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을 찾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 칠레 잼버리 대원 388명이 지난 8일 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극동대학교를 찾았다. 대원들은 지난 9일 4개조로 나눠 반기문평화기념관, 한독의약박물관, 감곡매괴성당, 철박물관 관람,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인터바스 타일 만들기, 사옹원 견학과 전 만들기, ㈜세모 견학과 손세정제 만들기 등 다양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튿날인 10일에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극동대에서 주관하는 일정을 실내에서 소화했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의 뮤지컬, 난타공연을 비롯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케이팝(K-pop)공연을 관람하고, 항공체험 캠프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어 11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K-pop 공연을 관람한 뒤 12일 오전 퇴소할 예정이다. 군은 행정지원, 소방, 경찰, 의료, 통역 등 인력을 배치해 대원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집단 급식에 따른 식중독, 알레르기 예방대책을 세우고 수시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과 전담 의료진을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작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박, 복숭아, 인삼, 고추, 화훼 등 지역 농산물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후환경·토질 등 천혜의 환경과 농가의 노력·재배기술, 행정기관의 지원 등 삼위일체가 잘 이뤄져 있다. 음성은 분지 지형으로 일조량이 풍부하다. 한강과 금강이 나뉘는 분수령으로 한남금북정맥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적정한 일교차를 만들어 당도가 높고 품질 좋은 작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기후 환경이다.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뛰어난 사질토양이어서 수박·복숭아·사과·인삼·고추 등 내습성이 다소 약한 작물도 습해를 받지 않는다. 대표적인 지역이 맹동면이다. 이 곳은 2006년 친환경수박특구로 지정될 만큼 전국적으로 맛있는 수박 주산지로 널리 알려졌다. 감곡면 지역은 완만한 경사지와 사질토, 연평균 기온 12.3도, 큰 일교차가 복숭아 재배에 최적이어서 전국 최고 품질로 대우를 받는다. 고추와 인삼 또한 주산지다. 2016년 금왕읍에 개장한 국내 최대 화훼 공판장인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서양란·관엽·접목선인장·다육식물 등 국내 화훼산업 거점단지로 자리매김했다. 군의 행정 지원도 한몫했다
[충북일보] 괴산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뮤지컬 넌세스' 공연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뮤지컬 넌센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괴산군과 ㈜뮤지컬넌센스가 주관한다. 뮤지컬 넌센스는 뉴저지의 한 수녀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공연이다. 요리사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가 식중독 증상으로 죽어버리자 남은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모으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코믹 뮤지컬이다.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수해로 상처입은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소셜미디어(블로그, 유튜브) 기자단 10명을 위촉했다. 군은 10일 블로그 기자단 7명과 유튜브 기자단 3명을 위촉하고 기자단에 위촉장과 기자증을 전달했다. 블로그 기자단은 군 공식 블로그와 다수의 구독자 등 기반을 가진 기자 개인 블로그를 통해 군 주요 정책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튜브 기자단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상상대로 음성' 채널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로 군정을 홍보한다. 군 소셜미디어기자단은 개인 유튜브 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모집했다. 기자단은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활동한다. 기자단에게는 원고료와 주요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의 음성군 홍보와 군민 소통 강화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다. 단원들은 역량 향상 캠프 기간 동안 파트별 악기 연습, 오케스트라 합주 등을 집중 연습해 실력을 극대화한다.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등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팀워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봉사 연주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1회 정기 연습으로 연주 실력을 키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습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 향상을 지원해 군민께 뜻깊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이달 12일 개장해 11월12일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음성 장날인 매달 2·7·12·17·22·27일 음성읍 하상주차장(음성읍 읍내리 315번지)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판매한다.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할 수 있다. 군은 다른 지역의 고추와 구별할 수 있도록 지역 고추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사용하고 있다. 생산자 이력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첨부·판매하는 등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이미지와 명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21∼24일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재)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IST주식회사)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3시30분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열리는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1시 30분 향수시네마에서 열리는 치매 愛 안심 극장 영화 상영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11일 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30분 제천시 경관계획 재정비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 평가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11일 오후 2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을지훈련 준비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1일 오전 10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증평군 아동정책 그리기 한마당 시상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교수들이 주점에서 유흥으로 연구비를 사용하고 증빙자료를 허위로 꾸며 연구비를 더 받아 챙기다 적발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11일부터 22일까지 극동대와 이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현학원을 종합 감사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극동대 교수 A씨 등 2명은 주점에서 12차례에 걸쳐 306만 원을 연구비로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연구비를 신청할 때 대학에 내야 하는 증빙 자료를 허위로 꾸며 모두 60차례에 걸쳐 2억1천490만 원을 부당하게 집행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마치 새로운 연구재료를 산 것처럼 과거 제출했던 사진을 그대로 붙여 넣는 등 '재탕'한 사실도 포착됐다. A씨가 부당하게 집행받은 연구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가 지급한 국고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대학측에 A씨 등에 대한 중징계 처분과 연구비 전액 회수를 요구했다. 관계법령상 중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A씨 등의 비위 사실을 국고 연구비 관리 책임이 있는 연구관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극동대는 지난 2020~2022년 횡령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해임된 전직 총장에게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디자인학과 김미정 교수가 PCC(Professional Certified Coach) 국제코치연맹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PCC 자격증은 유료 코칭시간 500시간 이상과 150시간 이상의 교육, 코칭 시연 녹음본과 축어록, ICF 필기고사 등을 통과해야 국제코칭연맹이 수여하는 난이도 높은 자격증이다. 김 교수는 KPC코치(한국코치협회), 미 갤럽 강점 코치(미 갤럽) 등을 취득하고 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코칭을 기반으로 한 상담과 교육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PCC 코칭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자기인식, 역량강화, 마음 알아차림, 자신만의 북극성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 및 강풍피해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시설물 점검과 예찰활동 강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