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저감시설 설치와 취약계층 방한용품 지원에 나섰다. 군은 겨울철 대책기간인 내년 3월15일까지 군민들의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온열의자 20곳을 운영한다 올해 연말까지 지역 6곳(금왕1, 소이1, 대소1, 삼성1, 생극1, 감곡1)에 추가로 온열의자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버스 운영시간인 오전 5~오후 11시, 주변 기온이 20도 이하일 때 작동한다. 군은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 지난 7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인 홀몸노인 1천770여명에게 방한조끼를 전달했다 아울러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활용한 한파쉼터 89곳을 운영하고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3곳, 재해문자전광판 5개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활용해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우종만 군 안전총괄과장은 "한파예방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3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1음성행복교육지구'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음성교육지원청 황진아 주무관 △대소중학교 박미정 교사 △생극 도토리숲 마을학교 안치석 대표 △풀꽃 작은도서관 마을학교 이현동 대표 등 4명이다. 황진아 주무관은 방과 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예체능 역량개발로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 및 돌봄 기능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미정 교사는 학습연구년 교사로 지역 내 학교를 직접 발로 뛰며 공동수업을 모니터링하고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치석 대표는 환경 동아리 도토리 특공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응천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펼쳐 음성군과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현동 대표는 지역 아이들을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해 돌봄과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애썼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2021년 충북도 자살예방사업 성과 평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자살사망자 체계적인 분석과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지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자살예방사업을 위탁해 지역 주민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생명지킴이 및 자살예방 유관기관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자살 예방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명사랑마을 운영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 관리 △중·장년층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마음방역 편의점 운영 △자살 위기 대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을 지도자 연계 자살 예방 활동 △자살 시도자 및 우울증 환자 의료비 지원 및 관리 △생명존중 캠페인, 자살예방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 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생명존중 확산을 위한 활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초고령사회인 괴산군이 '도시청년 모시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3만6천887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6.3%인 1만3천390명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지 이미 오래다. 군은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인구 감소와 함께 고령화로 지역사회 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책에 힘쓰고 있다. 군은 올해 인구 증가 시책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전입 대학생 전·월세 주택거주자 지원, 청년취업자와 청년농업인 주거비 지원 조항을 신설해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주거비 명목으로 돈이라도 풀어 청년층을 끌어들이겠다는 고육지책인 셈이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우수사례로 선정한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폐교 위기에 놓인 청안면 백봉초등학교를 살리는 취지로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을 펼쳐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내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9개 면에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감물면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지난 6월부터 추진하는 청년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봉사동아리 '달빛한줌'이 충북도 '2021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달빛한줌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음성 복숭아 농가에서 적과, 복숭아밭 관리, 가지(전지)줍기, 인삼꽃따기, 고추수확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감곡면지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달빛한줌은 이 같은 활동으로 학생단체부문 특별봉사상을 수상했다. 곽선영 회장은 "달빛한줌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주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봉사동아리"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 활동해준 동아리 회원들과 지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소년소녀합창단과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코로나19 위로 연주회'를 비대면으로 열었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을 하고 많은 군민들이 볼 수 있도록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는 초등학생 단원들로 이뤄진 주니어 합창과 오케스트라 두 단체의 협연으로 특별함을 더 했다. 2021년 끝자락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음성군민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래가 만든 세상, 버터플라이(Butterfly), 바람의 빛깔 등 3곡을 아름다운 악기의 선율과 학생들의 맑은 목소리로 영상을 가득 채웠다. 장에스더 지휘자는 "아이들에게 1년 간의 성과를 남겨주고, 군민에게도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 싶어 의미 있는 곡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공모사업으로 6개 마을학교를 선정해 돌봄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용산6리와 생극면 생2리 마을 경로당이 준공됐다. 군은 지난 11일 용산6리 부용전원마을과 생2리 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 음성읍 용산6리 부용전원마을은 1억8천만 원을 들여 지상1층, 건축면적 100㎡ 규모로 건립됐다. 생극면 생2리 경로당은 노후된 건물을 철거한 뒤 2억5천500만 원을 들여 지상1층 건축면적 105㎡ 규모로 지어졌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이 준공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2022년 고추묘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추묘는 지역 토질에 적합하고 생육검정 시험을 마친 5개 품종 55만 그루다. 신청은 육묘 트레이 1판(72구) 단위로 받는다. 공급 예정가격은 품종별 1판에 1만 원에서 1만4천 원이다. 개인별 최대 10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이나 마을이장이 고추품종 등을 신청서에 작성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받은 고추묘는 내년 2월 중순께 파종해 약 75~80일 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4월 하순부터 5월 초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마음 밝히기 프로젝트 '내 마음을 비춰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 오성중학교와 연풍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드등 만들기 활동으로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소년들을 정서적·심리적으로 응원하기 위해 DIY 고래 무드등 만들기 키트와 방역 마스크 160세트를 각 학교에 지원한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모래놀이상담과 '현장출동! 이동고민 상담소', 검정고시 학습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13가정에 3천500ℓ(370만 원 상당)의 가정용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번 난방유 지원은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불정면 주민들의 괴산사랑희망나눔 후원금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진행한다. 조용관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남주 면장은 "불정면 모두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날까지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