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21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비리 예방을 위해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기반 마련과 활동, 내부통제 활동분야, 활성화 방안 등을 평가했다. 음성군은 전체 자치단체의 5% 이내 기관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군은 지난 1년간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에게 매일 업무 시작 전 청렴 자가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일일 청백-e 시스템을 통한 업무 모니터링, 복지·건축·인허가·보건 분야 등 비리 개연성이 있는 업무를 포함, 자치사무 전반으로 자기진단 항목을 확대했다. 내부통제 추진실적을 계속해 점검하는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직자 부조리 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성과"라며 "최우수 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에게 신뢰받
[충북일보] 음성군에 거주하는 서각작가 정지혁 씨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에 서각 작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작품은 '독도의 비상'으로, 독도의 날을 맞아 군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날아오를 수 있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정 작가는 "서각공예를 널리 알리는 마음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자 작품을 기증했다"며 "금빛평생학습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독도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 작가는 음성군 삼성면에서 만금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대소신협이 25일 삼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칫솔·휴지 등 생필품이 담긴 '어부바' 박스 70개와 전기담요 15장( 2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대소신협은 지난 14일부터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에너지 취약계층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이 25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괴산군민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괴산이 고향인 김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도 고향에 1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이차영 괴산군수.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상시 기본임무 수행을 위한 위기관리와 전시대비 절차 연습으로 열린다. 주요 훈련사항은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시작으로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상황조치 도상연습(메시지 훈련), 충무사태 조치사항 과제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소산이동훈련, 실제훈련은 하지 않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코로나19 상황이지만 국가비상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내실있게 연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가을소풍 도시락 만들기'를 진행한다. 우리 마을 문화놀이터 사업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음성군이 발굴한 소비촉진 아이디어다. '가을소풍'을 주제로 미니버거와 꼬마김밥, 과일꼬치를 만들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해 도시락 만들기 프로그램을 펼친다. 농산물꾸러미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 가정에 배송된다. 요리방법은 유튜브 채널 '음성군 평생학습 TV'를 통해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요리 만들기 체험 후 관련 사진을 제출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와 공공급식 납품이 어려운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해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들도 가족과 함께 농산물을 활용해 간단한 요리를 만들며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군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 440가구를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eumseong.go.kr)에서 하면 된다.
[부고]최병렬(괴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씨 모친상 ▲양치옥씨 별세, 최병렬(괴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씨 모친상 = 23일 오후 8시25분, 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48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043-279-0144.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지난 22일 육군 37보병사단과 두 기관의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극동대는 군사학과를 중심으로 37사단과 △공동 학술연구 △정보교류와 장학제도 운용 △병영체험 지원 등 상호 우호를 증진한다. 김성곤 극동대 교무혁신부총장은 "향토사단인 육군 37보병사단과 긴밀한 상호 교류로 학생들의 전문 역량을 키우고 국방력 강화에 초석이 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극동대는 2019년 군사학과를 개설하고 군 장교 선발시험에 육군 18명, 해군 2명, 공군 4명(조종 장학생 포함), 해병 21명 등 4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창준 37사단장은 "학생들이 미래 우수한 장교가 되도록 병영체험과 안보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삼성면 용성리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에서 멜론 수확 잔재물을 정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이웃사랑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철우 ㈜안도건설 대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충북도지사 감사패를, 이재기(유)태림건설 대표는 충북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웃사랑 유공자 표창은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베푸는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철우 대표는 음성군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재기 대표는 마을쉼터 정비를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공동체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조성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음성군이 되도록 앞장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