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에서 국제유기농 회원국과 단체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가 주관한 '2회 국제유기농정책컨퍼런스'가 20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유기농업연구소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업으로 전환을 위한 모범 정부정책'이라는 주제로 2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해외 IFOAM 회원국, 단체 인사들이 유기농업의 국제적 흐름과 전망, 유기농 가공과 정부지원 정책, 유기농업 교육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을 논의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막식에서 "기후 위기, 전염병 창궐 등 위협적인 환경변화로부터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도 유기농은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 유기농업을 위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이태훈 충북도의원, 살바토레 바실리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공동의장, 콘라드 하옵플레쉬 스타피쉬 오가닉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제유기농정책 컨퍼런스는 2019년 괴산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지속가능한 식량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대륙별 주요 국가의 유기농업 정책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청 집무실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취약계층 금융지원 협약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 점검 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1일 오전 11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1일 오후 2시 증평농협본점에서 열리는 증평군 먹거리위원회 출범 및 비전 선포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황간물류단지 투자기업 MOU 체결.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사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민주평통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부터 삼승·회남·회인면행정복지센터 방문. △김창규 제천시장, 21일 오후4시, 청풍호실에서 열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천시지부 19주년 창립 기념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올산리 경로당에서 열리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투자선도지구 공모 현장평가 참석.
[충북일보] 민선8기 '조병옥호(號)'가 출항의 닻을 올렸다. 재선에 성공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지난 4년 간은 음성의 도약을 설계하고 음성시 건설이라는 큰 꿈을 키웠다면 앞으로 4년은 2030년 음성시 건설의 뼈대를 구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30 음성시 건설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서는 당당한 음성, 군민과 함께 꿈꾸는 음성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군정비전인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로부터 앞으로 4년간 추진할 군정 방향과 역점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8기 역점사업은. "투자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다. 음성군은 올들어서만 5천31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지난 민선7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억 원의 투자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말에는 2년 연속 충북도내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선 8기 음성군은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갑질근절 예방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공공분야에서 우월적 지위권한 남용으로 인한 갑질·비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서는 직장갑질 종합 매뉴얼을 바탕으로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발굴, 갑질 발생 원인을 분석해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매월 1일은 직원 상호간 존댓말 쓰기 등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용하기로 했다.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 을 추진해 역지사지(易地思之)를 통한 조직 구성원간 유대감을 제고할 계획이다.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책을 선정해 독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독서 릴레이도 펼친다. 김상현 서장은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근절에 앞장서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고향사랑청년회 권대희(사진 왼쪽 세번째)회장이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생극면에 기탁하고 있다. 앞서 청년회원 20여 명은 지난 9일 열린 23회 '생극면 열린음악회'에서 일일 포차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AI(인공지능)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9일 347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서효석 의원 등 8명이 공동 발의한 'AI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안에서 "충북혁신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에서 접근이 쉽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같이 AI와 연계된 다양한 기관들이 소재해 정보통신, 과학기술, 교통·인재개발에 특화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 전국 최초로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카이스트와 인공지능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하고 영재고 설립을 위한 6만㎡의 용지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토의 균형발전과 성공적인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5급 승진내정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직무대리 안미숙 △의회사무과 신형수 ◇5급 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병렬 △행정과장 박설규 △재무과장 이남주 △농식품유통과장 이현주 △안전건설과장 안종규 △수도사업소장 김현용 △연풍면장 김전수 △칠성면장 이규형 △문광면장 우경동 △청천면장 김진성 △사리면장 연미영 △소수면장 김영윤 △불정면장 신상돈 △의회사무과 손기철
[충북일보] 괴산군이 기존의 보고식 회의 방식을 뜯어 고친다. 19일 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아침에 열리던 간부회의를 화요일로 옮기고 화·금요일에 개최하던 주요간부회의를 월요일로 통합하기로 했다. 반복적으로 작성해 왔던 회의 자료 대신 부서별 현안 업무와 다부서 협업 사항 등의 핵심 안건을 위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토론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회의시간은 짧고 간단명료하게 30분 내외로 단축한다. 수·목·금요일은 아예 회의를 없애기로 했다. 다만 신속한 업무 협의 등이 필요할 경우 회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회의 운영방식의 과감한 변화를 통해 회의 준비를 위한 부담을 줄이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인헌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예산 확보를 강조했다. 송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지속적인 건의활동과 관련 부서를 직접 방문해 당위성 설명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콘츄리페스티벌'이 22~24일까지 사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홍범식 고택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에서 옥수수 짚고 헤엄치기'라는 주제로 새로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여름철에 어울리는 옥수수 테마 행사로 펼쳐진다. 22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박서진과 홍잠언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콘츄리페스티벌'의 흥을 돋운다.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는 △대학찰水 물총대전 △콘츄리 댄스 페스타 △쫀달이를 찾아라 △물위를 뛰어라 △아이스 족욕 △미스트 존 △영하 30도 체험 등이 열린다. '물 위를 뛰어라'는 전국에서 처음 옥수수 전분(우블렉)을 활용한 이색 체험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홍범식 고택 일대에 마련된 옥수수밭에서는 △옥수수 미로 △옥수수 수확체험 △옥수수 포토존 △옥수수 쌓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마약옥수수만들기, 짚풀공예(괴산그곳에가면협동조합) △옥수수스무디만들기(산막이옛길협동조합) △옥수수와플만들기(농업회사법인 가을농원) 등을 운영하고 체험객이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옥수수마켓'에서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29회 군민대상 후보자를 다음 달 19일까지 접수한다. 군민대상은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미풍양속을 실천한 군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자격은 공고일(7월 13일) 기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5년 이상 두고 거주하는 군민 또는 과거 5년 이상 거주했던 군민이 2년 이상 거주 중이라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괴산 발전과 명예를 크게 선양한 사람이라면 거주지 제한 없이 후보자로 추천 가능하다. 수상 후보자는 지역 소재 기관·단체장과 읍·면장이 추천할 수 있고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할 수 있다. 접수기간 내에 추천서, 추천조서, 공적조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군청 행정과(043-830-3132)로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군은 후보자 공적사실 확인 등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별공로상은 수상 대상자가 다수일 경우 공동으로 선정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괴산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군민대상 후보자 발굴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