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8월 한달 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8월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5만4천여건, 32억8천만 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음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 사업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2021년부터 통합되면서 납세자가 8월 자진 신고·납부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주민세 안내문과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다. 납세자가 이달 31일까지 기재된 세액을 납부한 경우에는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고지된 연면적이 다를 경우엔 수정해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11회 기획전시 '멸종위기 동물 전'과 연계해 '비건(Vegan)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이달 20일과 27일 두 차례 운영한다. 비건쿠키는 동물성 재료를 첨가하지 않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쿠키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비건쿠키를 만들어 맛보며,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과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면서 동물과 공존하는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1시간씩 3타임으로 나눠 20일과 27일 두 차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각 시간대별 12명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비건 음료 시식을 원하는 참여자들은 개인 컵이나 템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담당자(043-871-3124)에게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주문하신 배추묘 찾아가세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공정육묘장에서 기른 가을 배추묘 44만그루를 신청 농가에 공급한다. 군 농기센터는 가을 배추묘 신청 농가에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마을별 지정 날짜에 따라 44만 그루의 배추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하하는 배추묘는 2개 품종으로, '불암3호'는 5천500원, '불암플러스'는 6천 원이다. 지난달 파종해 약 20~30일간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육묘를 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본밭에 정식할 때에는 배추묘를 3일 이상 순화시킨 후 뜨거운 오후 시간 이후에 정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조 군수는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조 군수는 "축제와 회의에 다회 용기를 사용하고, 우산비닐 대신 빗물 제거기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를 비롯, 군에서 재활용 제품을 구매해 자원 절약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를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출신 김용목(金容穆··~1910) 의병장이 일제에 항거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가운데 최초의 자정(자결) 순국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건실 독립기념관 학술연구부 연구원은 지난 9일 충북도가 주관한 '충북독립운동사(애국계몽운동) 학술토론회' 가운데 '경술국치와 자결·순국 투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술국치(1910년) 직후 가장 먼저 자정 순국한 (충북 출신) 인물은 홍범식이지만, 그 이전에도 일제에 항거해 자결하거나 자결을 시도한 충북인사들은 있었다"며 "충북 출신 최초의 자정 순국자는 음성 출신 유학자 의병장 김용목이었다"고 말했다. 애국동지원호회가 1956년 펴낸 '한국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가 1970년 발간한 '독립운동사' 7권 등에는 김용목 의병장의 항일 투쟁이 단편적으로 적혀 있다. 을사늑약(1905년)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켰고, 1907년 경기도 안성에 주둔한 일본군 30여 명을 사살했다. 그 뒤 1909년 4월 붙잡혀 수감돼 갖은 고문 등 고초를 당했다. 1910년 1월 단식으로 옥중 자결했다. 하지만 이 외에 더 구체적인 항일 행적을 알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미미해 독립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최고의 소방안전관리자를 찾는 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의 배움과 경연의 장을 조성해 안전관리기법의 체득으로 안전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방청이 주최한다.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달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선을 거쳐 10월 본선 일정(별도공지)에 맞춰 대회에 참가한다. 경연분야는 특급과 1급, 2급과 3급으로 나눠 두 개 분야로 열린다. 경연내용은 올해 소방계획서 서식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라며 "우수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가진 숨은 실력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에서 극동대 디자인학과 정하경(4년) 학생은 편집디자인 부문에 '플레이타임 그룹 브로슈어'를 출품해 동상을 받았다, 박건우·김동원(3년) 학생은 인포메이션디자인 부문에서 '공룡 인포그래픽'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부문 등에서 이사장상, 회장상, 특별상, 특선, 입선 등 모두 15점이 상을 받았다. 특히 극동대 디자인학과 윤수진 학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은 오랜 전통과 명성을 가진 국제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박건우_공룡인포그래픽_우수상 - 정하경_동상 - 극동대 디자인학과,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서 두각 극동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9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에서 극동대 디자인학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국 규모의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 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6회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바른 귀농·귀촌 문화 정착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각 지자체들이 참가해 관련 콘텐츠와 정책을 홍보했다. 군은 음성청결고춧가루와 다올찬 쌀 등을 전시하고 홍보했다. 생극면에서 직접 재배한 커피를 귀농·귀촌 상담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지역을 알렸다. 군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과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으로 박람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만택 농촌활력과장은 "평소에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음성에 흥미를 느끼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주민세 2만1천349건, 5억7천600만 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괴산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지역 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집중호우 침수 피해자와 침수 사업장은 각각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을 100% 감면한다. 군은 신속한 감면을 위해 재난 업무 관련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료 등을 확보, 주민세 감면에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지난 9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마중(마음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중' 프로그램은 힘겨운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현실에서 숨겨진 감정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치매가족 자조모임이 만들어 지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다. 프로그램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에 걸쳐 모두 6차례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43-830-2398)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