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미혼 근로자(만18~40세)의 결혼장려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목돈을 마련해 주는 게 목적이다. 근로자(30만 원)가 도·시군(30만 원), 기업(20만 원)과 5년간 매월 80만 원을 적립해 기간 내 결혼하거나 근속할 때 원금 4천800만 원에 이자를 더해 준다. 가입연령은 만18세부터 40세까지로 근로자 정부지원형은 6개월 이상 재직한 만18~34세 미혼 근로자다. 농업인은 도·시군(30만 원), 농업인(30만 원)이 5년간 매월 60만 원을 적립해 기간 내 결혼 및 농업에 종사할 때 원금 3천600만 원과 이자를 더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농업인이 결혼하면 결혼축하금으로 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법인기업은 절세율 35~47%, 개인기업은 31~63%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음성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신청서류를 준비해 음성군청 혁신전략실(043-871-5413)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은 지난해 목표인원 39명 대비 66명을 모집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4년까지 1천114억 원을 들여 재해위험지구 14곳을 정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들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 지구 286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개 지구 766억 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6개 지구 57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개 지구 5억 원 등이다. 2019년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모래내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그동안 집중호우가 올 때마다 발생하던 삼성면 시가지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발생에 대비해 제방 정비, 교량 가설, 배수펌프장·분기수로 설치 등을 진행한다. 음성읍 신천지구와 금왕읍 무극지구는 장마철 이전에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맹동면 쌍정지구와 음성읍 음성지구는 올해 안에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음성읍 목골지구는 연내 보상과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금왕 도청지구는 2023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장구실·상곡·용대·후평저수지 정비사업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댓골·지부내저수지는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까
[충북일보] 괴산군은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340억 원(도비 204억 원, 군비 136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4단계 전략사업으로 '메가파크로드 조성사업', '행복 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과 미래신성장사업으로 '시스템반도체 첨단AI기반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이들 사업을 추진한다. 메가파크로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10억 원(도비 90억 원, 군비 60억 원, 민간자본 160억 원)을 들여 사리면에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도로(3.8㎞)와 녹지(공원 11곳)를 조성한다. 정주여건 개선과 산단 분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110억 원(도비 66억 원, 군비 44억 원)을 들여 문광·소수·연풍·칠성 4개 면에 취학아동을 둔 귀농·귀촌 도시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40가구, 커뮤니티센터 4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입주를 목표로 기존 괴산읍에만 한정된 임대주택 공급을 면 지역으로 확대한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으로 취학아동·인구 증가와 인구분산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시스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정착금 증액을 수용해 기존 5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상품권 단가는 기존 6천 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제공하는 급식·간식비도 기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는 지역자원 연계로 한층 더 발전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고추·배추 재배달력을 제작해 배부했다. 군은 농가 중점 기술지도와 고품질 고추·배추 생산을 위해 맞춤형 달력을 제작 배부,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고추·배추 농가들은 최근 가뭄, 장마 등의 이상기후와 바이러스, 탄저병, 담배나방, 무름병 등 다양한 병해충으로 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쁜 영농활동으로 병해충 방제 등 시기별 농작업 일정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고품질 농작물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춘 농작업 일정을 월별로 정리해 고추·배추달력 각 1천부를 제작·배부했다. 달력에는 시기별 병해충 방제, 토양 및 양분관리, 생육관리 등 농작업 일정과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돼 있다. 달력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기센터나 각 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 16일 오후 2시36분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의 한 견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견사 2개동 300㎡를 모두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개 2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 추산 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 집무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의회 간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옥천군의회 정례간담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8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302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8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2021년 하반기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수여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시정설명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충북일보] 괴산군이 직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괴산장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껑충 뛰었다. 군은 괴산장터가 지난해 11억5천573만 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9억4천374만 원보다 22.4%(2억1천만 원)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억4천만 원보다는 2년 새 두 배가 넘는 113.0%(6억1천만 원)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 대면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괴산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 성장이 두드러졌다. 괴산장터는 187개 농가가 입점해 괴산시골절임배추, 건고추, 대학찰옥수수 등 334개 품목을 판매했다. 시골절임배추는 3억1천639만 원, 건고추는 1억5천278만 원, 대학찰옥수수는 1억2천444만 원이 각각 판매됐다. 이들 세 품목은 전체 판매액의 51%를 차지하는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괴산장터 앱 다운로드 수도 2020년 1천947회에서 지난해 5천805회로 세 배 가까운 198.2%(3천858회) 늘었다. 연간 방문객 수도 같은 기간 7만7천131명에서 9만6천795명으로 25.5%(1만9천664명) 증가했다. 군은 상품 경쟁력과 이벤트 등으로 기존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올해 첫 공동사업으로 교육복지안전망사업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발굴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지역아동센터,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 사리지역아동센터, 수달지역아동센터, 국경없는아동교실 참여학생 130명이 대상이다.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의 공동사업을 시작으로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증평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괴산군노인복지관과 공동사업도 예정돼 있다. 아로마체험, 공예체험, 원예체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1∼3세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각 지역 및 기관의 특성에 맞춰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공동사업 이 외에도 통합성장지원, 식료품, 의류, 긴급지원, 보건의료지원, 심리상담지원 등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도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국인주민 조기정착과 지원을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내 등록 외국인은 8천339명으로 전체인구의 8.3%를 차지한다. 여기에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외국인 주민들은 기업체 근로자 8천여명을 비롯해 농·축산업,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착을 돕고자 차별이 아닌 융합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3월 도내에서 처음 문을 연 외국인지원센터는 통·번역, 상담, 직업훈련, 여가활동 프로그램,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는 음성군의 각종 지원과 정책 등을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로 번역하는 '하이(Hi)음성 정책 번역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출·입국상담, 체류·고용허가, 범죄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의 민원서비스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법무부 8천680건, 고용노동부 3천647건에 달한다. 산업단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