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군수 집무실에서 퇴임하는 이장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대식 전 대소면 이장협의회장 △임흥식 전 맹동면 이장협의회장 △김장식 전 음성읍 용산4리 이장 △박상기 전 용산5리 이장 △음상옥 전 평곡4리 이장 △최명옥 전 초천1리 이장 △고면식 전 마송3리 이장 △성영모 전 하노3리 이장 △박찬규 전 마산2리 이장이다. 이들은 이장협의회장으로 1년 이상 재직했거나 10년 이상 이장으로 일한 후 퇴임한 사람들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농가 일손돕기, 백신접종 협조, 환경정화 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이장님들의 빛나는 활약 덕분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도시민들에게 장독대를 분양한다 군은 청천면 관평마을, 감물면 박달마을 전통장류 기능인과 함께 직접 장을 담가 자신만의 장독대에 보관하는 '장독대'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분양가는 콩 반말 기준(4.5㎏) 1구좌에 10만 원이다. 청천면 관평마을은 20가구, 감물면 박달마을은 10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구좌까지 가능하다. 관평마을은 1구좌 기준 된장 6㎏, 간장 900㎖, 박달마을은 된장 5㎏, 간장 3ℓ정도의 양을 제공한다. 장 담기에 쓸 재료는 청정 괴산에서 생산한 메주콩과 국내산 천일염이 사용된다. 장독대를 분양받은 도시민은 2월 중·하순께 배정받은 마을을 방문해 기능인들과 함께 직접 된장을 담근다. 이어 4월 상순에는 된장과 간장을 가른 후 햇빛에 잘 숙성시키는 작업을 진행한다. 10월 상·중순이 되면 정량의 된장과 간장을 가져갈 수 있다. 기능인들은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전통 방식으로 장을 숙성시키고 장독대를 관리해 준다. 군은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선착순 신청(043-830-2743)을 받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에게 장 담그는 법을 보급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
[충북일보] 23일 오후 11시14분께 음성군 대소면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식당과 기숙사 건물 45㎡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식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2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방역패스 확대 시행에 따른 소기업,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국세청 사업자등록 사업체다. 매출액이 소기업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은 1·2차로 나눠 1차는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난해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업체 중 방역패스를 적용한 곳이 대상이다. 2차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지난해 희망회복자금을 받지 않은 업체 중 방역패스를 적용한 곳이다. QR코드 확인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칸막이 등 방역물품 구매비용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면 사업체별로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물품을 구매한 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에 명시된 금액을 가지고 지원금을 산정한다. 신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 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강소농 신규 교육생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 육성 교육은 기본적인 경영능력 진단과 다른 농가의 경영구조를 공유해 농업경영체 기술 향상 및 경영능력 개선으로 소득증대를 목표로 한다. 모집 인원은 기초과정 30명이다. 기본, 심화과정, 후속교육, 역량강화 교육까지 수강할 수 있다. 심화 역량강화 교육은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희망하는 농업인(강소농 교육 이수자)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3월8일부터 9월6일까지 격주 화요일 진행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043-871-2363)를 하거나 농기센터 팝업창(QR코드)으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군에 지역 청년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청년문화공간'이 생겼다. 군은 지난 22일 괴산읍 동부리 옛 궁전모텔 일대에서 '몽도래(夢圖來) 언덕'을 개장했다. 몽도래 언덕은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란 뜻을 담은 청년문화공간이다. 군은 2019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37억 원을 들여 도시 경관을 해치는 궁전모텔과 인근 농협창고를 사들였다. 이듬해 12월에는 모텔을 리모델링한 스타트업 파크(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인근 농협창고를 카페 몽도래와 공연장·전시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이들 시설은 중원대 산학협력단이 수탁·운영한다.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는 지난해 9월 임시 개장 이후 청소년 비즈쿨, 로컬크리에이터 되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곳은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공유오피스, 게스트하우스, 동아리 연습장 등으로 구성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카페 몽도래는 중원대 학생과 괴산 거주 시니어가 카페 운영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농협창고의 높은 층고와 넓은 벽면을 활용하고 조명장치와 음향장치를 갖춰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사용
[충북일보] 음성군이 외국어 민원서식 해석본을 제작해 읍·면 민원실,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 비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내 등록 외국인 수는 8천339명으로 전체인구(10만536명)의 8.3%를 차지한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 군은 이처럼 다문화가정과 취업을 위해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어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했다. 외국인이 민원실을 이용할 때 불편 없이 민원을 처리 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언어로 번역된 민원서식 작성방법 등을 한글과 병행·기재했다.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안내', '지방세 납부안내' 에 대한 외국어 해석본도 비치했다. 군은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제작한 민원서식 해석본은 가족관계등록 등 41종으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새 칫솔 바꾸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을 위해 군민 누구나 2~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쓰던 헌 칫솔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칫솔 상태를 점검한다. 이어 칫솔 교체 시기와 보관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올바른 구강생활 상식을 알려준다. 칫솔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벌어진 칫솔을 사용할 경우 치아가 닦이지 않아 충치나 치주질환이 생기기 쉽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헌 칫솔을 가지고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인구당 공공도서관 수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는 맹동, 대소, 삼성, 감곡도서관 등 4개의 군립도서관과 1개의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그리고 음성·금왕읍에 교육도서관이 있다. 2020년 통계청이 발표한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도서관 1곳당 인구수는 4만4천233명이다. 이에 비해 음성군의 도서관 1곳당 인구수는 1만5천366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지난해 110억 원을 들여 건립한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으로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몄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천400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 3만여 권의 장서와 전자신문, VOD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1층은 아이·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마더센터가, 2층은 영유아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섰다. 2020년 문을 연 삼성도서관은 1만1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연면적 546㎡ 규모로 마을공동체 문화공간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2015년 개관한 감곡도서관은 3천200여명의 회원과 장서 3만8천여 권을 보유하고
[충북일보] 괴산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A(85·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40여명과 드론 등 장비 7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7시40분께 A씨의 집 근처 강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