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모집공고로 선발한 80여 명의 군민참여단과 함께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에 나섰다. 개회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및 의원, 강영목 체육회장, 양병호 충북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유기농엑스포광장을 출발해 괴산읍내와 동진천 자전거길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문광느티나무길과 오천자전거길을 걸었다. 11회 충북종단대장정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남부권(영동, 옥천, 보은, 괴산, 증평)과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청주) 2개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920여 명이 참가해 시·군별로 하루 20㎞ 내외의 도보로 246㎞를 행진한다. 송인헌 군수는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을 계기로 도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참가자와 모든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다음 달 7일 오후 3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38년생 김한옥'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충북도 양성평등주간사업 자율공모에 선정된 '찾아가는 산골영화관'(보조사업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으로 추진한다. 괴산군 연풍면 출신 채승훈 영화감독의 어머니 김한옥 여사의 12년 기록이자, 가족들의 삶의 여정과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해 해외영화제에서 최고 다큐멘터리 9관왕을 수상했다. 영화는 109분 러닝타임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한 경우라도 당일 잔여 좌석이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다. 청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거북이필름/예술로 통하다'가 공동제작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 등 다수의 해외영화제 최고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로 가족의 소중함과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이 29일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환경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김 지부장은 "챌린지가 단순한 일상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녹색 실천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8일 학내 교무회의실에서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충북지회와 미래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전문 인력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부회장, 김은형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충북지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화장품 뷰티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 개발에 관한 사항 △대학교육 및 교재개발 참여에 관한 사항 △지도 및 실습 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사항 △현장실습, 연수, 위탁교육 협의에 관한 사항 △교육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원대 뷰티메디컬학과는 최첨단 실습실과 최신 뷰티 트랜드 실무강의로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키우는 교육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민,관,학 산학협력으로 재학생들에게 실무 교육, 취업 연계를 하며 높은 질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사업에 민관의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8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 주요 내용은 추진단 구성·운영과 지방소멸대응센터 설치, 경비 지원 등의 조항 신설이다. 군은 인구감소 대응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인구감소대응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전략담당관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사업 담당 공무원과 보육·교육·보건복지·여성·다문화·귀농귀촌귀산촌·로컬푸드 등 관련 민간단체·기업체·협의체 등의 임직원, 지방소멸·인구감소와 관련한 지역활동가 20여 명으로 단원을 구성한다. 이들은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시행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세부사업 발굴·추진, 민관 협업체계 구축·강화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가 기본·시행계획 수립·변경 등의 의결기구 기능을 한다면 인구감소대응추진단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세부사업을 실제적으로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추진단이 구성되면 내년부터 2031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세부사업을 발굴·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충북일보] 2023년 괴산청결고추품평회 대상에 청천면 박종호(67)농가가 선정됐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올해 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품평회에서 청천면 삼송리 박종호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결고추품평회는 읍면별로 고추재배농가 1곳씩을 추천받아 친환경영농 실천, 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등의 현지포장 심사와 홍고추·건고추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을 심사했다. 박 씨는 14년 이상 고추를 재배했다. 현재 노지고추 2천300㎡(약 700평)를 재배한다. 부직포를 덮어 잡초 방제와 꾸준한 병해충 방제로 탄저병·역병 등 병해충 피해 없이 고품질 고추를 생산한다. 제때 물을 대고 병해충 방제로 우수한 고추 생육상태를 유지했다. 박 씨는 현지포장, 출품고추 블라인드 테스트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 수상자인 박 씨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군 관계자는 "수상작은 물론 품평회에 출품된 11개 읍면 고추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문화체육센터에 전시해 괴산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고추축제 기념 '이화령 메디오폰도(77㎞) 전국자전거 대회'가 27일 괴산에서 열렸다.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괴산군, 괴산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 대회로 치러졌다.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00여 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은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장거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 연풍면 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칠성면 태성삼거리, 오천자전거길, 감물면 박달마을 1차보급소, 장연 방곡삼거리, 연풍 행촌사거리를 거쳐 이화령 정상으로 돌아오는 77㎞ 코스로 진행됐다. 군은 전 국민에게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반주현 괴산부군수는 "괴산은 산막이옛길과 35명산, 화양·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힐링 1번지"라며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한누리간호학원과 보건복지인력 및 돌봄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극동대 유연웅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장과 한누리간호학원 윤은숙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한누리간호학원 교육장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보건복지 및 돌봄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누리간호학원은 유관기관으로 한누리요양보호사교육원을 함께 운영하는 경기 성남·분당지역 소재 보건복지인력 양성기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실효성있는 노동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와 음성군 노동자권리보호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건강한 노동 권익신장 도시 음성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노동권리 사각지대 해소 △미래 음성 희망 일터 조성 △노사 상생·협력 증진 및 행정 강화라는 3대 목표를 실현할 25개의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소규모 사업장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지역의 고용 및 노동환경 등 기초 자료를 수집·분석한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했다. 군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지역 내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토대로 노동정책 기본계획(2024 ~ 2028년)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음성군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기본계획을 기초로 매년 연
[충북일보] '2023 괴산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괴산군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괴산읍 괴산관광지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유소년축구클럽 48개 팀이 참가해 1~6 학년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괴산군에서는 강호 FC 유소년 축구클럽(U-8세, U-9세, U-10세, U-11세)의 꿈나무 4개팀이 참가했다. 1일 차와 2일 차는 예선 리그를, 3일 차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진행됐다. 전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U-7세, U-8세, U-9세, U-10세에서는 Doo FC가 우승을, U-11세, U-12세에서는 진천FC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괴산군 유소년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유소년과 학부모를 포함해 800여 명이 3일간 괴산에 상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괴산스포츠타운 축구장 2면이 조성되면 전국단위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