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7기 8조 4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2018년 7월 이후 137개 기업과 8조 원을 훌쩍 넘는 투자 협약을 했다. 올해들어서만 36개사와 4조3천억 원을 유치해 충북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 이 가운데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한 기업은 17개사로 5천3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과 전후방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5대 신성장동력산업 등 첨단업종 유치에 주력했다. 성본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을 조성하면서 2개사 4천억 원 규모의 첨단산업 유치를 끌어냈다. 국내 시스템반도체 상생 발전을 위한 ㈜디비하이텍과 투자협약으로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공급망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과 태양광 모듈공장 증설 협약을 했다. 주름용필러와 보톡스, 바이러스 치료제를 생산하는 ㈜바이오플러스, 반도체 세라믹 제품을 생산하는 ㈜메카로 체외진단용 시약을 제조하는 ㈜강동그룹, 국내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하는 쿠팡 등 음성군 미래 100년 먹거리
[충북일보] 괴산군이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립에 팔을 걷어 붙였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허브센터는 98억 원을 들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 허브센터는 괴산읍 서부리 267-3 일대 2천5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체험 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 공간, 도시재생 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지원 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트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도시재생 허브센터 조성으로 주민역량 강화, 공동체 형성, 주민중심의 사업 발굴 등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건립되면 청년 커뮤니티 조성, 관광자원 홍보, 유기농 로컬푸드 판매기능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8일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립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9월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 보고와 의견을 들었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한 의견을 토대로 건립공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지역을 대표
[충북일보] 음성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는 도시재생에 기여한 주민협의체, 마을활동가에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감사장은 올 한해 음성군 도시재생에 열심히 참여하고 홍보한 현장활동가 8명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기초센터 현장활동가 2명(김규희, 한기연) △시장통 현장활동가 4명(석덕순, 이미란, 이태균, 이지선) △역말 현장활동가 2명(정진순, 김미희)이다. 기초센터 현장활동가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모집과 삼성면 모래내 포차 운영자 모집 홍보, 생극·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모니터링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했다. 역말 현장활동가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와 빈집 조사 등을 지원했다. 시장통 현장활동가는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교육을 수강하고 한옥촬영 스토리 보드 및 스토리텔링 기초작업 등을 진행했다. 감사패는 감곡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이태수 위원장(왕장2리)에게 전달됐다. 이태수 위원장은 감곡면 도시재생 관련 업무협약과 주민협의체 구성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환 지역활성화지원센터장은 "남은 기간에도 열정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도시재생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에 ㈜플라벡스, ㈜에스에스케이, ㈜동일제약이 선정됐다. 군은 2021 음성군 유망중소기업' 3개 업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은 지난달 2∼9일 3개사를 모집한 결과 11개사가 신청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기업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사회기여도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플라벡스, ㈜에스에스케이, ㈜동일제약 등 3개 업체가 뽑혔다. 군은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이 경영안정 자금을 융자 신청할 때 최대 2.5%까지 3년간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지원과 가점 부여, 선정기업 홍보 등의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내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매년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의 2021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공로가 많은 참여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전국 확산의 계기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일반(개인)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대소면 자원봉사자치회 윤상숙 회장이, 자원봉사자(단체)부문 대상은 삼성면 자원봉사자치회 장혜경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단체)부문 및 학생(단체)부문 특별상은 아이코리아 음성군지회 윤영미 지회장과 극동대학교 달빛한줌 곽선영 회장이 받았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올해부터 자원봉사센터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해 1만7천200여명이 일손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올해 1년간 일손봉사에 참여해 지역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정책토론회 및 의사결정회의 주관.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4시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2023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 및 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 = 9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2시30분 청안면 부흥리에서 열리는 부흥 다목적체육관 준공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현안회의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 참석.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이민주 교수가 한국출판연구소 주관 '27회 한국출판학술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이 교수는 저서 '제국과 검열'에서 제국주의 시기 일본이 제국을 팽창·유지하고자 식민지 조선과 대만에서 검열을 어떻게 했는지를 일본에서 행해진 신문검열로 살펴봤다. 1920년부터 1940년까지 식민지 조선에서 발행한 신문은 물론, 일본 국내 검열자료, 대만 검열기록 등을 들여다봤다. 검열로 삭제당한 조선어 신문기사들을 모두 찾아내 이를 검열 당국의 기록과 대조하는 정밀분석을 시도했다. 이 교수는 실증자료를 바탕으로 일제의 언론통제 정책 양상을 검토했다. 1920년 한국인들의 독립운동 의지를 무력화할 목적으로 한 문화통치의 하나로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한국어 신문이 발행 허가된 경위를 비롯한 신문 편집 방향과 기사를 어떻게 통제했는지를 파헤쳤다. 독립운동 상황과 중국 침략의 진실, 태평양전쟁 상황에 한국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가리기 위한 전략으로서 일제가 어떻게 검열했는지를 실증자료를 중심으로 분석·비판했다. 이 교수는 "이 책은 신문지면에 실린 기사들이 아니라 게재될 수 없었던 기사들의 이야기"라며 "때론 백지로, 때론 벽돌 문양
[충북일보] KT&G신탄진공장 공장장 문성열 공장장이 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이차영 괴산군수에 기탁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KT&G 신탄진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 활동인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사진 왼쪽부터 박범규 충북본부 노동조합 위원장, 이차영 괴산군수, 장철훈 KT&G 신탄진공장 노동조합 지부위원장.
[충북일보] 괴산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네패스라웨 PLP(Panel Level Package)청안공장 준공식이 7일 현지에서 열렸다. ㈜네패스라웨는 괴산첨단산업단지에 약 2천2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3만8천266㎡, 크린룸 9천270㎡ 규모의 PLP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2019년 10월 괴산군과 네패스그룹이 투자 협약한 후 10개월 만이다. 세계적인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네패스라웨는 세계 최고의 600×600㎜ PLP 턴키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쟁상대인 대만 후공정 업체에 상대적으로 우위를 선점하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PLP는 원형인 반도체 웨이퍼를 사각형 패널 형태로 재배치한 뒤 대량으로 패키징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제품마다 반도체를 달리하기 때문에 생산이 어렵다. 사각형반도체는 기존 제품보다 5배 이상의 생산효율을 자랑한다. 네패스라웨는 미국 회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PLP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증가하는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시장 수요와 고객사 물량에 대응하고자 청안공장에 향후 6천억 원 규모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네패스라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12월 중 정례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성군 규칙 제·개정·폐지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과 의회사무과 현안사항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군의원들은 안창복 부군수와 집행부 관련 국장 및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논의된 안건은 오는 20일 340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정식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