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2021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12월 결산법인은 5월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신고납부 대상법인은 결손금 및 납부세액 유무에 상관없이 반드시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는 둘 이상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자치단체별로 나눠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하나의 자치단체에 전체 세액을 신고하거나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가산세가 적용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외국납부세액공제 대상 법인은 지방세법이 개정돼 신고서와 외국납부세액 차감 명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법인세 납부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법인은 7월 말까지 3개월간 자동 연장된다. 다만, 납부기한 연장 대상 법인이라도 신고는 반드시 다음 달 2일까지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이 이달 27일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할 경우 6개월 이내에서 납부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군청 재무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병옥(64) 음성군수가 5일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건설을 위해 재선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내총생산(GRDP)과 청년 고용률 등 경제지표 도내 수위, 120여 건의 외부 수상,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 외부재원 확보 등은 공직자와 군민의 성원으로 이뤄낸 값진 노력의 결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길고도 짧았던 지난 4년은 눈부신 성장의 시작을 알렸지만 '새로운 음성, 성장하는 음성, 군민과 함께 행복한 음성'을 완성하기엔 빠듯한 기간이었고 아직도 가야할 길이 남았다"고 재선 의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과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해선 민선 8기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현직 군수인 관계로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예비후보 등록 후에나 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을 봐가면서 이달 20일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
[충북일보] 국민의 힘 소속 구자평 음성군수 예비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음성읍 시장통 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경대수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국·오제세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전·현직 지방의원 20여명과 구 예비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금왕라이온스 클럽 임원 및 쌍봉초·무극중 동문들이 참석했다. 구 예비후보는 "자신은 평생동안 음성을 지켜온 진짜 음성인"이라며 "당선되면 음성군을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군행정동우회는 5일 음성종합운동장 소광장에서 '음성 상록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음성 상록자원봉사단은 지방행정동우회 설립 목적인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족했다. 음성군청 전직 공직자 단체인 음성군행정동우회 회원 55명으로 결성됐다. 홍형기 회장의 총괄 아래 박정열 감사가 초대 단장을 맡아 활동한다. 박 단장은 "초대 단장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원들의 뜻을 모아 음성장승배기 동산가꾸기,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및 각종 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로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진정한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지난날의 공직 경험을 살려 음성군정에 협력해 군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봉사하는 아름다운 인생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음성군 김경호 행정복지국장, 조재순 자치행정과장, 임영희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한다. 중원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한 '2022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기 중 이른 시간 통학과 생활관 입사로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저렴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 증진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원대는 쌀을 활용한 3천 원 상당의 식사를 1천 원에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농정원과 대학이 1천 원씩을 지원해 이달부터 11월30일까지 9개월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내 급식업체 ㈜중원인과 함께 5가지 간편 이동식 메뉴를 개발, 교내 '카페테리아'와 '컵밥 앤 토스트'에서 제공한다. 괴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로 아침밥을 충분히 마련해 수량에 제한 없이 학생들이 양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황윤원 총장은 "학생들이 시간 부족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넘치는 아침밥을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을 챙기도록 하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괴산·증평지역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삶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5일 명신의료재단 괴산서부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괴산·증평 거주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700여 명에게 비급여 수술·입원비 및 건강검진비, 각종 예방접종비 지원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박영숙 명신의료재단 괴산서부병원 이사장은 "탈북민과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괴산경찰서장은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있었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윤석환)는 5일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한돈 320㎏(240만 원 상당)을 음성군에 기탁하고 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한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직원들은 7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괴산읍내 불법쓰레기 투기장소를 '청렴화단'으로 말끔하게 단장했다. 이들은 이날 괴산지역아동센터 맞은편 등 2곳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후 청렴을 상징하는 동백나무 3그루와 배롱나무 6그루를 심은 화분을 배치했다. 청렴화단은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도시환경 개선운동인'게릴라 가드닝'에서 힌트를 얻어 시작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7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충북대학교 개신동산에서 미선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김수갑 충북대 총장, 정의배 부총장 등 11명이 참석해 20년생 미선나무 15그루를 심었다. 군은 기념식수 행사에서 괴산을 대표하는 미선나무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는 지난해 구성원, 재학생, 동문의 의견을 반영해 개교 70주년 기념으로 미선나무를 교화로 선정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이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추점리와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의 중요한 키워드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달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나무나눠주기 행사 등을 열고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동서고속도로 금왕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50㎡ 규모의 매장에 계산대, 저온저장고, 냉장쇼케이스, 진열대 등을 갖췄다. 신청자격은 영농조합법인, 조합공동사업법인 협동조합,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유통전문회사 등이다. 위탁 기간은 5년이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농정과(043-871-3695)로 접수하면 된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의 홍보 효과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은 영농회사법인 ㈜행복장터, 하행선은 농업회사법인 ㈜농손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사과, 고구마, 둥근마, 참기름, 들기름 등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복장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단체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