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8일 322회 임시회를 열고 9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애초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유례없는 극한 호우로 인한 수해 등을 감안해 의사일정을 연기했다. 현재 군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과 직원 전원은 수해지역 복구와 대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 공무원들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대폭 축소했다. 공무원들의 본회의 참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도 서면으로 대체했다. 구제적인 일정을 보면 지난 6월 진행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받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요구 5건, 지적사항 18건, 건의사항 57건, 수범사례 8건 등 모두 88건의 감사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 자원순환센터 운영·관리조례 폐지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을 포함 모두 15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이어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 군유임야 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괴산군수가
[충북일보] 괴산군은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지난 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327팀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최연소 참여자는 임시연(8·영동군) 양이고, 최고령 참여자는 김이순(80·괴산군) 할머니다. 참가자들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무대에서 치열하게 오디션을 벌였다. 예상보다 출중한 가창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 박수와 함성이 연이어 터졌다. 예심 결과 본선 진출자는 9팀으로 윤현수(공주), 오화영(청주), 조혜린(시흥), 유상훈(창원), 이지나(서울), 김세은(충주), 투하이(서울), 윤동진(부산), 팀마니마니(서울)가 뽑혔다. 예비로 하랑(서울) 1팀이 결정됐다. 본선무대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천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장려상 5팀(30만 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특히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1회 유기농 괴산가요제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가요제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에서 처음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4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현재 성불산산림문화휴양관에 머물면서 지금까지 1천10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지난 4개월간 농가에 투입된 누적 일손은 2천478명이다. 상반기 근로자 중 성실성을 인정받은 19명은 체류 연장 허가를 받아 오는 12월까지 머문다. 귀국하는 11명을 대신할 근로자는 지난 3일 입국했다. 체류연장 근로자와 신규 입국자 30명은 12월 초까지 4개월간 지역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괴산농협에 사전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인력을 공급한다. 농가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내년부터 대제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에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도록 전용숙소를 건립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2~3일 정도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적합한 방식이어서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영세농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 시범 운영 후 만족도가 높으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9일 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9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22회 임시회 폐회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9일 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재난상황실에서 열리는 2023년 을지연습 전시예산 기관장 주재 과제 발표회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40분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2023년 옥천읍 이장학교 개강식에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낮 1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폴란드 그단스크시 방문단 영접 및 환영 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30분 지역아동센터 연합캠프 방문 격려.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정우철)가 7일 호우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특별성금 100만 원을 음성군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동영이엔지㈜ 김규진(사진 왼쪽) 대표이사가 7일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해 달라며 1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괴산군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천혜의 계곡과 관광지가 많은 괴산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에는 화양구곡, 선유구곡(청천면), 쌍곡구곡, 갈은구곡, 산막이옛길(칠성면), 고산구곡, 괴강관광지(괴산읍), 수옥정관광지(연풍면) 등 도처에 관광지가 널려 있다. 각 구곡마다 굽이굽이 멋진 풍경과 시원한 물길을 품고 있어 여름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괴산호 아래에 묻힌 연하구곡은 스릴 만점의 연하협구름다리와 괴산호를 끼고 도는 '산막이옛길'이 시원한 산책로와 뱃길을 만들어 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9~19일 사이 내린 물폭탄으로 큰 수해를 봤지만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일상생활로 회복하고 있다. 특히 수해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군내 관광지 홍보에 발벗고 나서는 등 관광객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자수려한 괴산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수해복구로 고생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K-스마트 유기농 혁신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7일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6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 사업비 251억 원을 들여 고추, 배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5개 품목에 대한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수립하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도 도입한다. 송인헌 군수는 "K-스마트 유기농으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괴산군이 스마트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군내 노인 인구가 전체의 37.6%를 차지하는 고령화지역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속한 보강을 요구하고 나섰다. LH는 7일 무량판 구조 철근이 누락된 금왕읍 금석LH2단지에서 주차장 기둥 보강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일 해당 공동주택을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입주민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LH 관계자는"전문가로부터 슬래브 하부 강재 보강 공법에 대해 재차 검증을 받아 이달 말까지 기둥 보강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본격적 보강 공사를 위해 이날부터 기둥에 철재 서포트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LH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가운데 철근이 누락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음성 금석LH2단지 아파트가 포함됐다. 음성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101개 기둥 상부에 설치된 전단보강근이 기둥 상부가 아닌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군수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강 공사를 마쳐 입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보강 공사 진행 상황도 수시로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500가구 중 3
[충북일보] 괴산군은 7일 3층 대회의실에서 8월 직원조회를 열고 수해복구 현장의 영웅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수해 복구에 기여한 모범군민 16명과 단체 2곳, 공무원 19명에게 감사의 뜻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대상자는 침수지역 주민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이재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 괴산군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유실, 옹벽 파손, 주택 침수 및 토사 유입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민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해 복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송인헌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모든 분들이 진정한 모범군민"이라며 "신속한 복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