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가을배추 수확 전 무름병, 뿌리혹병 등 병해충 방제와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추 무름병 발생 원인은 배추 정식 후 잦은 강우다. 지난 9월 상순부터 한달간 전년대비 평균기온이 0.8도 높았고, 강수량은 66.6mm 많아 무름병균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이다. 무름병은 9월 중하순부터 발생해 초기에 배춧잎 밑둥이 수침상의 반점으로 나타나고 이후 잎 위쪽이 갈색이나 회갈색으로 변하면서 썩기 시작한다. 발생 포장은 병원균이 토양에 오랫동안 생존하기 때문에 토양 살균 처리나 콩과작물 등 2~3년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배추 생육시기에는 배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기술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예방 방법은 정식 전 토양 살균제를 살포하거나 발생 전후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배추 수확 전 안전 사용횟수와 사용 가능 시기를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 진딧물, 벼룩잎벌레 등 해충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하고 생육불량 방지를 위해 복합 미량요소, 칼슘, 붕소를 엽면시비(0.2~0.3%) 해야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배추에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
[충북일보] 음성군이 금빛평생학습관에서 하반기 51개 정기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음악(바이올린·플룻·하모니카·성악) △미술·공예(마크라매·손뜨개·서각공예·포크아트 등) △요리(카페브런치 만들기·디저트 만들기·홈베이킹·초간단 요리·핸드드립 커피 등) △인문교양(스피치·한국사·사진·아로마 테라피 등) △재테크(부동산공경매) 등 6개 분야로 이뤄졌다. 이달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 참여 인원은 444명이다. 정기 강좌는 주민들의 수요조사와 음성군 평생교육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매년 상·하반기로 구분해 운영한다. 한편 음성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평생학습관을 신축해 지난달부터 성인문해 강좌, 검정고시 강좌, 디지털 스마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 개막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탄금홀에서 열리는 3분기 시정발전유공자 표창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경제포럼주관 정책세미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용산면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휴(休) 자연치유정원의 가을 이야기' 개장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0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300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0일 열리는 169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21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보담보담'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지역 주변의 이웃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리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음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발굴,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음성군에서 활동한 주거환경개선 지원, 홀몸노인 한가위 음식 나누기,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 사진 20점을 한 자리에서 되짚어 볼 수 있다. 군은 사진전을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 사회 곳곳에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음성읍 5일장날인 27일 설성공원에서 2차 사진전을 열어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진 군 주민지원과장은 "지역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적극 홍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지인들과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은 등산객을 유관기관과 공조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지난 16일 오전 9시30분께 희양산 악휘봉 등산을 나선 뒤 길을 잃었다는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끊겼다. 괴산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소방 26명, 의용소방대 17명, 경찰 3명, 장비 5대를 동원해 다음날 새벽 0시30분까지 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수색인력을 150명으로 3배 가량 늘리고 경찰헬기 1대와 소방드론 4대, 장비 15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희양산이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 있어 문경소방서도 공조 수색을 펼쳤다. 이날 오후 7시10분께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 인근에 탈수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북소방본부에 들어왔다. 신고를 받는 괴산·문경구조대는 협동으로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산악사고 378건 중 등산철인 9~11월에만 38.3%인 145건이 발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음성군과 충북도는 수소충전소 등 생산시설 설치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수소 생산 및 공급을 맡아 음성군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화물차공영차고지 준공 예정지에 200억 원을 들여 액화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를 건립한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 방식보다 안정성과 수용성이 높고, 필요 설치 면적이 작다. 대용량 운송과 빠른 충전이 가능해 대형차 충전소에 적합하고 충전소 간 배관망 공급으로 운반비를 아낄 수 있어 수소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 충전소가 구축되면 승용차와 트럭, 버스까지 충전할 수 있다. 수소버스 충전량은 1일 약 80대 정도다. 실제 음성에는 2천600여 곳의 제조업체와 쿠팡·동원홈푸드·엑소후레쉬 물류센터가 있어 대형 상용차의 본격적인 수소차 전환이 예상된다. 군은 기존 유치가 확정된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센터,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과 함께 한발 앞서 가는 수소 인프라를 구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선, 고병일)가 18일 생일을 맞은 홀몸노인에게 떡 케이크를 전달하며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협의체는 올해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로 위축된 80세 이상의 홀몸노인 8명에게 축하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나성태)가 1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50만 원을 음성군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나성태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 조병옥 군수.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18·19일 양일간 '자녀 공감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및 학과체험'을 운영한다. 자녀 공감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및 학과체험은 전문 직업의 초청강연회와 학과(직업) 체험을 시행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는 게 목적이다. 18일에는 음성군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어 19일에는 군내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대면 영상 제작 실습이 진행된다. 신운하 강사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10분 만에 영상만들기)'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1일 차는 영상 기획과 제작을, 2회 차는 촬영 및 영상 편집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군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군수는 18일 민선 7기 군정 목표 실현과 지역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디딤돌이 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를 찾았다. 이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완섭 예산총괄국장, 최상대 예산실장, 강완구 사회예산국장, 임기근 경제예산국장, 이성원 농림해양예산과장, 조창상 행정국방국장을 차례로 만났다. 이어 정부예산이 필요한 △김치원료 공급단지 사업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 △충북 친환경농산물 스마트 가공시설 구축사업 △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한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방재정 확충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