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배종섭)이 14일 대학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15명을 선발해 각 100만 원씩 1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자농협은 2000년 조합원 장학금 지원 제도를 마련해 지금까지 22년간 모두 508명에게 2억4천200만 원을 지급했다.
[충북일보] 음성군과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일·생활균형을 위한 협력 선언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환경조성 협력 △근로자와 기업이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 △지역특화 일·생활균형 문화 조성 등이다. 양 기관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충북형 일·생활균형 문화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협약을 계기로 음성지역 기업의 일·생활균형 문화 정착과 제도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후 일과 가정의 양립,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유연근무제, 직원휴양시설 운영 등 적극적인 가정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일·생활균형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한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을 열고 가족 사랑의 날(매주 수요일 정시 출퇴근제)을 운영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 지역에 일·생활 균형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실천되길 바란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신송규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지역 현안에 앞장서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신 의원은 7대, 8대 괴산군의회 의원으로 일하면서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 의회 발전과 군민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학내 식품영양학과가 2021년도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참가팀 전원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FoodPro+'팀(이수민,나규리,박승현,박예진,안다인,이제희,조은채,홍현지 학생, 지도교수 배인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HealthCoffitea'팀(최현지,이가현,장혜민,이아영,임어진,원예진,이준화,김나영 학생, 지도교수 최창식)은 장려상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청년 및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해 열렸다.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됐고, 지난 12일 온라인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배인영 교수는 "창업동아리 활동과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관련분야에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을 비롯한 군 사회복지과, 음성경찰서 직원 등 25명이 지난 13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민·관·경 합동 여성안심길 체험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민·관·경 합동 참여단은 이날 여성안심길을 둘러보고 안심시설 전반을 모니터링히면서 공원시설물과 안내표지판, 로고젝터, 비상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충북일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4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주택강 아이폼유기농 아시아본부 회장의 환영인사(영상), IFOAM 소개 및 활동보고, 엑스포 추진상황 설명, 민간협력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낙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장혜선 아이폼유기농 아시아본부 사무총장,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이해극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 조완석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권구영 괴산유기농연합회장 등 국내 친환경농업 주요단체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최 사무총장은 "유기농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국내 친환경농업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관련 단체와 소통하면서 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17일간 열린다. 국내외 72만명 관람, 420개 기업 및 단체를 유치해 1천7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장사시설 등에 관한 조례'를 포함한 13개 조례가 일괄 개정된다. 음성군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조례와 규칙, 각종 지침 등을 일괄 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일괄 개정은 공공언어 사용과 일본식 한자 용어를 정비해 군민 누구나 자치법규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법제처와 국립국어원에서 발표한 일본식 표현 정비안을 바탕으로 8개 용어를 정비한다. △납골당(納骨堂)→봉안당 △부락(部落)→마을 △일부인(日附印)→날짜도장 △행선지(行先地)→목적지 △불입(拂入)→납입 △지득하다(知得하다)→알게 되다 △익일(翌日)→다음날 △수취인(受取人)→받는 이 등이다. 입법예고는 오는 18일까지이다. 조례 개정안에 대해 누구나 의견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은 음성군 조례·규칙심의회와 음성군의회 의결을 거쳐 12월에 공포할 예정이다. 군은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를 참고해 조례와 규칙, 각종 지침 등의 어려운 용어와 일본식 용어를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개선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례 속 어려운 용어와 일본식 용어를 정비해 군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14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최고의 영예인 '향군대휘장'을 수상했다. 향군대휘장은 재향군인회 정관 규정에 따라 국가안보와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외부인사에게 수여하는 향군 최고의 명예휘장이다.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조 군수를 포함, 5명에게 '향군대휘장'이 수여됐다. 조 군수는 2018년 7월 취임한 이래 전후세대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안보사업을 추진해왔다. 6.25 기념행사,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안보교육, 안보현장 견학 지원 등 군민의 호국보훈 안보의식을 고양하는데 기여했다. 음성군재향군인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조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공을 세운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이 땅에 살아가는 국민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감곡면 월정리 상수도 공급전환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공모에 '우수협력 지자체'로 선정돼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감곡면 월정리는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자체 지하수를 개발, 마을상수도 시설 2곳(다리골, 무수동)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더구나 이 마을 다리골 상수도 수질 검사에서 올해 1분기 비소 기준치(0.01㎎/ℓ이하)가 0.015㎎/ℓ초과 검출되면서 주민 건강이 우려돼왔다. 군은 비상대책을 수립해 단기적으로 지역 내 배수관로와 연결된 무수동 마을상수도를 공동 이용하도록 했다. 장기적으로는 광역상수도 급수 전환을 위한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안을 세웠다. 군은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행안부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공모를 신청해 심사에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면서 상수도 공급전환사업 시행에 따른 군 재정의 부담을 덜게 됐다. 감곡면 월정리 상수도 공급전환 사업은 14억 원을 들여 2개 마을(다리골, 무수동)의 광역상수도 관로를 확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엄성윤 괴산군 어린이집연합회장과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보육현장의 일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한 뒤 우수 보육교직원 6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 운영, 소규모 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지원, 부모아카데미교실 운영, 어린이놀이체험공간 마련 등을 건의했다. 엄성윤 연합회장은 "급격한 출산율 감소와 코로나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육현장의 고민과 위기에 관심을 갖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보육하기 위한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관계기관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과 영유아 부모 의견을 수렴해 괴산군 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