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다음달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군내 4개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독서·인문·외국어·문화·미술·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문화교실을 개설한다. 하반기 문화교실에서는 20개 강좌에 186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독서대장 글쟁이 그림책', '인문학으로 큐레이션하다' 등 7개 강좌를 개설한다. △대소도서관은 '마음이음 푸드테라피' 등 6개 강좌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가을 수채화 연필풍경 스케치' 등 3개 강좌를 펼친다. △감곡도서관은 '시 창작 쓸 맛'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대소, 삼성, 감곡도서관은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맹동혁신도서관의 경우 1차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차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직접 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 기능장연합회(대표 어수연)는 지난 26일 백곡면에서 2023년 농촌 재능 나눔 일반단체 활동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재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도시와 농촌 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백곡면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마을(이·미용, 방충망 교체·수리, 보일러·전기 수리 등) 200여 개소의 수혜자를 선정했다. 이후 한국 기능장연합회의 주관 아래 재능기부 봉사자 70여 명이 모여 선정된 수혜자와 몸이 불편하시거나 홀로 계시는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기술 등의 재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 대표는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이 봉사를 받으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셔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25일 '다양한 공간의 만남 Meet, 즐거운 상상 Imagine, 나만의 메이커 Maker'를 주제로 창의융합 MIM 페스티벌을 열었다. 전교생이 다양한 창의융합 분야를 접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펼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골드버그 장치와 트러스 구조물 만들기 등 창의융합 자율탐구과정에 기반한 학년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사와 창의융합 학생동아리, 창의융합 학부모동아리 등 교육 3주체는 AI 프로그램, 로봇 축구 등 16개 창의융합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정부의 호우피해 지원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추가 재난지원금을 이달 31일까지 지급을 완료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규모 산정이 마무리된 인명 피해, 주택 침수와 소상공인부터 예비비로 재난지원금 9억1천600만 원을 우선 지급했다. 이후 정부의 호우피해 지원 기준 상향 및 확대 방안 발표로 선지급한 인명피해 1곳, 주택침수 154곳, 소상공인 138곳에 재난지원금 10억4천4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 주택(전파 6, 반파 2) 침수 피해 8곳에도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2억9천450만 원을 준다. 풍수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재난지원금이 아닌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한다. 피해 심사를 거쳐 보험금 4천500만~ 1억200만 원과 함께 별도의 위로금 1천100만~2천600만 원이 지급된다. 침수주택 지원금도 주거 생활의 필수품인 가전제품·가재도구 피해까지 고려해 60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해 주민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농촌 유학사업인 '괴산 아이유(IU)학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 괴산 아이유(IU)학 프로젝트 참여가족 40여 명은 지난 25일 괴산군을 방문해 숙소와 학교를 사전 답사했다. 이 자리서 학부모들은 다음달부터 생활하게 될 학교와 숙소를 미리 견학하고 궁금증을 해소했다. 군은 이번 사전답사에서 참여자의 건의사항을 취합해 내년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괴산 아이유(IU)학 프로젝트'는 전국 도시지역 초등학생이 농촌에 머물면서 한 달간 협력학교에 다니며, 정규 수업과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군은 올해 초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지역 학교와 협의해 괴산 아이유(IU)학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한 협력학교(감물초, 송면초, 연풍초)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모집해 지원한 62가구 중 18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출생아 감소로 해마다 학령인구가 줄어 문을 닫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며 "괴산 아이유학(IU)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귀농, 귀촌
[충북일보] 전국의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증평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26일 바이크 동호회 '72 FRIENDS RIDER'(프렌즈 라이더) 50여 명은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바이크에 인삼골축제 홍보 깃발을 달고 연탄사거리~증평군의회~반탄교 등 증평 도심 5㎞ 구간을 달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동호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단체 바이크 라이딩, 유튜브 등으로 증평과 증평인삼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활동도 펼친다. 72 프렌즈 라이더는 전국에서 1972년생 쥐띠 오토바이 라이더 1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우열 회장은 "올해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축하한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증평인삼골축제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전국을 누비며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군 개청 20주년 축하 행사에 참여하신 72 프렌즈 라이더 동호회원 여러분께 고맙다"며 "개청 20주년 행사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오는 30일이면 충북도 증평출장소가 증평군으로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소방시설·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란 비상구 등 소방시설 설치 위반행위을 신고하는 국민을 포상,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고 대상은 소화설비 중 소화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소방시설 설비를 차단하거나 고장난 상태로 방치 또는 임의로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방시설에 대해 폐쇄·차단(잠금 포함)등을 하는 행위, 복도·계단을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방법은 국민 누구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연풍발전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연풍면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전수 연풍면장, 홍관표 전 괴산군의회 의장, 이재원 연풍면 리우회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허명수 준비위원장의 내외빈 소개와 인사말, 홍관표 전 괴산군의회 의장의 설립 취지 및 단체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단체 이름은 심의를 통해 연풍발전협의회로 결정했다. 위원장으로는 허명수 씨를 선출했다. 연풍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문화·축제 등 다양한 발전 방향과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허 위원장은 "천년 연풍의 발전을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진천군지부(지부장 이장환) 임직원은 25일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급식용 쌀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30여명 대상으로 식사배식과 설거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농협진천군지부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연다. 군은 이와 관련해 다음 달 4일까지 '음성명작 농민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음성명작페스티벌 기획실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 기간인 22일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음성명작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smjfestival@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으로 하고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한다. 참가 자격은 노래에 열정이 있고 소질이 있는 전국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이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정식가수 등록자와 음반 발매자, 최근 5년 이내 다른 가요제에서 금상 이상을 받은 수상자는 제외한다. 단독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팀은 구성원 중 1명만 농업인이어도 된다. 대상(200만 원), 금상(100만 원), 은상(70만 원), 동상(30만 원), 인기상(음성군 농산물) 등 수상자 5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 준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