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재해복구사업비 가운데 78%를 국비로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덜었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이 확보한 재해복구사업비는 충북도 전체 사업비 3천666억여 원의 27%인 1천2억6천만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787억5천100만 원이다. 도비는 145억3천900만 원(15%), 군비는 69억7천만 원(7%)이다. 재해복구 전체 사업비의 93%를 국·도비 지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 7월 괴산댐이 월류하는 등 집중호우로 도로·하천·주택·농경지 등 공공·사유시설 침수·파손 등으로 431억 원의 재산피해를 봤다. 3명의 사상자도 나왔다. 군은 지난 7월 19일 도내 호우 피해지역 중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 138가구에 추석 명절 전 구호 차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한다. 상가당 200만 원씩 모두 2억7천6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해구호기금은 시도에서 기금을 적립하고 재해 발생 때 응급구호 활동을 하면서 이재민 보호와 재해복구 등 구호사업에 지원한다. 군은 앞서 7~8월 이들 소상공인에게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 9억6천600만 원을 우선 지급한 바 있다. 괴산
[충북일보] 음성군의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 농부의 선물, 더(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측제 첫째 날에는 음성군의 명품작물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음성명작 전시관 개장식'이 열렸다.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과 다양한 일반농산물을 살 수 있는 명품장터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장터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손쉽게 가져가도록 인삼 세척(무료), 고추방앗간(유료) 서비스와 농산물 무료 택배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음성군 최초로 드론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불꽃놀이가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고 YB 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음성명작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기간 중 '명작 사진전'과 스티커 촬영 기계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찍는 '명작 네컷' 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보물 곳간을 열어라'는 매일 오후 3시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열쇠를 찾는 흥겨운 보물찾기 행렬을 볼 수 있다. 한돈 시
[충북일보] 음성군은 목재 문화 이해를 위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홍보와 목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목공예품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한다. 이 체험은 백야목재문화체험장과 2023 음성 명작 페스티벌(9월21~ 24일), 설성문화제(10월12 ~ 15일)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음성 명작페스티벌 기간에도 이벤트 목공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에서도 소액의 체험비와 재료비를 지불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체험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백야목재문화체험장(043-871-5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목공예 체험 행사로 군민들이 목재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1시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음성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2일 오후 2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추석 한마당 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군청 입구에서 열리는 2023 보은군수기 도내 학생 구간 경주대회장을 찾아 시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30분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이사회 및 노인대학장 임명식에 참석. △김수인 옥천 부군수=오전 10시 부군수실에서 열리는'24년 시군종합평가 지표별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5시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흰여울권역 마을기록 '여울지다' 사진전 개막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7시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봉방동 한마당잔치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하반기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합동 점검은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공동 주관으로 음성체육관 주자창에서 진행됐다. 군내 어린이집 5대와 지역아동센터 2대, 아동양육시설 1대, 청소년수련시설 1대, 체육시설업 1대 등 모두 10대의 어린이 통학 차량을 점검했다. 점검 항목은 미신고 운행과 소유자 변경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좌석 안전띠 결함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준수 등이다. 군은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 지도와 시정을 요구하고 추후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 차량 운영자들이 관련 규정을 준수해 안전한 운행이 이뤄지도록 꾸준히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사회복지학과와 호텔외식조리학과가 지역특산물로 수제 복숭아 병조림을 만들어 협약을 맺은 재가복지센터에 전달하는 나눔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나눔봉사는 음성지역 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 소비를 촉진하고 재가복지센터의 노인들에게 제철과일을 나눠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20일 행복충전활동으로 생극면 신양리에서 홀몸노인 '농촌 집 고쳐주기'봉사활동을 펼쳤다. 음성지사는 이날 대상자를 추천해 준 생극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택 내부 도배와 씽크대 교체작업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준기 지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전 증평괴산지사(지사장 이정희)가 20일 추석을 맞아 괴산군내 4곳과 증평군내 3곳 등 모두 7곳의 복지시설에 2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한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떼어 마련한 '러브펀드' 재원으로 시행됐다.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 정백규(사진 가운데) 원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37보병사단 군악대대, 110연대. 괴산대대를 방문해 위문하고,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내 기업체의 89.7%가 추석명절을 맞아 6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여금과 선물 지급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음성군내 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했다. 응답업체의 107곳 가운데 평균 휴무일수는 5.8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5.3일)보다 0.5일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한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석 연휴 주말까지 4일간만 쉬는 업체 4.7%, 7일 이상 휴무하는 업체 3.7%, 추석 연휴 3일만 쉬는 업체 2.8% 순이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61.1%, 86.1%(지난해 66.7%, 87.5%)로 모두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줄었다. 상여금은 기본급 50% 이하나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27.8%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 18%,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 15.3%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선물은 3~4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