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평생학습관 정기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금빛평생학습관 44개 강좌, 설성평생학습관 23개 강좌로 외국어, 음악, 미술, 공예, 요리, 인문 교양, 자격취득 등 평생학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 (60%)을 하거나 각 평생학습관을 방문 신청(40%)하면 된다. 강좌별 수강료는 2만~3만 원이다.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자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올 여름 특별기획전으로 김은옥 작가의 서예작품 전시회를 다음달 3일까지 연다. 붓과 예술의 만남이 이뤄지는 이번 '붓질여행' 초대전에서는 글자 자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글에 담겨있는 사상과 정신을 서예로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서예는 문자를 중심으로 종이와 붓, 먹 등을 이용해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형예술이다. 김 작가는 "붓질을 하며 먹향과 함께하는 동안 자유와 평화로움을 느끼며 내가 살아있음을 인식하고 때론 내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며 "서예는 먹 향을 담은 붓끝에 의해 점ㆍ선ㆍ면이 만들어 내는 조합으로 선(線)을 들려주는 울림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김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작가들의 권익 향상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제2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명수 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담아내어 기품이 느껴지는 서예의 진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는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고위험군을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이다. 단기간 보다 많은 주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이재민 발생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스트레스 및 불안, 우울 등의 심리상태를 평가, 선별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적 점검과 지속 상담을 진행한다.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 연계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센터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의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가 컸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연풍면 신풍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021년 공모에 선정된 연풍면 원풍리 신풍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사업은 오염되고 난개발로 주민 불편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공간을 재생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140억 원을 들여 신풍마을 주거지역 인근 축사 21동과 장기 방치 건물을 정비해 마을숲 공원, 주민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해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축사시설 악취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 원풍리 452에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역이 들어선다. 괴산군에서는 최초의 철도역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유명무실한 '명예 읍면장 조례' 폐지를 추진한다. 이 조례는 읍면 행정의 활성화와 주민 여론을 행정에 반영할 목적으로 사회원로급 인사를 명예읍면장으로 위촉·활용하고자 1982년 9월 22일 제정했다. 명예읍면장은 △읍면행정 자문·군정 자문 △일선행정 지도·선도 △공무원·주민 상담 지도 △주민여론 수렴·반영 등의 업무를 맡았다. 명예읍면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 1회 해당 읍면에 출근하고 월 1회 이상 군정 자문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1991년 초대 기초·광역의회를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선출한 군의원이 민의를 대변해 명예읍면장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운영사례도 없어 실제적 효력을 잃었다. 군은 이달 23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폐지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내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보은군, 괴산군, 단양군 등에 명예읍면장 조례가 남아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4일 지역 발전에 기여한 ㈜DB하이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장협의회는 이날 ㈜DB하이텍 본사를 대표해 김기용 상무와 방기환 인사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홍석균 협의회장은 "수년간 마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신 DB하이텍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수년간 감곡면 발전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김장 담그기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DB하이텍은 감곡면이장협의회에 마을발전 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4천300만 원을 전달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기탁이 면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참여로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감곡면 소재 기업으로, 매년 쌀 모으기 행사와 장학금 지원 등 감곡면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감곡면 이장협의회는 이날 올해의 농협 우수직원으로 이성진, 이석희, 이정원 직원 등 3명을 선정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1명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7천여 건의 도로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작물 피해로 약 510억 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군 간부 공무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물품 기탁에 동참했다. 전달된 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물품 지원이 필요한 수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여대연 행정복지국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라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청소년의 시각으로 생활 속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발굴하고자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을 공모한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Z세대의 남다른 시각으로 미처 생각지 못한 안전상의 문제점을 발굴, 채택된 우수작은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공모분야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제시 또는 최근 5년간 소방관련 사건·사고 브리핑이다. 형식은 뉴스, 시사프로, 대담형식 등 3분 이내의 모든 형태의 영상 콘텐츠다. 공모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심사기준은 창의성(20점), 작품성(20점), 완성도(20점), 활용성(40점)을 종합 평점해 고득점 순위로 결정한다. 충북소방본부에서 뽑힌 우수작 2편은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출품돼 교육부장관상 등 상장 18점과 상금 1천60만 원이 주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Z세대의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안전의식이 기대된다" 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산림조합 정연서(사진 왼쪽) 조합장이 지난 3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괴산군장학회에 장학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괴산군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민장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으로 괴산군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3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류학규(사진 왼쪽 두번째)지회장이 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천076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류 지회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에 동참해 주신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앞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난달 20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기부 안건을 가결했다. 군지회 임직원과 각 마을 경로당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