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적극행정, 규제혁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최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최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된 '일제강점기 도로편입용지 소유권 확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로 지방행정을 선도했다.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기초 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으며 청렴 행정을 인정받았다. 2021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전국1위 대통령상,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최우수상, 2020~2022년 음성품바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등 안전, 경제, 복지, 문화 분야에서 빛을 발했다. 통계 분야에서는 기회재정부 주최 2020~2021년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우수기관, 민원 분야에서는 2020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상(국무총리상), 2020년 행정안전부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우수기관 평
[인사] 음성군 ◇5급 승진 △박민순 자치행정과 △류장수 민원과 △박종희 서울사무소장 ◇5급 전보 △전호현 주민지원과장 △김재만 청소위생과장
[충북일보] 음성군 설성문화회관이 이달 말 준공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오는 31일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87억4천900만 원을 들여 옛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설성문화회관으로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2016년 음성군으로부터 수탁해 시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발전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KRC지역개발센터를 전국 도별 9곳에 운영하고 있다. KRC는 농촌지역 개발 계획수립 지원, 신규사업 발굴 컨설팅, 준공권역 시설 활성화 등 농촌공간 전체를 디자인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석월애 음성지사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업에 최대한 반영한다"며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시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보다 나은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가 2021년 하반기 한국상담학회 교육연수기관으로 최종 승인됐다. 한국상담학회는 국내 최대 상담학회로 상담 및 정신건강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한국상담학회에서 발급하는 전문상담사 자격증은 전문상담사 1~2급으로 구분된다. 각 등급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전문상담사로서 급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극동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한국상담학회 교육연수기관으로 승인됨으써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성경주 센터장은 "전문자격과 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전문영역에서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연수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9일 지역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대소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현연호 대소면장, 석지영 주민자치위원장, 조백향 사무국장, 한동희 이사장
[충북일보]음성군 원남면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중앙교회(담임목사 김효태)가 29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원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효태 목사, 이재선 원남면장.
[충북일보] 괴산군이 유기농 생태친화 환경의 강점을 살려 내년부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 양육친화전략을 펼친다. 군은 29일 '행복한 아이웃음, 빛나는 괴산의 내일'을 비전으로 부모와 보육현장 종사자 의견을 반영한 5개 과제, 20개 계획을 담은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유기농 생태친화 어린이집' 2곳을 선정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놀이공간 조성비, 생태친화 보육 프로그램 개발·컨설팅, 교사·부모의 연구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기농 식재료로 식탁을 책임진다. 군은 보육과 돌봄 틈새를 메꿀 방안을 모색한다. 야간·휴일·농번기 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이 편히 이용하도록 '거점형 야간·휴일 보육어린이집' 1곳을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평일 오후 4~10시 농번기 주말에 운영하며 보육교사 인건비와 수당을 지원한다. 부모들과 육아품앗이 모임을 꾸리고, 교구와 육아 활동비를 지원하는 '함께 육아' 공동체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양육 부담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퇴직하면서 장학금을 내는 '아름다운 전통'을 13년째 이어가고 있다. 군은 29일 올해 하반기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퇴직 공무원 2명은 앞서 (재)음성군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각 100만 원씩을 기탁했다. 이들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정선구 회계과장과 명예퇴직을 하는 김후식 민원과장이다. 정 과장은 33년간 공직을 역임하면서 맹동면장, 평생학습과장, 회계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김 과장은 34년 간의 공직생활 동안 지적정보팀장, 지적재조사팀장, 민원과장 등 지적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퇴직 공무원들은 "선후배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급변한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퇴임식에는 명예퇴임 3명, 정년퇴임 1명, 공로연수 3명 등 모두 7명이 이·퇴임한다. 음성군 퇴직 공무원들이 장학금을 기탁하는 전통은 지난 2008년부터다. 당시 안용석 전 기획감사실장이 300만 원을 낸 것이 계기가 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8일 의회 의장실에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일텍 백원옥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백 대표는 생극면 소재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음성군 재정 확충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5월에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 동성초등학교 앞 도로에 차도용 블록을 포장해 어린이, 확생들에게 안전 통학로를 제공했다. 최용락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음성지역 경제 발전과 군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28일 음성군의회가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일텍 백원옥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9일 올 한해 보도된 주요 뉴스 중 군정발전 기여도와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0대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 7기 군정은 음성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도시의 전반적인 공간구조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다수를 설계해 모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엔 철저한 방역으로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보강해 완전한 성장 궤도로 전환하겠다. 2030년 음성시 건설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위기에도 튼튼한 지역경제 코로나19 직격탄에도 15~64세(OECD 기준) 고용률(76.9%) 도내 1위, 청년층 고용률(58.3%) 도내 1위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3위를 차지했다. ◇충북경제 견인! 투자유치 독보적 1위 올해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충북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투자유치액은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4조3천억 원이다. 충북 전체 투자유치액(13조5천182억 원)의 31.8%에 이른다. 고용창출은 3천520명이다. ◇골목상권의 든든한 버팀목, 음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