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헌신한 37사단와 소속부대 35명에게 군수 표창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유공자 명단에는 37사단 18명, 괴산군예비군지역대 5명, 110여단 6명, 110여단 2대대 3명, 110여단3대대 3명이 포함됐다. 군은 10월 직원조회에서 군(軍)을 대표해 참석한 3명(박동건 괴산군통합읍대장, 110여단 3대대 최주철 상사, 37사단 화생방지원대 김태현 중위)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나머지 32명에 대해서는 소속 부대장이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수해복구 활동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에 착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불정면 목도리 2천996㎡에 농기계 보관창고 지상 1층 2개동(968.8㎡)을 건립한다. 사업비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공사비 14억 원, 농기계 구입비 10억 원 등 모두 24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불정지역 농작물 재배 특성에 맞는 장비 위주로 농기계를 갖춰 농업인들의 영농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앞서 군은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목표를 세웠다.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건립되면 기존 농업기술센터 본소,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덕평(건립중) 등과 함께 8개의 임대사업소가 운영된다. 군은 임대사업소에 60종, 900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춰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청안면,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이 마무리되면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기계화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진행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알록달록 클레이 비누 만들기', 일요일에는 '향기로운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레이 비누는 점토 형태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서늘한 곳에 말리면 비누와 입욕제로 사용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원하는 향을 조합하고 말린 꽃을 넣어 꾸며서 나만의 향기가 나는 디퓨저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주말, 평화기념관에 들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운영한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전기, 수도,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연 2회(6월, 12월 말)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5)로 방문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학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이다. 아울러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계량기가 부착돼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포인트도 받고 지구 환경도 살릴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거미×환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가수 '거미와 환희'가 출연하는 라이브 콘서트로, 두 가수의 다양한 히트곡과 명곡들로 구성해 음성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2003년 데뷔한 '거미'는 독특한 음색과 다양한 매력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가수다, '환희'는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인 보컬로 데뷔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가수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거미×환희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방송과 공연 등으로 쌓아온 두 가수의 음악적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만 원이다.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다. 이어 11일 오후 2시부터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1인 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나성태(사진 왼쪽 두번째)회장이 4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김주성(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4일 괴산댐의 신속한 용도 전환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32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괴산댐 월류 등에 따른 수해로 막대한 주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괴산댐의 월류로 인한 피해가 급증해 2017년 대비, 총피해액이 4배를 넘어섰다"며 "이재민은 10배 이상,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액은 각각 4배와 5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괴산댐의 홍수조절 능력이 거의 없는 것은 기본적인 물그릇 자체가 작은 데도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댐 수위를 항상 높게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괴산댐의 다목적댐 전환 △달천 정비를 포함한 괴산댐 수해방지 대책 수립 △괴산댐의 면밀한 안전진단 시행 등 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괴산댐 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괴산댐은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에 월류하면서 하류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공공·사유시설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나흘 뒤 행정안전부는 괴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3일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 연구팀이 '2023 제1회 에듀테크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utech Korea Fair 2023)' 데이터분석 경진대회가 지난달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15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극동대 연구팀은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Innovate Education with Edutech)'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 '디지털 영어독서 프로그램(리딩앤) 발음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군집분석'으로 참가했다. 구본진 교수학습센터장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를 신입생으로 맞이하는 대학에서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진단을 통한 학생들의 맞춤식 교육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에 사는 아내 이선희 시인과 남편 김기숭 사진작가가 4일 시와 사진이 함께하는 포·포집(Poem & photo) '사랑하고 열매 맺고'를 발간했다. 이 부부는 함께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아내가 시를 공부하고 이번에 시와 사진이 어우러진 '포·포집'이란 이름을 붙여 책을 냈다. 책장을 넘기면 왼쪽에 사진, 오른쪽에 시를 실어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독자가 시를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하도록 사진에는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 포·포집은 거리의 단위인 리와 아호인 리를 사용해 1리 '새벽이 오려면'16편, 2리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9편, 3리 '살다 보면 그냥 알게 된다'16편 등 시와 사진 51편씩을 실었다. 시집은 아리따운 시심의 아내를 튼튼한 다리의 남편이 업고 다리를 건너간다는 의미를 함축해 편집했다. 부부의 아호는 아내가 '아리', 남편이 '다리'로 순우리말이다. 표지는 올해 2월 음성 백야호수 풍경을 담았다. 증재록 시인은 발문에서 "음성읍의 찬샘뜰과 안정터의 만남으로 꾸민 사랑의 둥지에서 쓰기와 찍기로 시와 사진이 어울린 포근한 집"이라고 평했다. 이선희 시인은 한국문인협회와 짓거리시문학회 회원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4차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느릿한 삶'을 주제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지역 작가들이 만든 40여점의 시·수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오는 12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청사 복도 갤러리를 이용해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장영란 화가의 개인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사진작품,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