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김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의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 괴산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새로운 방식의 '드라이브스루 김장체험'에 이어 올해는 체험에서 운반까지 원스톱 김장담그기를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행사 참가팀을 420팀으로 제한하고 지난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모두 채웠다. 지난해 김장담그기 체험이 인기를 끌자 올해는 그 두배 가까운 420팀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은 것이다. 오는 11월5~7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원스톱 김장담그기 체험은 예약한 참가자들에게 편리한 김장담그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을 마치면 준비된 전동카트로 김장통을 주차장에 설치한 김장보관소로 옮겨 진행요원이 체험자 차량에 실어줄 계획이다. 군은 팀별로 체험부스를 제공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팀 구성도 4명까지 제한했다. 온·오프라인 행사인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체험프로그램도 예약이 끝났다. 행사 기간 8회에 걸쳐 궁중김치와 조선3대 명품김치, 전통백김치 등 체험과 시연을 선보인다. 다음 달 6일에는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충북 대표김치를 소개하는 행사가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2021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군민참여단을 구성해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협업으로 5개 기업체의 여성화장실과 휴게실 현장실사를 추진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안하고 있는 음성천 공중화장실 설치사업의 성과 등을 크게 인정받았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군과 긴밀히 협력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2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목표로 여성소모임 지원,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최우수상 수상은 군민참여단 구성원의 열정과 노력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여성의 눈으로 군정을 살펴보고 협업하며 모두가 행복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군민참여단은 지난달 출범한 3기를 통해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의견수렴 등
[충북일보] 괴산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이 8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27일 기준, 군내 백신접종 현황은 △1차 3천4281명 △2차 3만1천8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 괴산 인구 3만6천880명 대비 1차 접종률 93.0%, 2차 86.4%을 기록한 것으로, 충북도 1차 87.5%, 2차 78.2%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 군은 위드 코로나 전제 조건인 백신접종 완료율 70%보다 높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군은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계획을 수립 중으로 미접종자에 대해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접종 완료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면역이 감소하는 것에 대비,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도 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중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연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 후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로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60~74세 연령층은 지난 8월 접종이 완료돼 2022년 2월부터 추가 접종에 들어간다. 추가 접종 대상자에게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기획공연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도모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탄탄한 스토리로 사랑을 받아온 영미권의 고전동화 '벨벳토끼'를 우리의 전통예술 형태로 재해석하고 창작해 선보인다. 코로나 시대, '진짜'를 소망하는 벨벳토끼 인형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얼마나 잊고 살았는지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타루가 주관해 음성군 공식 유튜브 '와유튜브'로 무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대면수업을 점차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극동대는 그동안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강의 위주로 대면수업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이제는 다른 강좌도 강의실 밀집도 분산과 제한인원을 기준으로 최대한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극동대는 교육부의 대면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다음 달부터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강의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 동의를 얻어 대면수업이 불가능한 학생에게는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등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극동대 관계자는 "최근 지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세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등을 고려해 교내 회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정적인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주민지원과 직원 13여명이 27일 가을 영농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이면 중동리 농가를 찾아 멜론 하우스에서 넝쿨 제거 작업을 하며 일손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 의원들이 27일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하고 있는 음성군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임무 수행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겨울철 화재발생에 대비,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내 개별 영업점포 소화기는 대부분 오래되고 관리가 미흡해 화재 시 노약자와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취약했다. 군은 '전통시장 시설정비사업'으로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 20일 최신 투척형소화기 690개를 공급했다. 전통시장내 322곳 영업점포와 고객센터, 공중화장실에서 화재발생시 누구나 쉽게 투척형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난해 괴산전통시장 116개 점포와 청천전통시장 80개 점포에 설치한 화재알림시설도 점검했다. 전통시장 점포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가입도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투척형소화기 보급, 화재알림시설 점검과 화재공제 가입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차영 군수가 정재학 육군학생군사학교장(육군 소장)에게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학교장은 농·특산물 홍보부스 운영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괴산군 인구시책에 협조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격려물품 전달을 통해 괴산군민과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에도 힘써왔다. 매주 수요일 교내 식당을 휴무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통통데이'를 운영하고, 괴산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정 학교장은 2020년 5월21일 육군학생군사학교장으로 부임, 오는 3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 군수는 "학교장으로 부임한 뒤 군의 사업에 협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썼다"며 "명예군민으로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사를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행해 그동안 10명을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복지시설 나눔 숲(실외) 조성' 분야에 선정돼 음성 향애원 일대에 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양육시설인 음성 향애원은 녹색자금 2억 원을 지원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1천800㎡ 규모에 수목을 심고 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산림휴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말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 발맞춰 맹동저수지 주변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50억 원을 들여 맹동면 군자리 산 46번지 일대 60㏊에 내년 상반기부터 2023년까지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과 명상 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맹동저수지, 함박산과 함께 친환경 휴식공간 제공으로 군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소이면 갑산리 산30-1 일대에 2022년까지 8㏊ 규모의 자연학습정원, 산책로, 금봉산 탐방로, 전망대, 사방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갑산체리 산림욕장이 조성되면 마을축제와 연계한 관광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