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행복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29일 농촌마을 인구유입과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복감물보금자리주택 준공식'을 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행복감물보금자리주택은 20억 원을 들여 감물면 오성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신축하고 입주민을 모집해 10가구 46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1차 사업과 함께 진행한 장연면, 청천면, 사리면 행복보금자리 주택도 장연면 10가구 43명, 청천면 10가구 43명, 사리면 8가구 30명이 입주를 마쳤다. 최근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입주를 앞두고 있는 불정면 10가구 40명을 포함하면 1차 사업으로 48가구 202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순차적으로 장연·청천·사리면 행복보금자리 주택 준공식과 입주환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민 초기 정착을 돕고 입주기간이 지나더라도 장기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행복나눔 제비둥지'사업(임대주택 12호)의 성공을 면지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면별로 20억 원씩 180억 원을 들여 1차 행복보
[충북일보] 음성군새마을회(회장 신혜숙)가 28일 '3R 숨은 자원(헌 옷) 모으기 재활용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R 숨은 자원(헌옷) 모으기 운동'의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자원 순환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운동이다. '3R 숨은 자원(헌옷)'은 지난해부터 9개 읍면에서 마을별로 순회하며 차량 60여대 분량의 재활용 자원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에서 재활용 의류를 수거 판매해 소중하게 모인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위한 2차 환원 사업으로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혜숙 회장은 "오미크론의 확산과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3R 자원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여해준 새마을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깨끗한 음성 만들기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음성군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과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50명의 회원들은 28일 도로변의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페기물 등을 수거하는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자율방재단(단장 김인수)은 28일 시가지와 게이트볼장,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달부터 저소득층과 청년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통장지원사업을 통합·개편하고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운영될 통장은 기존 5개에서 3개의 통장으로 개편되며 희망저축계좌Ⅰ(생계·의료), 희망저축계좌Ⅱ(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이하, 차상위초과)가 해당된다. 오는 9월부터 모집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존 중위소득 50%이하에서 100%이하까지 확대된다. 군은 내달 6일부터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 Ⅰ·Ⅱ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가구가 해당되며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매월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목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모집기한의 경우 희망저축계좌Ⅰ은 내달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내달 19일까지다. 희망저축계좌Ⅰ 가입대상은 근로·사업소업 소득(기준중위소득 40%의 60%이상)이 있고 생계·의료수급 가구로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며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고 생계·의료급여를 모두 탈수급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이 월 30만 원 추가 적립된다. 또한 3년 만기일 경우만 1천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 가입대상은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증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사람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 괴산'을 목표로 '2022년 괴산군 인구증가 기본계획'을 시행한다. 2021년 기준 전체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중은 35.6%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청년층 인구인 0~37세는 감소함에 따라 읍·면 지역의 인구 과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0월 정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에 괴산군도 포함돼 정부에서 인구감소지역의 인구활력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 규모로 지원하는 정책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인구 유입을 촉진을 위한 일자리·경제, 입주·정착, 활력제고, 생활여건 개선, 기반조성에 대한 국고보조사업 공모 시 가점 부여, 우선 선정, 할당량 제공 등 우대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5월까지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금 활용과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 발굴을 위해 투자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감물면, 문광면, 칠성면에 지속 가능한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동아리 10곳을 선정했다. '평생학습동아리'란 공통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고 학습·토론 등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정기적 학습모임이다. 군은 평생학습동아리를 선정·지원해 주도적으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선정된 동아리는 △여성농업인동아리 '가죽동아리' △우쿠렐레 동아리 '다해밴드' △그림을 통한 소통문화동아리 '더그림' △도예배우기동아리 '도자기사랑' △목공기초습득동아리 '뚝딱나무동아리' △괴산군치유활동가동아리 '마음토닥' △괴산홍보동아리 '사진동아리' △친환경활동동아리 '전통천연염색동아리' △연풍한지힐링동아리 '한지동아리' △문해교사동아리 '할머니말연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선정돼 각각 100만 원씩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 활동으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평생학습 관련 행사 및 재능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배움을 나누는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평생학습동아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수한 평생학습동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28일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343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우수 농산물에 대한 차별화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신청 자격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설치와 운영 △브랜드의 사용신청·승인 △그 밖에 브랜드 표시와 품질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을 사용하고자 하는 생산자 단체와 개인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음성명작'의 사용자를 지정·승인한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음성명작'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0년 7월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이미지를 개발, 지난해 11월 최종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TV, 신문, 라디오, 인터넷 배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음성명작을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렬)이 28일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해 문광초와 증평여중, 괴산고를 선정해 '찾아가는 소원우체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문태)와 군내 7개 조합장으로 구성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권태화, 감곡농협 조합장)은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에 들어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의 시군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현금기부를 하면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기부를 받은 지자체에서는 지역 농축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의 수입을 늘리고, 답례품 제공으로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제혜택의 경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의 경우 기부금의 30%까지 제공할 수 있다. 음성군 농협은 지부장과 조합장을 중심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음성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조례제정 등 행정조치와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음성지역 농축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도농상생에 의미를 담기로 했다. 김문태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한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음성군의 재정확대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가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