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달부터 시범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DRT) '괴산콜버스'가 인기다. 콜버튼으로 쉽게 버스를 호출하고 정류장은 물론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승하차할 수 있어서다. 군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교통서비스를 위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괴산콜버스를 도입했다. 이 괴산콜버스는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시범 운행에 나선 괴산콜버스(16인승) 3대는 괴산읍∼감물면∼장연면∼칠성면 일대를 운행하며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200여 곳에 설치한 콜버튼, 전화, 앱(괴산콜버스)으로 호출하면 콜버튼이 있는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승·하차한다. 이용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같은 성인 1천500원, 청소년 1천200원, 어린이 750원이다. 괴산콜버스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 평균 230~240명이 이용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콜버튼으로 쉽게 버스를 호출할 수 있고, 정류장뿐 아니라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부르면 버스가 오니 참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콜버스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설치된 콜버튼을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음성시장에서 열리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음성읍)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목행119안전센터 등 추석 연휴 유관기관 격려. △송기섭 진천군수 = 27일 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김호중 팬클럽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 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5시 한방바이오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2201 부대를 방문해 추석 명절 군부대 장병들을 위문.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영동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
[충북일보] 괴산군을 비롯한 전국의 인구감소지역들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25일 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이날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등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과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 김영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조재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이달곤 인구특위 위원 등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에 힘을 보탰다.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창립에 따른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회사, 회칙 제정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4건)했다. 이어 행사 출범식은 환영사, 축사, 창립선언문 낭독, 출범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 군수는 "89개 인구감소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앞장서 열정을 바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사망자가 출생자 수를 처음으로 앞지른 이른바 '인구의 데드크로스(D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창기)가 25일 호우피해 지역 농업인 지원을 위해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 군자농협(조합장 임일영), 불정농협(조합장 장용상),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에 의료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물품 지원은 ㈔도농 상생 국민운동본부에서 범농협 성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에도 집중호우 피해 주민과 농업인에게 100만 원 상당의 행복꾸러미 10상자, 5만 원 상당의 의료키트 30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편안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달 3일까지 △주민생활 안정 및 불편 해소 △지방물가 안정대책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군은 연휴기간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대책과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지방물가 안정대책으로 추석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농·수·축산물의 수급 상황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전기·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펼친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위문품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군은 이밖에 군민불편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71-3222)와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에 대한 비상근무반 편성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군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 '맴맴 미술제'를 연다. 맴맴 미술제는 스튜디오 맴맴의 입주작가 6인의 릴레이전 형식으로, 그 간의 작업 결과물을 소개하는 약 100여 점의 작품이 2개월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섹션3으로 진행된다. 1부는 △9월22~10월8일 정나영 캘리그라피 작가, 이병훈 금속공예 작가 △2부는 10월13~29일 김보길 칠보공예작가, 성재헌 회화작가 △3부는 11월2~19일 안명수 설치미술 작가, 김태린 가죽공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복도 갤러리에서는 소장전 등 상설전을 진행하고 입주작가 공간을 소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방문객과 함께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장터 맴맴'이 열린다. 문화장터 맴맴은 미술, 공예창작체험 및 시연, 전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명수 촌장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문화예술 관련 특화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무주택 취약계층 청년들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음성군이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19세 이상 ~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주거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3억 원 이하이다. 연 소득은 5천만 원(신혼부부 합산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음성군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원 심사를 거쳐 신청인 본인 계좌로 해당 보증료(보험료)를 이체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건축과 공동주택팀(043-871-5844)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로 사회경제 부문에 신상덕(84.청안면)씨, 문화복지 부문에 장재영(82.괴산읍) 씨를 선정했다. 청안면노인분회 지회장인 신 씨는 20대부터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번영회장 등을 맡아 지역 화합과 봉사에 앞장섰다. 또 초대 괴산군의원을 역임하며 괴산군 의회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재영 씨는 괴산문화원장(15~16대)과 괴산문화원 이사, 괴산군축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문화원 시설확장과 개선, 생활문화센터 위탁 운영 등 지역문화와 축제발전에 기여했다. 군민대상은 각 부문별 공적 심사위원회를 꾸려 현지 조사와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군은 오는 10월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25일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 과정에서 추가한 사업으로 최근 승인을 받았다. 농촌중심지 서비스 공급 기능의 확충으로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을 활성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군은 맹동면 쌍정리 일대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174억 원(국비 77억 원, 군비 33억 원, 자체사업 64억 원)을 들여 복합 맹동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계기로 지난 1993년 지어져 낙후되고 진·출입이 불편했던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연계사업으로 신축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으로 맹동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 위치한 꿀벌랜드가 어린이 놀이터를 25일 개장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험시설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인 조합놀이대, 짚라인, 그네, 시소 등을 설치했다. 꿀벌랜드는 그동안 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올해에는 1만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꿀벌랜드는 꿀벌을 통한 생태계 균형과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2015 중부4군 지역연계 협력 공모사업'으로 2018년 6월 준공됐다. 옛 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 터에 건축면적 1천520㎡ 규모로 1층은 카페 및 판매장, 가공장, 교육장을, 2층은 전시·VR체험장, 북카페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꿀벌랜드에 어른과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괴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