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에 보급할 제초용 우렁이 종패 수요조사를 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인증농가 244곳에 10.9t의 우렁이를 공급했다. 괴산군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인증 벼 재배농가는 이달 1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내년에 친환경 재배를 계획하고 있는 농가도 인증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친환경 농법이다. 신청한 우렁이는 내년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0일 군청에서 북한이탈 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기관 간 협약사항을 조율하고 지원을 총괄해 유관기관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 주민의 생활과 밀접히 관련 있는 민간단체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할 방침이다. 일례로 괴산성모병원·괴산서부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을,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식품 및 생활용품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괴산군에는 36명(25가구)의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이들을 돕기 위해 △협의회 및 간담회 개최 △무료 건강검진 △취업 연계사업 추진 △김장체험 △남북통일 기원제 및 실향민 망향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 공동육아나눔터·아이사랑마더센터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자녀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으로 품앗이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음성형 아이사랑 마더센터와 병행 운영해 가족 기능을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매주 화~금요일 공방놀이터, 책놀이터, 세계문화여행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더센터 프로그램은 '조몰조몰 오감만족', '도란도란 공예교실', '만들과 놀고 꿈꾸고'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수탁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군내 영유아와 초등학생, 보호자다.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영춘면 사이곡리에서 열리는 다목적회관 준공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3일 오후 2시 진천군청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3일 오후 2시 충북인삼농협에서 열리는 인삼산업관련토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군청에서 열리는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기념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고문변호사 위촉장 수여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3시 30분 아모르아트에서 열리는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기초 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인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청렴도 측정은 공공서비스 유경험자 설문조사와 부패발생 현황자료를 기초로 매년 708개 기관을 측정해 그해 12월 발표한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를 더해 종합청렴도를 산출, 5개 등급으로 선정한다. 군은 이번에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외부청렴도는 행정기관 업무처리 투명성과 특혜 제공, 부정 청탁, 금품·향응 편의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로 종합청렴도 측정 비중의 약 73.5%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군은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해당하지 않아 청렴도 2등급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전 직원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매일 청렴자 학습 △청렴알리미 문자전송 △청백-e시스템을 통한 업무 모니터링 △내부 감사 추진 등 청렴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청렴도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 박병욱 회장이 10일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이날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음성상공회의소가 2011년부터 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은 6천739만 원에 이른다. 한편 음성군장학회는 코로나19로 경기 침체에도 각계각층의 기탁금 답지로 기본재산 20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10일 음성상공회의소 박병욱(사진 오른쪽) 회장이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가 15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는 지난 9일 청주더빈컨벤션에서 충북중소기업플라자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오 회장은 "융합교류 회원사 간 정보교류 활성화로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상호협력 강화로 융합교류 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든 회원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고용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회장은 "중소기업과 이업종간 소통 및 상호 교류를 통한 경영 활동에 적극 협력해 풍요로운 사회를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헬스 대표이사, ㈜충북도 바이오정책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오 회장은 올해 중소기업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는 1994년 이업종간 교류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회원사 간 협력과 융합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는 16개 교류회에 모두 30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희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1년 국민훈장 수여식에서다. 19·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장으로 활동한 박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과 평화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박 회장은 "자문위원과 군민들의 도움으로 수상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음성군협의회는 군민 안보의식 고취와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0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충북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기술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기술지원센터는 배터리 성능·안전성 평가기술개발, 배터리 전주기 인증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음성 성본산업단지 내 둥지를 트는 센터는 2023년까지 국비 73억원 등 171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전기차 보급으로 급격히 늘어난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 방안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개발과 이차사용 배터리 인증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군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배터리 이차사용 성능·안전성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상호 협조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한다. KCL은 배터리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산업의 핵심은 저탄소·친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은 음성군의 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초소형 공유전기차 서비스 시연회'를 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공유전기차 '다니고' 10대(음성 5대, 진천 5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초소형 공유 전기차는 맹동면출장소를 비롯한 면내 아파트 4곳에 설치돼 대중교통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음성군, 진천군과 사업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예비사업 실증을 무사히 마치고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해 스마트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게 목적이다. 올해 15억 원을 들여 예비사업을 도입·실증한 후 내년에 사업을 재평가해 약 20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