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이달 27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알록달록 물든 나날'을 주제로 아크릴 페인팅 및 팝아트 작품 전시회를 연다.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는 드로잉 동아리 '일레븐 핸즈' 회원과 여름특강 문화교실로 진행한 '팝아트'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색색의 물감들로 앞치마, 우산, 장화 등 다양한 소품에 그림을 그려낸 아크릴 페인팅 작품과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팝아트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열의를 갖고 그려낸 색색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도서관을 방문한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음성체육관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했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선언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인 9월 1일을 기념해 7일까지 열린다. 기념식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구호 아래 1부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대회사·축사, 2부 흥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음성군수 표창 14명, 음성군의회의장 표창 2명,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 11명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순응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회의 일원으로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의 벽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철 부군수는 "'남자다움, 여자다움'에서 벗어나 '나 다운'의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지역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38년생 김한옥' 다큐멘터리를 오는 7일 오후 3시 음성명작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한편 군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와 중원대학교는 5일 지역상권 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 대학생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중원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성희정 소상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중원대 학생 창업 및 취업 지원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대학교육 혁신사업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인적, 물적 자원 활용에 대한 정보 교환과 연계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어촌버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자동안내방송과 전자문자안내판을 도입하기로 했다. 군은 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수립·고시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고령자·장애인·어린이·영유아·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승객이 버스운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정류장에 자동안내방송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 앞면에는 전자문자안내판도 설치한다. 군은 예산 상황을 고려해 2025년까지 이들 편의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는 38대다. 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4대를 6대로 늘린다. 올해 하반기에 2대를 추가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이다.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한 저상버스는 당장 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상버스는 지상고(地上高·노면에서 차체 밑바닥까지 높이)가 낮아 도로 여건 개선이 선행돼야 하고 침수에 취약한 데다 찻값이 비싸 재정이 열악한 농촌 지자체로서는 적잖은 부담이다. 군 관계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5일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백야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 및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이다. 조 군수는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음성군을 전문화훼 생산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와 비점오염저감시설, 농촌용수이용체계 개편 등 농업기반 및 환경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적극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국비 확보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백두산 역사기행단'이 5일 중국 백두산과 용정의 독립운동지 일대를 견학하는 대장정에 올랐다. (재)음성군장학회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세계적 인재로 육성하고자 백두산 역사기행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내 중·고·대학생 40명과 인솔자 5명은 이날부터 8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용정시 일대 독립운동 유적지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지난달 29일 백두산 역사기행단 사전 교육을 받고 기행 일정과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조병옥 이사장(음성군수)는 "이번 역사기행 동안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삶을 짚어보고, 애국심 고취와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5일 32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 장애인 인권침해와 범죄피해 예방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포함해 12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3건을 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이월분회(회장 고병덕)는 5일 이월다목적체육관에서 43개 경로당 노인회 회장, 총무, 은빛아카데미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월면노인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노인회 운영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각 마을 노인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5월 준공한 이월면다목적체육관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은 노인회 임원 소양 교육을 진행한 후 지역 예술동호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초청 공연으로는 직지사랑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숲으로 잘사는 산림·산촌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도지회 주관으로 다양한 학술 세미나, 초청강연회,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첫째날인 7일은 △학술세미나(한국 현대 정원의 트렌드 및 진흥전략, 산림·산촌문화 공동체를 통한 산촌주민 소득 증대방안) △산림청장 초청강연회 △환영의 밤 등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선진 임업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8일은 △개회식 △9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학술세미나(산림르네상스시대 여성·청년 임업인 육성방안, 숲 경영체험림의 설치 및 조성방안) △임업후계자 체육대회 임업인 가족노래자랑 등 화합의 무대가 진행된다. 이어 9일은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부대행사로는 산림과 귀산촌에 관심이 있는 인원을 위한 산림소득지원사업, 친환경인증 등 상담소와 트리하우스 체험, 목공체험, 압화 책갈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임업기계 전시와 목공품 전시, 표고버섯 등 각종 임산물도 전시, 판매한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가 각지의 임업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괴산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로 괴산사랑카드를 활성화하고자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괴산군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2022년 기준 괴산사랑카드 결제가 연 매출 40만 원 이상 3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비영리법인 지점 및 본점과 유흥·단란, 사행성·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전년도 괴산사랑카드 연 매출액의 0.25%인 업소당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7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12월 10일까지로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을 괴산군청 팩스(043-834-3019) 또는 경제과 경제정책팀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올해 괴산사랑상품권(지류, 카드)은 지난 7월까지 144억 원을 판매해 지역의 주요 소비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지류, 카드) 월 한도 70만 원,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먹깨비,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괴산사랑카드 충전금 지급 이벤트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