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행사를 연다.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2021년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 기간에 맞춰 '굿-Bye 코로나 굿-Buy 음성행복페이'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행사에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를 사용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로 결제 시 자동 응모를 통해 사용 금액에 따라 1천500명을 추첨한다. 군은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충전해준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 코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당첨금에 대한 인센티브는 지급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에 충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에서 음성행복페이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소비쿠폰을 선착순 2천명에게 지급하는 행사도 펼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소 안전 중심도시로 가기 위한 주민 수용성 확보에 나섰다. 군은 8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소경제, 수소에너지와 관련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탄소 절감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정부의 수소 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함께 했다.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를 초빙해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강릉 및 노르웨이 수소 폭발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설명이 있었다. 이어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수소에너지 활용과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군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 수소생산기지 및 수소충전소 건설, 수소차 보급 등 다양한 수소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수소 기반 안전·교육·표준화 특화 지구를 조성해 음성군을 수소 안전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1괴산김장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행사 성공 사례를 남기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군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괴산김장축제 대표 행사인 '원스톱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에 420개팀이 참가해 21차례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김장체험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사전 예약을 받아 4개 구역으로 나눠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했다. 군은 축제 기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혜정 셰프의 괴산배추 쿠킹쇼'와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명인의 김장간', 문화예술공연 등을 생중계했다. '이혜정 셰프의 괴산배추 쿠킹쇼'에서는 괴산배추를 활용해 고기완자를 넣은 배추찌개, 배추 게살찜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하연 명인과 함께하는 김장간'에서는 사전 예약한 100명의 오프라인 체험객들이 서울경기식 김치와 충청도식 김치, 개성보쌈김치, 갈치포기김치, 쪽파김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예술인과 서울시국악관현안단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졌다. 글로벌 김장체험, 어린이 김장체험, 장애인 김장체험과 11개 읍·면별 대표선수를 선정해 괴산군 최고의 김치명인을 선발하는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및 홍보를 위해 '보건소 사업 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했다. 안내서는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1차 진료, 건강증진, 모자건강 등 60개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구분, 정리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 사업 분야별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내용, 문의처 등 다양한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보건사업 안내서를 지역내 각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진료소에 배부해 비치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보건사업 안내서가 도우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11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나무를 절단해 겨울철 연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는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18가구를 선정해 약 20t의 땔감을 지원했다.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읍·면 차량을 이용해 배달했다. 정미훈 군 산림녹지과장은 "사랑의 땔감이 연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516t 매입을 시작했다. 군은 5일 생극면 우농RPC에서 올 들어 처음 공공비축미 포대벼를 매입했다. 올해 사들이는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벼)는 삼광·황금노들 품종이다. 전체 매입물량은 516t으로 포대벼(40㎏)로 환산하면 1만 2천901개 물량이다. 음성군농산물유통센터(음성읍), 우농RPC(생극면), 우민창고(삼성면) 등 3곳에서 5차례에 걸쳐 사들인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조곡 1포대(40㎏)를 기준으로,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우선 지급한다. 이어 올 연말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에 따라 내년 1월 중 최종 가격을 확정해 차액을 사후 정산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에 전념에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과 매입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주민들의 여가활동 개선을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5일 삼성면 덕정리 공사현장에서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삼성면 복합문화센터는 94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8억 원 등)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천213㎡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신축한다. 이 곳에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소공연·작품 발표 장소로 활용할 대회의실, 작은도서관, 탁구장, 건강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삼성면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은 물론 각종 정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삼성면 주민들이 다양한 취미생활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오동계 소방장이 인사혁신처 주관 '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오 소방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적장애인과 홀몸노인, 산골마을 주민, 외국인 노동자, 어린이 등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국인노동자 대상 사고대비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어린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 보강에도 힘썼다. 오 소방장은 지난 8월 '국민이 바라는 적극행정, 직접 경험한 적극행정'을 주제로 열린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기부문에서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 제출해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국가·지방공무원을 선발·포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금왕테크노벨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 들어설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폐기물매립장은 사업면적 5만2천㎡에 매립용량은 150만㎡ 규모로 지정폐기물 75만㎡, 사업장 일반폐기물 75만㎡ 이다. 매립장은 산단 외부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폐기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으로 최종 처리할 수 있는 매립시설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시행자인 ㈜케이에코는 매립장 조성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위생적이며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업체는 외부환경 차단과 환경오염인자 유출 최소화, 경관개선 효과, 에어돔 내부 환경기준 준수 등의 환경·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하고 군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매립장을 조성하겠다"며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후 해로운 요인을 피하거나 제거 또는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 인근 마을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성공직자 모임 '알파걸스(회장 민혜정) 회원 30여 명이 지난 5일 김장김치 50박스(300만 원 상당)을 담가 지역 취약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해피데이 자원봉사릴레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2007년 결성된 알파걸스는 군정 발전과 봉사, 친목 도모에 뜻을 같이하는 6급 이상 여성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2015년부터 김장김치 나눔 봉사와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와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