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회장 김의열)는 30일 지역내 다문화가족에게 전해 달라며 괴산가족센터(센터장 한석수)에 친환경물품으로 구성한 꾸러미 100개(35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한살림괴산연합회는 괴산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유기농 생산자 조직으로 각 읍·면별 10개 생산공동체에 200여 농가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코윈(대표 이종찬, 성효주)이 30일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살충제·살균제 1천200개를 기탁하고 있다. ㈜한국코윈은 청주시 옥산면에 소재한 친환경 살균·살충·기피제 전문 제조기업이다.
[충북일보] 6월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산딸기 수확철이다. 음성군 음성읍 하초로 276 산딸기체험농장은 요즘 손님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산딸기체험농장은 다음 달 7일부터 산딸기 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산딸기 구매는 물론 현장체험까지 할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체험 비용은 1만 원으로 수확한 산딸기를 1㎏ 팩에 담아갈 수 있다. 판매는 ㎏당 1만5천 원이고, 4㎏이상은 택배(택배비 포함)가 가능하다. 이 곳 산딸기체험농장에서는 웰빙 과일로 손꼽히는 산딸기를 무농약으로 재배한다. 산딸기는 비타민 C가 많아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고 타닌은 몸속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딸기에 우유, 요구르트, 꿀을 가미해 주스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다만 30초 이상 산딸기를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오래 담가두는 것은 좋지 않다. 농장주 박용설 씨는 "이른 봄 전정 작업을 한 후 잡초를 뽑아 발효시킨 퇴비를 1년 더 숙성시켜 효소성분으로 바꾼 뒤 거름을 주고 밭에 뿌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으로 재배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일대 삼성생활체육공원이 새 단장된다. 군은 삼성면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위해 다음 달 초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을 착공한다. 현재 공사입찰 중으로 다음 달 2일 개찰 후 시공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50억 원(국비 15억 원, 도·군비 각 17억5천만 원)을 들여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테니스장과 광장까지 고루 갖춘 최신식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이 준공되면 체육활동 활성화 도모 등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사가 끝나는 내년 6월 말까지 주민 안전을 위해 체육시설 사용을 제한한다. 다만 체육관과 그라운드 골프장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삼성생활체육공원을 찾는 주민안전을 위해 공사기간 체육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의 이번 6·1 지방선거는 4년 만의 재대결로 관심을 끈다. 괴산군수 선거, 괴산군과 음성군 충북도의원 선거가 그렇다. 괴산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가 맞대결을 펼쳐진다. 이들은 2018년 3파전으로 치러질 때 처음으로 맞붙었다. 개표 결과 1만1만920표(50.78%)를 얻은 이 후보가 1만752표(45.80%)의 송 후보를 1천168표(4.98%)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에는 현직 군수인 이 후보에게 네 번째 군수 선거에 출마한 송 후보가 거세게 도전하는 양상이다.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괴산군민 5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송 후보가 54.2%, 이 후보가 41.1%로 송 후보가 13.1% 포인트 차의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2~23일 만 18세 이상 괴산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도 송 후보(51.8%)가 이 후보(41.2%)를 오차범위 밖인 10.6% 포인트 차로 우세했다. 두 여론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숲 태교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다음 달 28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지역 거주 또는 직장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임신부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자연친화적 태교로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숲 태교 교실은 △임산부를 위한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27일까지 괴산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유색벼 논그림 주제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로 정해 홍보하기로 했다. 유색벼 논그림은 형형색색의 벼를 이용해 논에 그림을 연출하는 벼 아트 기법이다. 군은 2008년 전국 최초로 농악놀이를 논에 그린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이색적인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15년째인 유색벼 논그림은 9월30일 개막하는 '200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주제다.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문광면 문광저수지 일대 5천481㎡의 논에 유기농엑스포 캐릭터인 '유기농과 은미래'를 활용한 유색벼 논그림을 연출할 계획이다. 논그림은 초록색을 기본으로 흰색, 노란색, 붉은색, 자색 등 색깔 있는 벼로 구성된다. 벼 생육 상태에 따라 보는 느낌이 달라진다. 군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이 괴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기농업군 괴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주제 전시관을 비롯해 국제 협력관, 산업 전시관, 야외 전시장,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여름철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달빛 가득 함께 걷기'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 가족, 지인과 2인 이상 팀을 이뤄 신청한 참여자 300명이 프로그램 운영 기간(6월20∼8월31일)에 30만 보를 팀원과 함께 걷는 건강 걷기 프로그램이다.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 홍보물을 제공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인원은 300명으로 2인 이상 팀 단위(1인 신청불가)로 신청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091~2094, 2089, 2142) 또는 전단지, 홍보 현수막의 QR코드를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빈집의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을 위해 농촌빈집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빈집실태조사 대행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진행한다.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다. 전기·상수도 자료 등을 통한 사전조사와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군내 추정 빈집 700호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빈집 소유권 등 권리관계과 빈집 및 대지의 안전상태, 빈집 발생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농촌주거환경을 훼손하고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농촌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로 빈집 정비계획 수립과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2년도 지방세 납부 척척 알리미' 책자 1천700부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지방세 주요 개정 내용 △세목별 지방세 납부와 중과세 제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 △지방세 구제제도 등 납세자들이 지방세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해 수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각종 감면 제도와 실무에서 문의가 많은 사항을 중점 수록했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및 납부,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 등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납세자 편의시책도 포함했다. 군은 지역 내 신설 법인 및 개인 사업장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책자를 배부한다. 책자는 군 홈페이지 '민원안내 > 지방세 > 알기 쉬운 지방세 E-book'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편의시책과 실생활에 유익한 지방세 정보를 제공해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지방세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