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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산물 가공 기반시설 조성 속도

햇사레복숭아·다올찬수박·다올찬사과 등

  • 웹출고시간2021.12.09 13:32:15
  • 최종수정2021.12.09 13:32:15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음성 헷사래복숭아 유통시설.

[충북일보] 음성군내 과수 농가의 숙원 사업인 농산물제조가공 유통시설(푸드팩토리(Food Factory) 건립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충북도 주관 '2021년 농산물 제조가공 유통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8억200만 원(도비 4억8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음성읍 신천리 농산물유통센터 내에 농산물 제조가공 유통시설(조각과일 생산·설비라인)이 12월중 완공한다.

이곳에서는 '햇사레복숭아, 다올찬수박, 다올찬사과'의 조각과일 등을 생산하게 된다.

최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량 편의식 수요 증가로 2차 산업인 농특산물 가공산업 시장이 커지며, 농산물 가공은 농촌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내 가공시설이 부족하고, 농산물 원물 중심으로 생산·유통하는 구조가 정착돼 농산물 가공 산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정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피해 증가, 농산물 품위별 가격 격차 심화, 비품 수익성 악화 등은 농산물 가공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HACCP 인증 및 각종 인허가, 제품 및 포장재 개발, 상품등록 컨설팅 등 시설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친 후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의 가공산업 활성화의 기틀 마련은 물론 군 대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으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판로 지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가공식품 위주로 성장해온 기존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선식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음성장터'를 전면 개편했다.

군은 전문 위탁 운영업체를 선정해 방송·광고·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각종 기획전과 이벤트 행사, 판매 품목 확대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신규 회원 1천800명 증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3.3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로컬푸드 정책이 확산되면서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삼성면과 금왕읍에 추가 개장해 음성 지역 총 6개소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 공급 영역을 확대해 생산된 가공제품을 지역 내 소비가 가능한 공공 급식 등에 공급하며 지역순환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판로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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