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괴산경찰서(서장 손휘택)가 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괴산 재향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자율방범대 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5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한다. 군은 지난 17일 충북도 청주의료원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인근 시군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의료 소외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에 대한 체계적 지원 등 지역의 필수 진료과목 신설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달 25일부터 군 보건소 1층에서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순회 진료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덜게됐다. 순회 소아청소년과는 인구규모 및 환자수요 등을 고려해 주 2회(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목이 부재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세대들을 위한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군이 지난 17일 청주의료원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시군역량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문강사 부재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와 동아리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존 및 신규 동아리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괴산느티나무시낭송회 등 28개 단체, 87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군은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단체별 300만 원에서 1천 만원을 지원한다. 시업은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맡아 추진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구성했다. 센터는 문화·복지프로그램, 공동체 활성화, 지역리더 양성 등 각종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8일 음성군 노인회 맹동면 분회(회장 안효출)회원 20명이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맹동면에 기부해 면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군 의회는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대신해 안해성 의장이 서 의원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서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음성군의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자활센터 현 건물이 철거된다. 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소공원(다목적 광장)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다.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자활센터가 새로 들어서는 곳은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 인근인 괴산읍 동부리 236-4번지 터다. 군은 사무실을 짓는 동안 복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임시 사무공간을 확보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이전한다. 임시 사무실은 괴산군청 앞에 위치한 괴산군유기농엑스포기념관이다. 이 곳 1층은 사회복지협의회가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2층은 지역자활센터가 사무실과 작업장으로 사용한다. 임시 사무실은 이달 23일부터 신축건물 준공 예정인 내년 12월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임시 사무실 이전으로 기존 이용자들의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 17일 본교 상생홀에서 남구준(초대 국가수사본부장) 특임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학 취창업지원센터와 경찰행정학과에서 마련한 이번 특강에서 남 교수는 '국가수사본부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응답을 펼쳤다. 남 교수는 "34년 간의 경찰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일을 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준 특임교수는 경찰대 5기 출신으로 경남경찰청 수사과장과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형사과장, 사이버안전수사국장, 경남경찰청장 등을 거쳐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을 지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맹동농협 청년부 회원 30여명이 지난 17일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서 '사랑의 쌀 나눔 벼베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종 농협 음성군지부장, 박환희 맹동농협 조합장, 엄동식 맹동농협 청년부 회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벼를 수확하고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수확한 벼는 도정작업을 거쳐 마을별 경로당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광장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났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유휴부지 광장에 도시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맹동면 동성리 일대 광장 인근은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지역 상권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군은 침체된 지역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동성리 465 일원 광장 부지에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했다. 설계 단계부터 맹동면 주민들과 수차례 의견을 나누고 회의를 거쳐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군은 화사한 조명에 멋진 야경이 더해져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침체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혁신도시 광장이 지역의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소규모 마을 경제활력 제고 분야에서 '칠성마을 골목박물관 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교세와 지방비를 포함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의 박물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곳을 골목 박물관거리로 명소화해 유입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거점지역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역특성살리기사업은 △소규모 마을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공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침체되고 낙후된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6월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돈사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