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와 협약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바스텍 △㈜엔셀 △㈜엘가 △㈜제이에스조경 △㈜제일 참 △태웅식품㈜ △한솔신약㈜ 등 7개 업체다. 군은 애초 5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민참여단의 현장실사와 서면 심사 결과 7개 기업체 모두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에 따라 계획을 바꿨다. 이들 기업은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여성 전문인력 양성 및 구인 구직 지원, 일·생활 균형 실천, 여성친화 일터 만들기로 근로자와 상생 발전해 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협약 기업에 여성친화기업 현판 수여와 양성평등 교육, 기업지원 사업 때 가점부여, 기업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7개기업에 환경개선 사업비를 각각 700만 원까지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5개 기업에 휴게실, 화장실 리모델링 비용으로 600만 원씩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고용안정 확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군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이건규) 회원들이 지난 21일 괴산군 칠성면 소재 괴산댐을 찾아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 5명은 잠수해 수중에 방치된 부유물을 수거했고, 나머지 20여 명은 괴산댐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힐링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힐링 요가교실은 명상과 호흡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 신체활동 갈증을 해소한다. 이달부터 7월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한다. 군은 요가교실 참여자의 체성분 검사와 혈압, 혈당측정과 같은 건강 기초검사를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변화된 건강상태에 대한 개별상담과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다음 달 중순부터 청천보건지소, 불정보건지소, 부흥보건지소 3곳에서 '작은 물리치료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연풍보건지소에 이어 추가로 3곳에서 물리치료실을 확대·운영한다. 보건소는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면단위 권역별로 '작은 물리치료실'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의 혈액순환과 관절 및 통증관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3개 보건지소별로 간섭파 치료기, 초음파 치료기, 온열안마 매트, 적외선 치료기 등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완비해 다음 달 중순부터 운영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병의원 대부분이 괴산읍에 있어 무릎과 허리가 아파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권역별로 물리치료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 주민의 편의를 위해 민원창구 미디어라인에 영어를 표기했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8천370명으로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한다. 다문화 가정과 취업 등을 위해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민원창구 미디어라인은 한글로만 표기돼 민원 처리에 불편이 있었다. 군은 외국인들이 창구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하도록 미디어라인에 영어 표기를 병행했다. 한편 군은 '민원서식 해석본', '생활폐기물 배출안내', '지방세 납부안내' 등의 외국어 안내서를 민원실에 비치하고 '외국인 통역콜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가 성황을 이뤘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괴산의 매력을 수도권에 알리고자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괴산상회를 운영했다. 이 기간 서울시민 8천여 명이 괴산상회를 찾아 약 4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군은 괴산의 관광지와 유기농 먹거리를 소개하고 지역 활동가들이 생산한 지역 특화상품을 전시·판매했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산막이옛길 손수건', '괴산 소주잔'과 군이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등을 선보였다. 군은 괴산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서울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단체 버스투어에서는 연풍 한지체험박물관, 목도양조장, 산막이옛길 등을 방문해 괴산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서울시민 30여 명은 괴산 자유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 괴산의 봄기운을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젊은이들이 괴산상회를 많이 찾았고 괴산관광 프로그램에도 20~30대 참가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군은 9월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시기에 맞춰 수도권에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를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자투리 땅이 '쌈지공원'으로 변신했다. 군은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음성읍 읍내리 566-15번지 토지 233㎡를 매입해 역말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쌈지공원은 자투리땅에 조성된 공원을 뜻한다. 군은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범죄위험 노출, 쓰레기 투기 등으로 문제가 됐던 땅을 사들여 주민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재탄생한 공원은 주민 스스로 협력하고 운영방안을 세워 마을 공동텃밭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은 2018년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정주 환경개선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과 구도심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해 한울타리 어울림센터를 개소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으로 지난 4월에는 마을쉼터 및 광장형 주차장 20면을 조성했다. 현재는 한옥 리모델링과 제2공용주차장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가 올해 5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학과로 선정돼 교육장관상을 수상했다. 초등특수교육학과는 경쟁보다는 함께 성장을 경험하는 '어부바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매년 다수의 교원임용고시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2009년 선후배 멘토링으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협업 역량을 갖춘 특수교사 양성을 기본 모토로 하고 있다. 학생·교수·졸업선배·현장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극동대 인재교육혁신원에서 주도하는 SMART-K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올해 대면, 비대면, 하이브리드의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극동대 특수교육학과는 체험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교과, 비교과) 운영으로 입학에서 졸업까지 진전도가 큰 학과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괴산을 찾아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와 깜짝 합동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내 고향 괴산은 언제나 정감이 가는 곳"이라며 "청천버스터미널 차부 앞에서 짜장면을 팔아 자식들을 공부시키시던 부모님 생각만 하면 마음이 울컥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군민 여러분들의 지지로 제가 도지사가 되면 괴산발전을 위해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괴산과 같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도시형 공공일꾼을 확보해 농사지을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 괴산 옥수수, 감자, 고추 등 농산물을 송인헌 후보와 제가 장사꾼이 돼 전국에 책임지고 판매하러 다니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괴산을 김장절임 배추의 성지로 만들어 농가소득을 두 배로 높이고 괴산호를 충주호, 청풍호, 단양호, 대청호와 연계한 충북 레이크파크로 조성해 호수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괴산 재래시장을 돌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한 뒤 청천장에 들러 깜짝 유세를 이어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는 지난 20일 세대별 마음을 담은 맞춤 지원과 따뜻한 복지를 목표로 아동·여성·노인 맞춤복지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아동을 위한 행복정책으로 △아동 중심의 보육 서비스 제공 △충북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거점별 어린이놀이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여성들의 행복한 복지혜택을 위해서는 △현대화된 복합형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여성친화도시 육성 △괴산형 산모케어시스템 구축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노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맞춤 공약으로는 △건강하고 품위있는 고령 친화 괴산 건설 △노인 일자리 확대·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괴산형 지역주민 공동체 돌봄체계 구축 △효(孝) 문화 확산 및 세대 통합을 위한 지원 확대 △찾아가는 약방 운영으로 행복한 괴산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장애인을 위한 공약으로 △주간보호센터 지원사업 확대 운영 △ 스포츠 활성화 지원 평생연수원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및 진로·취업 지원 △다문화 통합 페스티벌 개최 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