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상반기 민방위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최종 보충교육을 한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PC나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www.cmes.or.kr) 또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1시간 이수하면 된다. 군은 교육에 앞서 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통지·출결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대원들은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교육훈련 통지서를 보고 QR코드를 이용해 교육 출석과 일정 및 이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사이버 교육과 전자통지 시행으로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하면서 민방위 교육 훈련의 참석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종이통지서 미수령에 따른 각종 민원 발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사이버 최종 보충교육은 올해 음성군에서 시행하는 마지막 민방위 교육"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정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341회 괴산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괴산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괴산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의결됐다. 소상공인 지원 조례는 종전 '괴산군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서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지원대상을 완화했다. 괴산군에 사업장이 있지만 다른 지역에 거주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소상공인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지원의 폭을 넓혔다. 소상공인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항도 신설해 소상공인연합회 괴산군지부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이 지난 4월 시행됨에 따라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 '괴산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군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상인과 임대인, 토지소유자 등의 상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상권을 보호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
[충북일보]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송영범)가 17일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기탁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송영범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한봉수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팀장,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우리어린이집 장은정 원장과 원아들이 1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립소방병원 건립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소방청 공무원, 국립소방병원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료, 소방 분야 중심의 음성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전략 방향에 대한 보고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되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군에서 추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첨단 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국립소방병원 연계 신규사업 발굴 △국립소방병원 연계 구도심 연계발전방안 마련 △소방, 헬스케어 등 음성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실현 가능한 중점사업 선정 및 사업화 방안 도출 등이다. 군은 연구용역에서 수립된 종합발전계획을 향후 관련기관 유치와 정부 공모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이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번 연구용역이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충북일보] '음성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에서 양이숙 씨와 윤여랑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음성군립도서관은 17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2 음성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음성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 기간을 거쳐 음성의 책으로 '대화의 품격'과 '긴긴밤'을 선정했다. 이어 일반과 아동 부문으로 나눠 주제도서 글쓰기를 공모한 결과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부문별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으로 상품권이 지급됐다. 특히 일반부문 최우수에는 양이숙(맹동면)씨가, 아동 부문 최우수에는 윤여랑(대소초)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대표 도서로 진행한 글쓰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부터 12월 말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22억2천400만 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23억75만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체납액이 증가 추세다. 군은 문석구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꾸려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펼친다. 이어 연말까지 지방세는 체납액의 29.5%인 6억5천만 원을, 세외수입은 20%인 4억6천만 원의 징수 목표액을 세웠다. 군은 체납자의 재산압류와 공매,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야간에는 경찰의 음주단속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지방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함께 징수한다. 군은 징수 활동에 앞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읍·면 이장회의를 활용해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소상공인·서민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선 징수유
[충북일보] 음성군재향군인회는 17일 영빈웨딩컨벤션에서 '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의 다짐 제창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학금 및 격려금 수여,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윤화영 음성군 재향군인회 회장은 "지역 사회의 안보를 위한 활동에 항상 앞장서는 재향군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재향군인회 위상에 걸맞게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향군인의 날'은 재향군인회가 1961년 5월8일 재향군인 상호 간 친목 도모와 국가발전 및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 3.0 지방정부 선언으로 세계 각지에 유기농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개막해 이달 16일 막을 내린 유기농엑스포는 2015년에 이어 괴산에서 두 번째로 열린 국제행사다. 1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6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 493명이 방문했다. 행사기간 677건, 330억 원 어치를 상담하고 22건, 98억 원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유기농엑스포는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 같은 계약 실적은 유기농이 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관람객도 애초 목표한 72만명을 넘어 75만2천명이 입장했다. 7년 전 24일간 108만명이 입장한 것과 비교해도 17일간 치러진 이번 행사에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찾아 유기농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성과다. 직거래장터에서 12억 원가량의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51만4천명이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 이들이 지구환경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은 이번 유기
[충북일보] '2022 괴산김장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군은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라는 주제로 △개·폐막식 △원스톱 김장담그기 체험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김장간 △김장문화체험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의 괴산배추쿠킹쇼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장축제의 주요 행사인 '김장담그기 체험'은 이달 7일부터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500팀(일반 360팀, 친환경 120팀, 비건 20팀)을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군은 사전 예약한 인원에 대해서만 일행별 1테이블 방식으로 김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에서 벗어나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한데 모여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기준 20㎏ 13만5천 원, 10㎏ 7만2천 원이다.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3천500원이다. 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기준 16만 원, 10㎏ 기준 8만3천 원이다. 비건 김장은 일반 김장체험 가격과 동일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 10㎏당 5천 원씩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