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순자(사진 가운데) 괴산증평교육장이 7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 챌린지는 참여자가 관련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송규 괴산군의장의 지목을 받은 안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챌린지에 힘을 보탰다. 이어 다음 주자로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을 지목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1월부터 민원인 대기실과 각 사무실에 일회용품을 없애고 다회용컵 등을 배치했다. 매월 10일은 '1회용품 0데이'(일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자체 점검표로 사용 실태를 점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7일 감곡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공예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메이커 공예 교육은 △레진아트공예 기법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냅킨아트 파우치 제작 등으로 진행됐다. 강선경 단장은 "감곡중학생들이 메이커 공예 기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작자로서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공예 예술과 디지털의 융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메이커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79개(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전년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로 '가'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군은 2021년 평가보다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하고 유수율 제고, 상수도관 관리, 예산 절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유수율 제고와 상수도관 관리 △재정 신속, 균형집행 노력 및 유후자금 운영 △통합감시제어실, 기존사무실 리모델링 병행을 통한 예산 절감 △코로나19 기간 중 수도요금 감면과 사회적 약자 감면 부분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군은 다음 경영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상수도 요금 단계적 인상으로 요금 현실화율(70%) 제고 △불필요한 경상비 지출 억제 등의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24년 5월 완료)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44억3천만 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노후상수관
[충북일보] 음성군은 악성·상습·고액 등 징수 취약 부분의 집중 정리를 위해 '상상대로 체납징수기동팀'을 본격 가동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51억8천3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258명의 체납액은 98억2천700만 원에 달한다. 체납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소득세 체납액은 72억1천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체납자도 1천322명, 13억8천400만 원에 이른다. 이에 군은 상상대로 체납징수기동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징수기동팀은 차량견인과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담당하는 1조 팀과 민원상담 및 후속 사무처리를 담당하는 2조 팀으로 나눠 모두 10명(5급 1명, 6급 1명, 징수전담직원 8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축적된 업무 비결을 활용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감치 재판 청구와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및 귀중품 압류, 출국 금지, 관허사업 제한 및 공매처분 등 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산이 있는데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징수기법을 총동원해 끝까지 체납세
[충북일보] 재경음성군민회 김락수 감사가 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맹동초등학교 옥담장학회 회장인 김 감사는 음성군이 고향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지난 1월 모교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감사가 속한 재경음성군민회는 770여명의 음성군 출향인으로 구성돼 음성군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수시모집원서'를 접수한다. 중원대는 이번 수시에서 전체모집 인원의 95.9%인 742명(정원내)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으로 649명, 실기전형으로 93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작년보다 19명 늘어난 44명을 뽑는다. 최초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소재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을 마친 학생이 대상이다. 실기중심전형은 지난해보다 41명 감소한 21명을 선발한다. 실기전형은 실기평가를 중점적으로 보는 실기중심전형과 서류(수상내역)을 중점적으로 보는 체육우수인재전형으로 나뉜다 체육우수인재는 작년과 동일한 72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중원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서류는 등기우편이나 방문으로 다음달 18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는 오는 21~23일 3일간 진행한다.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자료실에서 '2023학년 신입학 수시모집 면접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최초 합격자는 11월10일 오후 5시 발표한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12월22일부터 29일 오후
[충북일보] 음성군민이 발안한 '생활임금 조례안'이 군의회를 통과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에 따르면 '음성군 생활임금 조례안'을 음성군의회에 청구했다. 이 단체는 군민 2천356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조례발안 청구 요건을 충족했다. 음성군이 올해 1월 공표한 '2023년 주민의 조례제정 개폐청구를 위한 주민총수'는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 주민 1천632명 이상이다. 주민총수(8만1천557명)의 50분의 1 이상 서명을 받으면 주민조례 제정을 청구할 수 있다. 지방자치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주민조례발안법)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제·개정하거나 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이 청구한 생활임금 조례는 적용대상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결정하는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군과 군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군으로부터 사무를 위탁받거나 군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 소속 노동자 △기관·업체 하수급인이 고용한 노동자다. 군수는 생활임금의 원활한 시행과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음성군생활임금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7일 행복한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공예교육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전통문화산업연구소에서 운영한다. 체험촌은 △안명수(금속공예) △정성환(칠공예) △정미자(은공예) △김보길(칠보공예)로 구성된 상상나무 팀이 학교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팀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5월부터 10주 동안 대안교육기관인 좋은열매기독학교 학생 22명과 함께 아주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상나무 만들기'라는 주제로 금속에 대한 이해, 오브제 성형, 장신구 만들기, 동판 공예, 평면 조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스튜디오 맴맴)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설성시네마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 애(愛) 안심극장' 행사를 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용자와 주민 90여명을 설성시네마로 초청해 영화 '카시오페아'를 상영했다. 이 영화는 30대 여성 주인공이 초기 치매를 겪으며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 참여자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군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구직 희망자와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군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으로 우수인력을 발굴, 채용한다. 구직자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체와의 면접 기회를 얻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한다. 괴산군은 채용부스와 함께 무료 증명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정보, 취업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