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민간의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의지를 견인하고자 경찰청 등이 매년 개최한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으로 피해자에게 폭넓은 지원 서비스로 폭력 재발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개소 이후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범죄 등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피해자 상담과 다각도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담소 관계자는 "폭력 피해자 상담과 지원 활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안정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농협 음성군지부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데이'를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 음성군지부장은 지난 10일 군청 로비에서 '음성명작 쌀'80㎏(1가마니)로 만든 가래떡을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 이어 농협은 농협은행 객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및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을 홍보하고 가래떡 나눔 행사로 음성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가래떡데이는 매년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06년 농식품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11월 한 달간 지역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자체심사를 거쳐 모두 8점을 선정, 수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작 2점은 충북소방본부 주관 공모전에 제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홍보실 직원 15명은 지난 10일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음성읍 용산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가지줍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신정훈 삼성면장과 직원 15명도 삼성면 대정리 단무지 농가를 방문해 무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들은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나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봉사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0일 백야자연휴양림 무궁화동산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벌였다. 군은 육림과 산림사업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나무 가꾸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11월 중 하루를 숲가꾸기 체험의 날로 정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이날 음성군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은 무궁화, 수국 등 다양한 나무를 가꾸기 위해 가지치기, 퇴비주기, 하층식생 정리 및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산림의 소중과 산림경영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장기임대)을 이달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자격 대상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회 등 밭작물 위주의 조직화된 단체다. 희망하는 단체 대표는 이 기간 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해 밭작물 생산량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는 농가경영 개선사업이다. 군은 밭작물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에 투입되는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임대료로 내구연한까지 장기 임대한다. 지난 2020년 1곳을 시작으로 올해는 3곳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1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단체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043-871-2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 파악과 우수사례 발굴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대면 및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혁신도시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확대 운영과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지원협의회, 건강동아리와 협력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생활실천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9일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이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 119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신연종 괴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소방서는 이날 민간인, 단체 등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김상현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늘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는 소방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방의 날은 매년 11월 9일로 지정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온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칠성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100가구에 10㎏씩 전달했다. 사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김장김치 120상자를 담가 저소득층 62가구와 마을 경로당 29곳에 전달했다. 장연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역시 김장김치를 홀몸노인 10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 김장 나눔에는 임금택 장연절임배추작목반장이 절임배추 40상자(20㎏들이)를 후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문성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8일 2박3일간 진행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325회 2차 정례회 군정에 관한 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대비해 마련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군정질문 전략과 예산안 심의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신송규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 모두가 전문성과 의정활동 능력을 한 단계 높여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의원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