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2일까지 2021년산 황금노들 벼 종자 신청을 받는다. 황금노들 종자 신청은 음성군이 신청 대상으로, 벼 다수확 품종 공급 감축 정부정책에 따라 2022년부터 다수확 품종을 공공비축미로 지정한 지자체는 공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 내 황금노들 재배 수요 충족을 위해 농가에서 채종한 종자를 자율교환 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20kg 1포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1월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된 종자는 내년 3월 중 공급될 예정이며 추후 공지되는 채종 농가에 대금 납부 후 수령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종자 신청은 보급종·기관산 종자보다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음을 감안해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871-233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병철)는 9일 대규모 재난재해 및 일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괴산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평시에 전문적인 자원봉사자 양성과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재난 대비단계로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단장은 이규형 괴산군 행정과장과 안병철 자원봉사센터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비상상황 시 상황총괄팀, 운영지원팀, 활동관리팀 등이 구성돼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민관협력을 구축을 위한 단체장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안전 괴산을 만들기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꼭 필요한 허브체계다"라며, "재난현장에서도 항상 자원봉사의 기본과 원칙인 사람과 연대 중심의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올해 4월에서 10월까지 괴산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충북일보] 음성군내 과수 농가의 숙원 사업인 농산물제조가공 유통시설(푸드팩토리(Food Factory) 건립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충북도 주관 '2021년 농산물 제조가공 유통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8억200만 원(도비 4억8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음성읍 신천리 농산물유통센터 내에 농산물 제조가공 유통시설(조각과일 생산·설비라인)이 12월중 완공한다. 이곳에서는 '햇사레복숭아, 다올찬수박, 다올찬사과'의 조각과일 등을 생산하게 된다. 최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량 편의식 수요 증가로 2차 산업인 농특산물 가공산업 시장이 커지며, 농산물 가공은 농촌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내 가공시설이 부족하고, 농산물 원물 중심으로 생산·유통하는 구조가 정착돼 농산물 가공 산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정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피해 증가, 농산물 품위별 가격 격차 심화, 비품 수익성 악화 등은 농산물 가공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HACCP 인증 및 각종 인허가, 제품 및 포장재 개발, 상품등록 컨설팅 등 시설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친
[충북일보] 음성군이 과거 도로 사업에 따라 편입·보상을 완료했으나 등기상 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들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군 건설교통과에 따르면 2021년도에 총 105필지 2만911㎡의 소유권을 음성군으로 이전 등록했다. 군이 보상 당시 금액이 지급된 자료를 조사·확보해 소유자, 상속인 등에게 공문 발송과 수차례 협의와 설득한 결과다. 보상금 지급 당시 금액은 1억4천여만 원으로 이는 향후 이중 보상 방지와 재산권 확보를 통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져 현 보상가로 환산하면 약 9억7천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최재민 건설교통과장은 "도로 보상 후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토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지속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전이 어려운 건에 대해서는 작년 8월 시행된 부동산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절차를 활용해 소유권 이전을 적극 추진하여 공유재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중 하나인 콩 정선기가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콩 정선기를 본소(음성) 3대, 서부(금왕) 3대, 북부(생극) 2대, 동부(소이) 2대 총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정선 기계는 자동으로 대·중·소로 선별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편리하게 작업이 가능해 힘들게 수확한 콩을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선별하려는 농업인들의 예약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용료는 오전, 오후 중 반일일 경우는 전액 무상, 전일(하루 종일) 사용 시 1만 원의 사용료만 내면 된다. 군은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고 있어 농민들의 영농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서부지소(금왕)에서 시범 운영 중인 땅콩탈곡기, 땅콩탈피기도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아 임대사업소(본소)에도 2022년에 장비를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찬 소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를 임대사업소에 방문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수요 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장비를 적극 구입하고 있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농협(조합장 조용호)은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생극농협은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 농업인 우대금리 제공, 재해관련 긴급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조용호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 원 달성은 농업인과 지역민의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8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회장 최준환) 임원과 회원 15명이 지역 내 노인과 홀몸노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행복꾸러미 300개를 포장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달에도 멸균우유 1천개와 KF94 마스크 1만장을 괴산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소재 ㈜성호폴리텍(대표 김기찬)이 8일 생극면 지역 대학생 40명에게 1인당 60만 원씩 2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 업체는 또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생극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순원 생극면장 김기찬 ㈜성호폴리텍 대표.
[충북일보] 괴산 청천신협(이사장 한오현)이 지난 7일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전기장판 24개를(150만 원 상당) 청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면내 취약계층 2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이 '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불정면은 '건강·안전 바로 세움'이라는 주제로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주민의견 수렴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면은 지난 8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위원 등 19명으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꾸렸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지역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과고추장 담금·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체 회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정성껏 사과고추장을 담가 소외계층 25가구에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추진단은 장애인, 노인 등 이동취약계층의 낙상 예방을 위한 편의시설(안전바, 경사로, 욕실안전손잡이)을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이남주 면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실천해 따뜻한 복지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불정면은 괴산군 마을복지계획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