서 제외됐다. 군은 애초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9개 읍·면 전역에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군은 1차 행정명령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8천440명을 비롯해 모두 1만4천365명을 진단검사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134명을 포함해 1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 중에는 상당수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무증상자도 많아 지역내 연쇄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 문제와 일부 허위 진술로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자가격리자 선별 등 후속 조처도 쉽지 않다. 군은 외국인 간 자조모임, 인력회사나 미등록 외국인의 잦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감물·덕평 3곳에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응모한 3건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사리, 감물, 덕평 등 3곳이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지역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소규모 다목적 체육시설이다. 사리 다목적체육관은 35억 원을 들여 사리면 사담리 870-15 일대에 건축 전체면적 1천㎡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 공용공간 등을 건립한다. 감물 다목적체육관은 감물면 오성리 77 일대에, 덕평 다목적체육관은 청천면 덕평리 280 일대에 각각 27억 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800㎡ 규모로 짓는다. 이곳 역시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공용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들 다목적체육관은 현재 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군은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동호회 활동과 커뮤니티 활성화로 지역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 통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