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괴산군청·증평군청과 합동으로 9일 공중화장실 8곳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전파 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관광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과 계곡 등 관광지 화장실을 대상으로 소형카메라 설치 유무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각 읍·면별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병옥 군수가 직접 읍·면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인다. 지난 1일 삼성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의 현주소 분석과 향후 군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모두 164건의 지역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으로 주민 알권리를 충족해 한발 다가가는 소통행정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읍·면별 현안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별 발전기반 마련과 정주여건 조성에 집중돼 있다. 군은 설명회에서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28개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25개 △소이·원남면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등 23개 사업 추진상황을 공개한다. 또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건립,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23개 △대소·삼성면 도시개발, 공동주택 공급 등 33개 △생극·감곡면 생태하천복원사업, 도시침수대응, 중부내륙지선 등 32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민선7기부터 다져온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1일까지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9회, 40시간 과정으로 귀농·귀촌 성공전략, 농업 관련 법률 등 귀농인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부터 농기계 실습, 작물 재배 기초 등 영농기술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대상은 괴산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군내 귀농·귀촌인이다. 신청방법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tlakj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촌 일손을 돕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송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203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일 양일간 출국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반주현 부군수는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인력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이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라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찾아와 일손을 돕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출국하는 캄보디아,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16∼17일 입국했다. 이들은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군내 77개 농가에서 고추, 옥수수, 담배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2017년 캄보디아와 업무협약(MOU)을 하고 기간을 연장하며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필리핀 GMA시, AMADEO시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괴산군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이 입국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과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은 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에서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95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괴산군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인터넷 조회를 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 우편이나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다음달 26일 결정·공시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격도 같은 기간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및 한국 부동산원을 통해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의 역사를 한 눈에 볼수 있는 면지가 9일 발간됐다. 문광면지편찬위원회가 펴낸 '문광면지'는 △자연과 인문환경 △역사 △정치와 행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문화유산 △민속문화 △설화와 민요 △성씨와 인물 △마을이야기 등 10편 상하 2권 1질 전체 1천83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문광면지는 2021년 9월 29일 19명으로 구성된 문광면지편찬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1년 10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후세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종운 편찬위원장은 "문광면지는 추진위원회와 면민이 다 함께 정성과 노력을 다해 발간했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잊혀질 수 있는 문광면의 역사문화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기록으로 남겨 기쁘다"고 밝혔다. 우경동 문광면장도 "우리 고장의 어제와 오늘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 면지가 편찬되기까지 많은 애를 써 준 편찬위원들과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광면지편찬위원회는 이날 문광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송인헌 괴산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광면지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문광면은 56.0㎢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여름 특별기획전 두 번째 전시로 야장(冶匠) 정성환 초대전을 준비했다. 풀무질과 망치질, 담금질로 쇠붙이에 생명을 불어 넣는 대장장이는 쇠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생활도구를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정 야장은 때론 투박해 보이고 시대에 뒤쳐져 보일지도 모르는 일을 항상 자신만의 신념과 기술을 고집하며 억척스럽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2대째 60여년의 대장장이 외길을 아들이 물려받아 3대가 우리나라 전통 대장간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정 야장이 작품으로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고자 한다. 철들기도 전에 아버지를 따라 대장간이 없는 마을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연장을 벼리는 일로 시작된 그의 대장장이 인생은 직업 아닌 가업으로, 쇠 다루는 일이 천직이라 여기고 살아왔다. 그의 작품에서는 야장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묵묵히 세월을 망치질한 작가의 뚝심 인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 야장은 각종 공모전에 다수 수상한 경력과 전시, 시연, 교육 등으로 작품 세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제1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인문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그림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여행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을 비춰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 주관하는 사업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그림책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고 삶의 가치관 확립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3일까지 13회차에 걸쳐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경력 있는 강사진으로부터 완성도 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의 잠자고 있는 예술적 감각을 깨워볼까' 강의도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안전취약계층의 안전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생활환경 조성 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오는 2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이 개정 조례안은 안전 생활환경 조성지원 대상에 소방활동이 어려운 지역(원거리마을)과 노후 단독주택에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원거리마을은 읍면 소재 119안전센터, 지역대로부터 법정리(행정리) 마을회관 등까지 직선거리가 아닌 도로망을 고려해 최단거리와 출동시간을 계산해 결정했다. 대상자 지원도 화재 예방 또는 대피에 도움을 주는 소방용품 설치와 유지·보수를 새로 넣고, 화재 발생 주택 잔재물 처리비용에 관한 기준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취약계층과 실제 재난에 취약할 수 있는 군민이 지원받도록 지원 대상을 개정해 재난 취약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예방에 효과적인 제품을 지원한다는 게 이번 개정 추진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 개정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음성군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자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종사자 50인 이상 사업체는 전수조사, 50인 미만 사업체는 표본조사로 진행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일괄대행으로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군내 1천19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이메일, 팩스, 전화 등을 이용한 스마트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제조업과 제조업 이외 공통으로 사업체 개요 7개 항목과 함께 제조업은 사업체 일반 및 인력현황, 음성군 특성항목 등 5개 분야 3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또 제조업 이외는 사업체 일반 및 인력현황, 음성군 특성항목 등 5개 분야 31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달 10일 조사요원들을 상대로 교육하고, 이어 11일, 14일 준비조사 후 본조사를 16일부터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응답해 준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