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로부터 단체포상부문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9일 청주대학교 청암홀(보건의료과학대학)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충북도회 37회 정기총회에서다. 군은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과 전문건설인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포상을 받았다. 지난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562건의 공사를 발주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도 지역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소하천정비사업 등을 포함한 약 670건을 발주할 계획이다. 김진성 안전건설과장은 "전문건설협회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관급공사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低NOx)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대기환경 개선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296대에 이어 올해 7천100만 원을 들여 460대를 지원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 또는 교체하는 가정의 신청을 받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군내 주택 소유주로 시간당 증발량이 0.1t(또는 열량 6만1천900㎉) 미만인 보일러다. 다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제품은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에 한한다. 올해 지원금액은 일반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이다. 희망자는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4)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저녹스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494억 원으로 애초 목표했던 408억 원 대비 121%나 늘었다. 최근 지방세 징수액을 보면 2019년 352억 원, 2020년 462억 원으로 2년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2020년 대비 주요 증가 세목은 취득세가 151억 원으로 12억 원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자동차세가 56억 원으로 12억 원, 지방소득세는 70억 원으로 3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가 증가한 것은 미니복합타운 조성, 산업단지 기업유치, 부동산거래 활성화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철저한 세원관리와 탈루·은닉세원 발굴, 납부편의 시책 확대 등 적극적으로 세무행정을 펼친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군은 올해도 지방세 징수율을 제고하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착한임대료 지방세 감면, 기한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윤 재무과장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행정을 펼쳐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정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불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군은 애초 산불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관심'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겼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산불감시원 115명은 산불취약지역 감시활동, 입산통제구역·폐쇄 등산로 출입통제, 화기물 소지와 산림에서의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목재파쇄기 4대를 운용해 산불위험도 줄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가지고 들어가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2022년도 충북도 지정축제에 선정돼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도 축제전문평가단이 축제 콘텐츠, 운영, 발전성, 개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체육부가 3년 연속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다. 군은 지난해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메타버스 축제로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21~24일 열린 22회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됐다.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글로벌 래퍼 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새로 도입한 품바 뮤지컬과 품바&래퍼 협업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유튜브 조회 수 40만 회를 기록했다. 강희진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올해 축제도 지난해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예순 문화체육과장은"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그리고 민·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영상회의실에서 시장·군수회의(영상)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3시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시장·군수 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1일 오전 11시 농다리전시관 앞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자율주행 차량 시승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1일 오후 3시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로 진행되는 충북도 시장·군수 회의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3시 열리는 충북시장·군수협의회 영상회의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집무실에서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이원면 충북산림바이오센터 현장확인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운동군협의회 임원 회의 참석.
[충북일보] 19일 오후8시9분께 음성군 맹동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양계장 4개동 중 2개동(996㎡)을 모두 태운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닭 1만8천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방역수칙을 위반한 불법체류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음성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20대 A씨 등 11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음성군 소재 한 아파트에 모여 있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불법 체류자 신분인 태국인 10명은 출입국관리·외국인사무소에 인계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19일 임인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306회 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첫날인 19일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올해의 군정보고를 받고 이어 조례안, 기타 안건 심사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어 20일부터 27일까지는 부서별로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202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한다. 신동운 의장은 "올해는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도입 등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확대된다"며 "군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 시대에 걸맞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산(대표 이봉규)이 19일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쌀 10㎏, 50포를 청안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홍일 이장, 충북농산 직원, 연선흠 청안부면장.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