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2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음성생활체육공원·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착공했다.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음성읍 신천리 13만400여㎡의 터에 309억 원(군비 192억7천600만원 포함)을 들여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축구장 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전용축구장 조성은 각종 축구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공원 내 조성하는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짓는다.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217억 원(군비 119억8천5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5천19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7레인 규격의 수영장과 핸드볼장 규격의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련실을 갖춰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은 신천리 일대에 공동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519세대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체육 인프라 조성이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해 말 180억 원과 190억 원을 들여
[충북일보] 음성군은 공직자 비대면 인삼 직거래 행사를 진행해 163채, 약 490만 원 어치의 인삼을 구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역 농특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의 2년 연속 취소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마련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전 공직자와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음성인삼 구매 사전 예약을 받아 163채의 인삼을 팔아줬다. 군 관계자는 "인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공직자들이 앞장서 직거래를 추진했다"며 "인삼농가들이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명품작물 쇼핑몰인 음성장터에서 '음성명작 온라인 페스티벌'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고위험 군민들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2~64세(1957~1959년생)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종한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닭오리농장 종사자도 접종 대상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처방전·장애인복지카드·수급자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지역 보건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다만 만성질환자는 해당 여부를 보건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 노인(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과 생후 6개월~만 13세 소아 청소년(2008년 1월 1~2021년 8월 31일 출생), 임신부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독감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과 접종기간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 또는 음성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71-2055~6)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태 군 보건소장은 "호흡기 바이러스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증상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3일 오후 7시 30분 '뮤지컬 앤 더 넘버 시리즈 리멤버'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유명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홍지민, 신영숙 등이 출연한다. 11인조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무대에 올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뮤지컬 앤 더 넘버 시리즈 리멤버'는 음성군 공식 유튜브인 '음성군 와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희망자는 공연시간에 맞춰 실시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안예순 군 문화체육과장은 "군민안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공연을 다음부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공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미니빌컴퍼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을 맞아 1일부터 11일까지 '특별 사진전 및 국화 전시회'를 연다. 괴산호국원 1묘역 추모의 계단 입구에 마련된 사진전에는 6·25전쟁 및 유엔군 참전에 관한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맥아더 장군 부대 시찰, 프랑스군 인천 집결, 장진호전투 미국 해병대 사진 등 사료로서 가치가 뛰어난 사진들이다. 괴산호국원은 사진 전시를 위해 특별히 부산에 위치한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사진을 지원·협조 받았다. 직원들이 1년여간 준비한 국화분재 30점도 함께 전시해 안장 유가족 및 참배객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축구부가 '2021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중원대 축구부는 지난 29일 청주대와의 경기에서 2 대1로 승리하며 최종 1권역 3위(1권역 1위 가톨릭 관동대, 2위 청주대)로 대학 축구 U리그 왕중왕전에 올랐다. 이세인 감독은 "코치와 선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학축구 U리그에 지난 3월 초부터 8개월간 전국 85개 대학축구팀이 참가, 최종 32개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오는 12일부터 영덕군에서 U리그 왕중왕전이 열린다. 중원대 축구부는 왕중왕전에 대비해 특별 훈련에 돌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일 음성 매괴여자중학교 학부모회(회장 강은숙)가 92회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등교하는 전교생(103명)에게 손수 준비한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탑푸드시스템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푸드교육 및 연구개발 △양 기관의 교류 및 지원 △양 기관의 대외 홍보 △학생 현장실습 협조 등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어 양질의 푸드 프로그램 개발에 협조해 산학연 발전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연수 극동대 산학협력단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수인력 양성에 보다 폭넓은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자 탑푸드시스템 대표는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극동대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오향10리 김석진 이장이 1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400㎏(18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석진 이장, 정동혁 감곡면장.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여학현)·부녀회(회장 서상숙) 회원 40여명이 1일 생극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1천500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면내 28개 마을의 어려운 이웃과 노인정, 양로원 등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