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26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포스트 코로나 지역활력 회복 방안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역발전 시책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인구증가 및 정주여건 개선 방안이다. 다만 단순 건의나 불만 민원, 이미 채택했거나 시행 중인 사항, 비현실적인 내용, 사회통념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거나 군의 행정사무가 아닌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응모는 군 홈페이지 주민참여(공모제안 신청) 코너와 국민신문고(공모 제안), 메일, 우편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노력상 3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지급한다. 시상 대상에 채택되지 않은 제안도 1만 원 이하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승용 연구사가 적극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사는 유기농 인증농가들이 유기농 종자를 구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옥수수 보급종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 렇게 생산된 종자를 이용하기 위해 농가들이 추가로 제출해야하는 서류를 줄이는 등 유기농인증 행정업무를 개선하기도 했다. 그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해 유기농 옥수수 홍보에 힘쓰고 유기농 옥수수 재배 면적을 늘리기도 했다. 이 연구사는 "CODEX 국제규격의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으로 세계 3대 작물인 옥수수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27일 음성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표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보태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이 자리서 조 예비후보는 음성군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고객쉼터, 미니 공연장 등 시설환경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이상기 소장) 직원 10여명이 27일 금왕읍 내송리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지지대 스펀지 덧댐 작업과 잡초 방지포를 설치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은 27일 본점 회의실에서 신규조합원 40여명을 초청해 교육했다. 농협중앙교육원 교수를 역임하고 한국고전문화연구원장으로 있는 엄태범 강사를 초빙해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권리 및 의무' 등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신규 조합원들의 다양한 궁금증 해소와 영농지식을 전달했다. 이명섭 조합장은 "조합원 소통증진과 다각적인 영농 및 복지지원에 힘써 금왕농협 조합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지역자활센터와 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주거행복지원센터가 27일 단지 내 102동 앞에서 '기쁨드림 빨래터'를 무료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날 이동식 세탁차량으로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하기 힘든 이불빨래 봉사를 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준경 예비후보(59)가 27일 탈당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후보를 밀어주는 도둑맞은 경선의 불공정 작태에 실망했다"며 "더 이상 국민의힘과는 같이할 수 없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특정후보를 위한 당원명부 유출 등은 고발한 만큼 사법당국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당분간 지친 몸을 가다듬고 지지자들과 협의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남4군(보은··천·영동·괴산) 당협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에게도 날을 세웠다. 그는 "본인 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지지해 당선시켰는데 괴산을 취약지역으로 삼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그동안 군수선거만 3번 낙선한 것은 본인이 선정한 후보에게 문제가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이 괴산군민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다. 동남4군은 박 의원의 사유물이 아니다"며 "도둑맞은 경선에 함께할 수 없어 탈당하지만 싸움을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성엽(62) 괴산군수 예비후보도 공천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및 상속 등 법률상 원인행위로 사실상 양도받았으나 등기하지 못한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다. 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토지는 491건 접수돼 328건이 확인서 발급을 완료했다. 건물은 36건이 접수돼 24건은 완료됐고, 나머지 신청 건은 처리 중이다. 등기 신청을 원하면 해당 부동산 소재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야 한다. 접수한 신청서는 보증 취지 확인과 현장 조사를 거쳐 2개월간 공고하고 등기 명의인 또는 그 상속인에게 신청내용을 통지한다. 이후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가 발급돼 음성등기소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내 주유소 79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흡연자 금연 유도와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 보호를 골자로 하는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했다. 군은 7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8월 1일부터 군내 주유소 79곳에서 흡연자를 적발할 경우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흡연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따른 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부착, 금연안내판 설치, 현장계도 등의 금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41억 원을 들여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9개 읍·면에 158건이다. 구체적으로 △배수로 정비 48건(L=4.6㎞) △농로포장 29건(L=4.1㎞) △아스콘덧씌우기 13건(A=1만1천685㎡) △마을안길 및 세천 정비,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 68건이다. 주요 사업은 △음성읍 용산2리 세천 정비(L=70m) △금왕읍 행제2리 농로 정비(L=250m) △소이면 중동2리 배수로 정비(L=180m) △원남면 보천2리 배수로 정비(L=90m) △맹동면 용촌3리 농로 포장(L=200m) △대소면 삼호1리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L=550m) △삼성면 덕정11리 마을안길 정비(L=50m) △생극면 생3리 농로포장(L=300m) △감곡면 원당1리 배수로 정비(L=90m) 등이다. 이 가운데 35%인 56건은 이미 공사를 마쳤다. 나머지 102건은 장마철이 오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군은 연초부터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발생 요인을 해소해 공사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2월 말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자마자 공사를 발주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속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