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이엔씨 김광호(사진 왼쪽)대표이사가 6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500만 원을 쾌척하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에 소재한 ㈜세종이엔씨는 건설업 및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다. 김 대표는 충북도 재해복구사업 사전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로 7번째 맞는 장학생 환류사업인 '모교로 찾아가는 멘토링'을 추진한다. 음성군장학회는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학금 혜택을 받는 대학생 19명을 7기 멘토로 위촉했다. 이 사업은 모교를 방문한 선배가 자신의 입시 경험과 노하우 등을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학습 방법을 돕는 게 목적이다. 올해는 1학년 학생 388명을 대상으로 △8일 매괴고 △15일 음성고 △18일 대금고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멘토링 1부에서는 교육 전문기관이 '나를 찾아가는 셀프 리더십'에 대해 특강을 펼친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준비한 자료로 후배들에게 공부 방법, 입시준비 방법, 대학생활을 주제로 강의한다. 멘토로 위촉된 한 대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지역과 후배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후배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소중한 방학 기간에 기꺼이 시간을 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환류 활동이 인생의 전환점이 돼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학회는 202억 원을 기본 자산으로 장학생 환류 사업과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행정복지센터가 7일부터 '목요 야간 민원실' 운영을 재개한다. '목요 야간 민원실'은 평일 근무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6시 이후 민원을 처리해주는 민원행정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2년부터 매주 운영됐으나 2020년 9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다. 운영 시간은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공휴일 제외)운영할 예정이다. 대상 민원은 △통합민원발급 △주민등록·인감 업무 △가족관계등록 업무 △전입신고 △외국인체류지변경 등 민원서비스 대부분이다. 안은숙 읍장은 "목요 야간 민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평일 근무시간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작지만, 실현 가능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읍은 지난 6월 야간 민원실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신규 공동주택 입주 업무 증가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6일 군청 2층 복도 갤러리에서 올해 세 번째 미술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소통'을 주제로 지역작가의 미술작품을 한국예총 음성지회,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와 협의로 42점을 선별했다. 서양화, 공예, 민화, 문인화, 서예 등 다양한 소재와 분야로 한층 더 풍성한 전시작품을 구성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앞서 군은 2분기에 '공감'을 주제로 지역작가의 다채로운 자연풍경 사진 작품 40점을 전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에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해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영 미술협회 지부장은 "청사 복도 갤러리에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고 좋은 작품을 공유 감상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의 '탈권위 행보'가 눈길을 끈다. 송 군수는 지난 1일 취임 이후 정장차림 대신 청바지와 가벼운 복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공무원은 정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나서 청바지를 입은 것이다. 송 군수는 지난 5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들의 복장을 자율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단순히 청바지를 입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정관념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편안한 복장을 통해 직원 간 수평적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 군수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18개 군내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친다. 6일 괴산증평축협을 시작으로 괴산문화원, 장애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민선8기 군정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7일에는 농협중앙회군지부, 대한노인회괴산지회, 괴산보훈회관, 괴산소방서 등 7개 기관을, 8일에는 중원대학교,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을 찾아 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 유지방안 등을 논의한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6일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11년부터 추진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 구성원들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와 대학 내 친환경시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지원한다. 중원대는 자체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선언 및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취득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전력 사용량 감시·추이 분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환경부로부터 그린캠퍼스 현판을 전달받고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6월까지 연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홍찬 중원대 그린캠퍼스 사업추진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영완 괴산군 부군수(58)가 7일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민 부군수는 6일 송인헌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직원들과 이임행사를 갖는 것으로 6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1월 취임한 민 부군수는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한 군정 발전에 힘써 왔다. 그는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내부 화합 및 결속을 이끌어 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예산규모 6천억 원 시대, 투자유치 2조 원 달성, 괴산순정농업 확대 등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민선 8기가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했다. 민 부군수는 "괴산군 부군수로 지난 6개월간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준 괴산군 공무원과 군민 여러분 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음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민 부군수는 충북도 체육진흥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1월 괴산군 부군수로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영유아들에게는 발열증상도 나타난다.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있다. 최근에는 영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아데노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당뇨, 간질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면역저하자는 중증 위험이 높아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어패류 조리 85도 이상 가열처리) △물 끓여 마시기 △설사,구토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때 조리하지 않기 등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모니터링을 한다. 군은 이 기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읍·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활성화 및 자원관리 등의 이행여부와 애로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읍·면 업무역량 강화와 성과 차이 원인을 파악해 향후 지원방안을 마련한 계획이다. 군은 2016년 복지체감도 제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계적으로 읍·면 중심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했다. 2019년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담팀 기본형(6곳)과 농어촌특성화형(5곳)을 모든 읍·면으로 확대하는 복지전달체계를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11개 읍·면 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운영되는지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용원초 동락분교에서 열리는 제22회 6.25전쟁 첫 전승 충주동락전투 기념행사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장연면에서 열리는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음성군 캐릭터 리뉴얼 용역 중간보고회(1차)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6시 30분 그랜드컨밴션에서 열리는 보은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현안 회의 주재.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추풍령 작동리에서 열리는 영동행복마을 자원봉사센터 이동봉사에 참석.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